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 담임교사입니다. 제가 항상 학교 폭력 관련 강의때 강조하는 부분이 '너희가 미성년자라고 피해자가 덜 상처받지 않는다' 인데요, 이쥬인의 생각도 제 생각과 어느정도 공통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이쥬인의 정당화를 위해 어느정도 소스가 더 가미된 부분이 있겠지만요.
@@남센터느림 관동에 대한 원한과 별개로 인의를 중시한다는 입체적인 면이 있어서.. 그래서 더 안타깝다고 느끼죠. 애당초 다같이 잘먹고 잘사는 그런 세상은 현실에 없고 영상으로 보고 나서도 현실을 돌아보게 되는데 그래서 어떤 이유로 발생하든 조직간 항쟁은 무섭다고 느끼구요.
현 시점 타 시리즈 상황 아모우구미: 토가리 VS 아쿠츠 (아모우구미 최악의 날) 쿄고쿠구미: 아가츠마 VS 무구루마 시시오구미:내부항쟁 종결, 마유즈미 두목 취임 CODE-EL: 츠루기의 갱생, 내부항쟁 완전 종결 *참고로 이 회차 다음날 영상이 바로 나구모VS무로야 최종전입니다.
21:04 이쥬인 선생께서 촉법소년을 참교육 하신 에피소드가 이걸로 5번째군요. 이번 가해자 와쿠이는 대전에서 배달 아르바이트 하던 대학생을 무면허 운전으로 숨지게 만들고 경찰서 짼다며 사진 올린 촉법소년들이 생각납니다. 심지어 그 쓰레기들은 여전히 반성없이 또 범죄를 저질렀다죠.
엔간하면 댓글과 좋아요 안다는데..... 내 어린시절 집단 폭행을 경험하고 그 트라우마를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격투기를 배워 남에게 맞지 않는 강함을 갖춰나갈 때까지 당했던 고통을 생각하니 급 공감이 되네요. 지금이야 애 셋을 키우는 입장이지만 다시 한번 애들을 강하게 보호 할 수 있는 연습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거 볼진 모르겠지만 나 집단 폭행하고 방관했던 색히들아 느네 자식도 같은 고통받길 바란다. 너네가 나한데 집단 폭행 가했을 때의 그 말도 안돼는 찌질한 이유와 더러운 명분까지 같이 받길 바란다. 너네는 찌질한 일본놈들보다 못한 인간들이었어. 이 생에서 더 이상 만나지 말자. 내가 너희 만나면 범죄자가 될 수도 있으니까.
1. 죄송하거나 미안하다는 표현을 할 때는 유감(遺憾)이라는 말을 쓰면 안 됩니다. - '유감(遺憾)'은 '마음에 차지 아니하여 섭섭하거나 불만스럽게 남아 있는 느낌.'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뜻풀이를 참고하면, '사죄'와 '사과'를, '죄송'과 '미안'과 '송구'를 비슷한 개념으로 묶을 수 있겠고, '사과'보다는 '사죄'가, '미안'보다는 '죄송(송구)'이 좀 더 무거운 개념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며, '유감'은 '사과/사죄', '미안/죄송'의 개념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고 국어사전에선 설명하고 있지요. 일본 정치인들이 사과 대신 잘 하는 말인데, 저번 화에서는 장례식에서 조의를 표하는데 바로 이 '유감'이라는 말을 쓰셨더군요. 장례식에서 써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여기서도 경찰이 그런 말 하면 안 됩니다. 그냥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라고 하면 되는 겁니다. 원문에서도 아무도 유감이라는 말 쓰지 않았습니다. 유감(有感)이라고 해도 마찬 가지입니다. 유감있다고 하면 '너 나에게 (나쁜) 감정 있냐?'