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미 콘서트 봤습닏자. 진짜 노래 개잘합니다. 걍 미쳤습니다. 앵콜 안하시는데 본인께서 딱 본인이 생각안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앵콜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진짜 아쉬움 없을 정도로 납득이 되었습니다. 특히 불꽃놀이, 유미 스타는 와 장르를 넘나들며 부르시는데 진짜 그 가녀린 몸에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데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유미 짱......
유미씨 노래를 들으면 늘 눈물이 흘러나와요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버려요 능력있는 기획사를 만났다면 세계적인 싱어로 알려졌을텐데 늘 안타까워요~ 굳이 표현하자면 소향씨는 구름위에 떠 있는 것처럼 맘이 편안한 기분이라면, 유미씨는 누구나 갖고 있는 아픔을 건드려 슬픔을 극대화해버려 그로인해 맘속 깊이 정화되는 기분같아요
우리 유미 가수님의 목소리는 이세상에서 최고로 경쾌하고 맑고 아름다운 고음의 천상 의 목소리 이예요~~~♡♡♡~~ 또한 우리 유미 가수님을 영원토록 응원하고 사랑 💕 💜 해요~~~ 수원에서 매송죽 홍승주 올림~~~♡♡♡~~ 우리 유미 가수님 화이팅 !,,,~~~힘내시고 건강 하세요~~~
가왕전에서 부른 모든 곡이 다 레전드급이다. 보컬의 투명함과 시원시원함은 판소리 명창 김소희선생을 듣는 것 같다.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발성과 보컬이다. 마지막에 부른 도 떨어져서 너무 아쉬운 명연주였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좀 더 오래 가왕 자리를 지켰더라면 도대체 어떤 퍼포먼스들이 나왔을까 싶어서 그녀의 가왕 탈락이 너무나 아쉬웠다. 밴드들과 제대로된 공연도 못해본 그녀가 수준 높은 밴드들과의 공연에 얼마나 행복해했을까 ?
개인적으로 유미는 참 아까운 가수~ 2000년대 초반에 데뷔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당시 한일 월드컵 때문에 전국민들이 축구에 열광 하고 있었고, 감성 발라드 보다 신나는 월드컵 응원가에 맞춤 음악들이 주류 였음~ 그리고 또 90년대 후반 워낙에~ 1세대 아이돌들이 신다는곡, 댄스곡, 템포 빠른 음악들을 선보여서~ 대중들도 발라드 보다는 댄스 음악에 더 관심이 많았고~ 힙합, 랩 장르도 언더에서 막~ 올라오는 시기였는데~ 특히나 2000년대 초반이면 한참 여자 아이돌들 데뷔하고 서로 경쟁이 치열하고 난무 했던 전국시대~ 그런 틈에 감성 발라드 가수가 아무리 가창력이 대단해도 주목 받기 힘듬~ 남자 발라드 가수도 버티기 힘든데, 여자면 오죽 하겠음~ 게다가 그 당시는 삼촌팬이라는 개념도 없었고, 여자 팬들이 주로 팬클럽 만들고 응원하고 그래서 남자 가수들이 주류였음~ 근데 유미 곡들 진짜 다~ 명곡들인데 다른 주류 가수들 때문에 밀려난 비주류 가수들~ 그러니 유미의 명곡들을 듣는 팬들은 많는데, 정작 유미 얼굴은 모름~ 시대를 잘 못 태어났음~ 그러다 이후에 영화 미녀는 괴로워 에서 김아중 보컬 트레이너가 유미 였다는게 알려지면서 다들 유미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가 불후의 명곡에서 판을 뒤집어 놓으셨지~ 장난 아니더만~ 엄정화의 블루 감성, 