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모가디슈 취향이 아닐 것 같아 걸렀는데 무비건조 보고서 극장 다녀왔어요 ㅎㅎ 진짜 긴박감 넘치고 재밌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정말... 세계 누가 이걸 이해할까싶은 한국만의 정서를 너무 잘 녹여내신 것 같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것 같아요 ㅠㅠ 내가 대신 끌어안고 울고 싶었엉흐어엉
파이아키아 유튜브 채널에서 이동진씨랑 모가디슈 얘기할때도 현지 프로덕션의 승리다, 이렇게 짧게 말하고 넘어가서 뭔지 잘 몰랐는데 여기서 조금 더 자세히 말해서 좋았습니다 본 시리즈, MI에서 모로코 촬영했던 그 매니저 얘기라던가 택시기사분 직업이 영화감독이라던가 이탈리아 대사가 소설가라던가... 더 듣고싶은데 아쉽습니다 나머진 DVD 메이킹에 나오려나 다음엔 어떤 영화 프로그램에 나오실진 모르겠지만 영화는 가서 보면 되니까 에피소드나 프로덕션 관련한 현장 얘기를 더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영화를 본 사람도 저 장면이 저렇게 찍었구나 하면서 한 번 더 보고 싶지 않을까요 아무튼 영화는 저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아르고'보다는 좋았어요
마지막 장면에 보통 한국영화 같았으면, 안기부랑 보위부가 쳐다보고있다는 사실 싹 무시하고 서로 눈마주치고 눈물한방물 떨어뜨리거나 찐하게 쳐다보고 감동적인표정 지었겠죠. 그순간 쳐다보고픈 마음 접고 각자의 길을 가는 연출이 가히 한국영화의 한계를 깨버리는 연출. 원래 조조만 보다가 시간대가 안맞아서 14000원주고 봤는데 하나도 안아까움
코시국이라 요즘 도통 상영작에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극장 앞 지나가다 시간 맞춰서 보게 됐는데 정말 대박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코시국만 아니면 천만은 그냥 넘길 영화입니다. 아까워요. 길게 쭈욱 천만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인친구와 봤는데 친구도 정말 재밌게 봤다고했어요 시간이 훅 갑니다
네... 무슨내용인지 1도 모르고 소말리아 배경이라는것밖에 몰라서 우리나라 조폭이 소말리아에 가서 싸우는 내용으로 추측하고 봤다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내용을 조금이라도 모르고 봐서 그런지 같이 긴장하고 진짜 심장이 쫄깃해지는걸 실시간으로 느낄수 있었어요...
영화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영화적인 모든 요소에 진하게 남는 여운까지, 뭐하나 놓치지않고 다 잡은 욕심쟁이 작품임. 솔직히 전혀 기대안하고 그냥 본거였는데 영화 끝나고 스스로의 오만과 어리석음을 깊이 뉘우쳤습니다. 기대 잔뜩하고봐도 절대 실망하지않을만큼 진짜 갓벽한 작품입니다. 최고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