는 뜻입니다. 2. 부친 타니나카가 쓰는 칸사이벤은 억양과 물론 어휘까지 굉장히 심한 축의 사투리인데 그걸 하나도 안 살리셨군요. -내 아덜을 직이삔 넘들은 미성년자라 캐서 벌또 안 받고 낄낄거리고 있어가 내 참말로 원통해가 원통해가 / 정도가 잘 살린 번역입니다. 작중에서 텐노지구미를 비롯해 오사카 출신자들이 쓰는 칸사이벤은 정말이지 그 정도가 엄청나게 심한 편이라 진짜 심한 동남방언으로 옮기는 게 훨씬 뉘앙스가 더 삽니다. -아부지! 내 토쿄 1호점 점장으로 발탁됐다 아이가! -참말이고? 직이네! -몸 조심하그라. -아부지, 먼 걱정이고? 내 튼튼한 거 모르나? -전화도 안 받고.. 우찌 된기고? 3. 동료들과 악행을 뽐내며 도 나쁘진 않은데 / 원문대로 '패거리들이 앞다퉈 경쟁하듯' 범죄를 일삼았다 가 나은 거 같습니다. 4. 그리고 원문에서는 시부야 다이치가 희생자 타나나카 타카노리에게는 반말을 합니다. / 그리고 오사카에서는 손님들이 이자카야 또는 오코노미야키에서 젊은 점장이나 서빙 알바에게 경어를 쓰는 일이 일절 없습니다. 친근함을 담아 99% 반말을 하죠. 농담이 아닙니다. 비밀스러운 현민 쇼(秘密のケンミンショー)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번 다룬 '오사카인들의 특성'에서도 소개될 정도입니다. 따라서 시부야는 끝까지 타니나카 점장을 '그 친구' '그 녀석' '타니나카 군' 같은 애칭으로 부릅니다. -아이고 시부야씨. 매번 고맙습데이! -타니나카, 니가 여 토쿄꺼정 와주니까네 내 진짜 억수로 좋은 기라! 눈물이 다 나네! -와 울면서 드시는데예? -너그들이 잘또 타니나카 점장을 직이삐맀다 그거제? 글마는 오사카의 오코노미야키를 전국에 전파할 천재였다 안 카나! 오코노미야키를 전국에 퍼질 / 오역이라기 보다는 문법적으로 주어 술어가 호응을 안 하네요. 5. '시시한 장난은 이제 그만 할까' / '남자답게 한꺼번에 쓸어주지' 만 보면 의역을 잘 한 거 같이 보이나, 원문대로 -'너그들이 저질러뿐 시시한 장난에 이자가 아주 마이 붙읐다 아이가. 너그들도 남자라면 그거 이자까지 한번에 시원하이 갚아야 안 쓰겄나?'가 맞는 번역입니다. '시시한' 이라는 의미를 살렸기 때문에 오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치 시부야 본인이 '지금까지는 시시한 장난을 해오다 이제부터는 진지한 모드로 죽여주겠다'는 거 같잖습니까. 그래서 원문에선 와쿠이를 비롯한 상대가 '뭔 놈의 이자? 뇌수를 흩뿌려주지!' 라고 합니다. 6. 이쥬인과 격돌하면서 '이거 실력발휘 좀 해야겠는 걸!' 원문대로 '이거 각오 단디 해야 쓰겄네!' 정도가 나아 보이는데... 7. 엄청난 실력을 지닌 실눈의 강자라면 / 강자 오역입니다. '억수로 쎈 실눈의 칠대삼 가르마'... 라고 했습니다. 七三은 七三分け의 줄인말로, 칠대삼 가르마라는 뜻입니다. 이쥬인의 헤어스타일이죠. 8. '저놈을 벌주는 건 나보다야 당신이 적합하겠지' 오역입니다. '댁이 우리덜보다 억수로 끔찍한 방법으로 죽이겄제?' '장난이 아닌 죽이는 방식'이라고 정확히 언급했습니다. 벌주는 게 아니라.
23:04 이건 죠가사키가 자기 부하들한테 했던 수법이에요 그걸 이쥬인이 했네요 이쥬인 시게오의 품위와 품격있는 고문에 어울리게 범죄자 고문시키는 장면은 클래식음악을 브금으로 삼으면 어울릴 것 같아요 이쥬인:그럼 그럼 내가 고문하는 장면에 클래식음악 브금이라 역시 나의 품위있는 고문에 어울려 그리고 여러분 저는 어리다고 절대 봐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살인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