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끈끈한 동기애가 느껴지고 장난 속에도 존중이 느껴져 좋다. 둘 뿐만 아니라 누가 나오더라도 오랜 기간 함께하며 서로 정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들이 많음이 느껴질 때 정말 훈훈하고 보기가 좋다. 또 어디에서든 이렇게 웃음을 위해서 한순간에 망가질 줄 아는 모습이 진심으로 멋있다. 강유미가 나와서 춤을 추니 가만히 앉아 구경하지 않고 같이 나와서 호흡을 맞춰주는 그런 모습도 좋다. 역시 한 세대를 풍미한, 그리고 여전히 진행형인 진짜 코미디언들 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