슬픈면서도 유혹스러운 빠른 미디엄 템포의 포이즌을 완전 180도 편곡해서 락 스피릿 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지~ 노래만 불렀는데 말도 안했는데 엄정화가 눈물을 흘리며~ 유미씨가 얼마나 무대에 서고 싶었고 간절했는지 느낄수 있었다 할정도로 유미는 무대에 간절했다~ 이후에도 간간히 음악 관련 프로그램에 나오긴 했고, 소규모 콘서트도 자주 한거 같은데~ 또 그냥 묻히더만~ 젊었을때 방송국 높으신 양반들 심기래도 건들렸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좀 시켜주지~ 그럼 인지도 더 빨리 올라갈텐데~ 그러다 싱어게인에도 참가했는데 당연히 좋은 소리는 못 듣지~ 다른 참가자들은 가수가 될려는 젊은이들이나, 가수였지만 여러 사정으로 가수를 포기했다 다기 노래를 부르려는 가수들인데, 유미가 참가해 버리니~ 다른 참가자들은 기 죽고 상대할수가 없지~ 유희열도 유미가 너무 완성형이라~ 참가 자체가 그냥 양민 학살~ 다른 참가자들은 그래도 더 가르칠게 많고 또 긴장감과 박진감 그리고 경쟁 하는 심리로 더 열심히 할텐데, 유미같은 완성형 대마왕이 있으니 다들 노력할 마음이 없어진거지~ 한마디로 유미가 참가하면 기타 참가자들 한테는 불공평 하다는 소리~ 이선희도 말하기 유미는 지금 과도기다 라고 한게 유미가 나이에 맞게 노련함이 있어야 되는데~ 젊었을때에 갇혀 있다~ 진짜 적절한 표현! 유미의 과거는 다 패스하고 지금의 유미는 아주 큰 문제가 있는데 유미의 가창력은 당연히 평가할수 없을 만큼 완성형이지만 지금 시대의 트렌디에는 맞지 않는 창법~ 톡특하지만 대중적이지 못할수 있으니~ 현대 트렌디에 맞게 창법을 봐꿔야 할 텐데~ 간단히 말해 좀 올드하다~ 그리고 감정이 너무~ 풍부하고 그 감정이 가창력과 동시에 폭발해 버리는데~ 너무 오바 스럽다! 진짜 유미의 지난 과거를 곡에 담아 자기의 스토리를 표현하는듯한 곡 해석이지만~ 그 감정이 적절해야 되는데 너무 풍부하고 폭발적이고 파괴적이라~ 오히려 가식적으로 들리는 부작용이 있음! 뭐 어쨌든 유튜브도 하는거 같은데 유튜브에서래도 잘 됬으면 좋겠다~!
@@오월산도 우와~ 내가 장단점, 좋은점 나쁜점 얘기하면 진정으로 그 가수를 위해 평가를 하는데 대부분 답글로는 내가 나쁜점만 얘기하는거만 보고 졸라게 발끈하고 나를 까대는데 당신은 나를 찐팬이라며 인정을 해주네~ 감동입니다~ 여하튼 유미의 찐팬은 아니지만 그냥 유미가 좀 안타까워 보이고 시대를 잘못 태어났고 전성기에 워낙에 댄스가수 강자들이 많았고 그 시대 트렌드가 또 경쾌한 댄스곡들이 주류였고~ 가창력으로 승부하기엔 좀 어려운 시기였음~ 그렇다고 지금 시대에도 방송 무대에 서는것도 무리~ 워낙에 아이돌 그룹이 판을 치는 가요계인지라~ 차라리 언더쪽으로 쭉 발전했었으면 오히려 마니아 팬층을 확보할수 있을텐데~ 그래도 다행인게 간간히 방송에 나오고 이름 알리고 유튜브 플랫폼으로 인해 인지도 쌓고 본인도 유튜브를 통해 마니아 팬들과 소통하고 노래 부르고~ 그리고 유미도 너무 상심하지 않는게 본인은 너무 완성형이라 어느 맨토도 감히 가르쳐줄수가 없어서 더이상 가르칠것도 없어서 그런 평가들을 하는것임~
@@darkdeadwalker7857 누가 봐도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인데요... 나는 내 가족에 대해서 저렇게 적으래도 못적겠는데. 유미가 활동한 시대분위기. 음악장르. 팬덤문화 모든걸 분석해 저렇게 적어주는데…틀린말이있다해도 함부로 깔수 없겠는데요 ㅎㅎ 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