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짚어주셧다 생각듭니다. 국악에 무지한 관계루 허튼소리 일지모르나 명창님들이 득음인지는 몰겟지만 할머니 소리같은 탁음은 우리나라에선 통할지 모르지만 세계로 나가 월드대중들에게는 좀 힘들수 잇다고 보거든요. 월드대중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속에서도 젊은 세대들에겐 어필하기 힘들어 간다고 보구요. 한세대만 더 지나면 우리국악이나 국악풍 노래들은 그저 보존용으로 남을거란 생각두 듭니다. 그런데 배띄어라나 쑥대머리 글쿠 영암아리랑 들으면서 갓찐님 이분은 국악풍 노랫하시면서두 맑고 고운소리를 내시는게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국악이나 국악풍이 대중과 함께 생존하는 길은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도 들엇구요. 앞으로 어캐 흘러갈지 레알 궁금해지고 하는데.. 왜냐면 뉴스보니깐 송가인님 극대노 했다고 하시는데 이유가 교육과정에 국악을 없애 버렷다 하더라구요.
@@freehamsters 그런데 문제는 양지은 님은 조수미 님처럼 맑고 파워풀한 고음을 낼 수 있도록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다른 국악전공자들이 노력한다고 국악발성을 저렇게 고치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오히려 노력할수록 우리가 그동안 소위 득음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명창님들처럼 쇳소리로 변해간다는 것이죠. 그래야만 국악의 고음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양지은 님의 존재가 더욱 소중하다는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