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53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 01:44 왜 이름이 ‘블랙홀’일까 🕳️ 05:40 블랙홀 힘의 원천, 중력 10:18 블랙홀의 크기가 0이라고?? 15:05 스티븐 호킹이 위대한 이유 19:30 호킹이 과거시험을 봤다면 📝 21:38 사건의 지평선 23:46 블랙홀 덕에 지구가 있고 우리가 있다 27:17 블랙홀 연구가 가져올 미래 🧐
곽자가님 팬입니다.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아서 곽자가님 책을 비롯해 이것저것 읽다가 인공광합성과 오란티오키트리움이라는 조류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곽자가님께서 설명해주신다면 두고두고 가문의 영광이겠습니다. 항상 유익하고 소중한 지식을 너무 재미나게 이야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속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금속을 다루시는 분들 중에 간혹 예전에 나온 쇠가 더 좋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금속을 만드는 기술이나 합금 기술등이 시대가 지나서 더 발전했을텐데.. 옛날 쇠가 더 좋다고 말하는 분들은 그저 기분이나 느낌을 갖고 하는 말일까요? 아니면 정말 에전에 생산된 쇠, 금속들이 더 좋은 부분이 있어서일까요? 그것도아니면 금속도 오래되면 뭔가 숙성이 되어서 좋아지는 걸까요?
과거에 블랙홀이 있다면 화이트홀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이 있었지만 현재는 화이트홀은 없다고 결론이 나있습니다 화이트홀이란 블랙홀로 빨려들어간 물질들이 무한대로 빨려들어갈 수가 없으니 어딘가로 빠져나올 것이다라는 가정이었지만 현재는 그를 뒷받침할 이론이나 공식도 없고 관측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웜홀은 킵 손 교수에 의해 이론적 수식은 만들어졌습니다. 문제는 그러기 위해서는 음의 에너지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그건 그냥 가정일 뿐이고 계산상으로도 최소한 태양 정도되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은 그냥 수식으로만 존재하죠
작아진다는건 3차원에서의 부피의 개념이고 강한 중력은 질량의 개념인데 무한히 작은 부피 즉 0에 수렴하는 공간에도 질량이 존재할수 있습니다. 인간의 생활 스케일로 생각하면 이해 불가지만 스케일이 좀만 달라져도 생각도 못한 희한한 일이 벌어지는게 본질적인 우주임. 일단 수학적으로 전혀 모순이 없음. 우주는 수학으로 만들어져 있으니까 수학적으로 가능하면 우주 어딘가에선 그 사건이 무조건 발생함
블랙홀의 생성과정은 본 방송에서 언급되지 않았네요.... 우리 태양계의 태양같은 항성(수소/헬륨 핵융합 작용을 하여 스스로 빛과 열을 발산하는 천체)들 중에서 우리 태양보다 10배 이상의 질량이 나가는 커다란 극대거성 같은 항성이 계속 진화(거대하게 부풀어짐)를 하다가 나중엔 엄청나게 커진 스스로의 중력때문에 급작스런 중력붕괴를 하다가 어느순간 대폭발을 하게됩니다. 이런 초 거대 항성의 대폭발이 바로 초신성 폭발이며, 그 결과로 블랙홀이 되거나 혹은 중성자별로 변화됩니다. 우리 태양은 크기가 평범한 작은 항성이지만 앞으로 약 50억년 후에는 그 크기가 거대해져서 태양 주위를 공전하던 수성, 금성읉 차례대로 집어 삼키고 결국 우리 지구도 뜨거운 태양열과 함께 지구전체가 녹아버리면서 태양에게 삼켜질 운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