어이쿠~! 어쩌다 비오는 날에 험한곳에 계시게 되셨소?비 오는날 작은 계곡지는 무조건 피하시요. 내가 애지중지 아끼는 장비가 한순간에 휩쓸려 가버리면 그 안타까움을 어찌 하려오. 세월을 낚아 버리라고 했지 장비를 버리라 하진 않았소이다. 새우 볶아먹고 튀겨먹고.....라면 끓일때 넣으면 그 맛도 좋지요. 계곡지의 작은 붕어라도 당찬 손맛을 안기지요.그 유혹을 어떻게 뿌리치겠습니까. 낚시가 아무리 즐거움과 만족감을 준다 하지만 안전만큼은 꼭 지키시고 즐낚 하시길 바랍니다.
옛날에 미친듯이 낚시 다니던 시절 생각이 나서 자주 봅니다. 저도 물에 빠져봐서 아는데, 고생 많으셨네요. 조심하세요. 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대물일땐 챔질 타이밍 느긋하게. 바짝 쪼으실 때엔, 의자를 앞으로 당겨서 손이 손잡이에 닿을 정도로 유지하시다가 예신 부터 정점까지 숨죽여서 지켜본 후 강챔질, 핑~~ 가을엔 498 기원 합니다.
안다다님 영상 잘보고 있는데 낚시전 폭우예상돼면 발받침대는 항시 뒤로 물찰만큼 빼서 설치하시고 약간 눕힌다 식으로 앞다리를 좀올려서 하시면 큰비소식 있을때 조금이나마 도움 돼지 않을까 한번 올려봅니다 진짜 큰비때는 출조 자제해주시면더좋구요 낚시도 낚시지만 안전만큼 더큰건 없읍니다
낚시도 좋지만 안전이 최고에요. 산속 소류지라면 폭우에 물차오르는건 순식간이라 더욱 위험하구요. 낚시를 하면서 목숨을 담보로 하는건 열정이 아니라는걸 이번 계기로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기상청 어플과 농어촌 수위관련 어플도 설치해서 꼼꼼히 확인하시고 출조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