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플리트 장군 이전부터 답이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전 초기 한국군의 포병은 육군본부 직할 1개포병연대로 편성되어, 전방 사단에 포병대대를 배치하고, 주력 장비도 105mm M3 경야포 일뿐이었습니다만... 개전 당시부터 미군이 걱정할 정도로 화력을 퍼부었으며, 또 퍼부었습니다. 미군 이야기로는 적정 탄약량의 3배를 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며(.....) 그들을 상대했던 북한군 조차도 과도할 정도로 퍼붓는다고 기겁할 정도였습니다. 당시 한국군들도 자기네들 탄약 사용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그래도 수량도 부족한데, 성능도 떨어져서 어쩔수 없다는게 당시 한국군의 주장이라고 하는군요.(.....) 실질적인 성능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당시 한국군이 의지할 가장 강력한 화력이었습니다. 이후 연합군이 본격적으로 참전하고, 추가 장비가 도입되면서, 미군은 한국군의 걱정스러운 탄약 사용량을 감안하여, 75mm M1 경야포로 지급해줬지요. 기존 M3대비 구경이 줄어서 위력은 줄었지만, 사거리는 오히려 더 길었으며, 분당 발사속도도 빠르고, 지게로 옮길 수 있는 탄약도 더 많아서 좋아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밴 플리트 장군까지 만나니, ..
@@starseeker6904 "밴 플리트 탄약량"이라는 무지막지한 화력전술로 개때같이 몰려드는 중공군을 모조리 박살내버렸죠. 그 때문에 중공군 이걸 피할려고 고지전할때 주간에는 거의 안 오고 야습만 하게 되죠ㅎㅎㅎ 그리고 국군 정예화에 큰 도움을 준, 포방부 입장에선 전설 그 자체인지라 국군의 역사에 절대 빠지지 않는 위대한 인물이죠.
@@stormtrooper6602 사실, 포병이 공군의 공대지 미사일이나 항공폭탄이나, 해군의 함대지 순항미사일이나 모두 비교해도 육군의 포병만큼 값싸고, 지속적이고 대량의 화력을 즉각즉각 퍼부을 수 있는것도 없으니까요. 뭐 이젠 더 이상 싸지도 않지만, 그래도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수도 있으니, 여전히 매력적인 체계일겁니다
싸워서 이기는 방식은 한번 전투시 화약뿐만아니라 식량 장비 등 보급품 소비량이 어마무시한데 이기고 싸우는 방법은 그런 보급품 소모를 컨트롤 하면서 싸울수있고 아군의 피해는 적거나 컨트롤 할수있으며 적을 의도한대로 철저히 박살내 그바로 직후의 전투에서 전투력 소모를 최소화 할수있는것이죠. 그렇게 해야 전쟁 상황을 뒤집을수 있는 여력이 생기니까요
저 초석 부족은 조선만 겪은것이 아닌 독일도 세계대전 당시 화약재료인 질산염을 구하기위해 공기에서 질소를 뽑아내 질산염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할정도로 (그전에는 재나 오줌을 모아서 암모니아에서 질산염을 추출하는 방식) 초석생산은 그만큼 어렵고 구하기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수있죠
염초밭이나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기 이전 왜란이전까지 조선이 염초부족은 매우 심각했을듯 물론 명나라에서 상당량을 수입하고 명에서도 조선이 후금을 함께 견제해야하니까 상당량의 염초를 팔아줬는데.. 조선후기 가면 염초를 확실히 대량 생산한거 같음. 훈련도감 폭발당시 20만근의 염초가 폭발했다는거 보면.. 그러나 유럽국가들처럼 대량 생산을 못한듯
깊히 있게 들어가면 조선도 나름 열악한 환경에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한건데..역사 결과만 보고 후진국이라니 문명에 뒤떨어졌다니 국뽕 이런 소리만 해대는 거 보면 ...참 정작 본인들은 그 시대에 살았으면 답을 냈을라나....답안지보고 문제를 누가 못 푸냐...똑같이 욕하던 유교사상가가 되거나 부정적 사고로 자원없는 나라니 그냥 R&D포기하고 입만 살아서 외국가서 수입해오자 이 말밖에 못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