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씨가 제브라 같은 거라고 물어본 건 교련복(敎練服)이라는 겁니다. 예전 북한과 안보경쟁이 치열했던 80년대까지는 고등학교에 교련이라고 군사훈련 과목이 있었고 그 교련시간에 남학생들이 입었던 옷이죠. (교련시간에는 기본 제식훈련등과 남학생은 모형총을 가지고 총검술, 여학생은 구급낭을 가지고 야전 응급치료등을 배웠습니다)그 때는 전국의 학교가 마치 일본 남학생 교복과 비슷하게 생긴 검정색 교복을 입던 시기라 하교 시에 저 교련복을 입고 가면 튀어 보이기 때문에 좀 노는(?) 친구들은 유니폼처럼 입고 다녔죠(교련시간외에 교련복 착용은 금지가 규정입니다^^)
지브라, 표범이라고 하는 교복은 학생용 군복입니다^^ 예전에는 고등학교에서 "교련" 이라는 필수 과목이 있었습니다. 그 수업에서 입는 교련복이라는 거랍니다~ 학생으로써 할 수 있는 전쟁시 전투 개념과 행동요령,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가르쳐 주는 수업입니다. 물론 모형총으로 수업도 하고요^^ 언제 없어졌는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 70,80년대엔 고등학교 정규수업과정에 교련과목이 필수로 있었습니다. 당시만해도 첨예하게 남북으로 분단된,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정부에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교련과목을 넣은 것이었죠. 그 교련수업때만 교련복을 입고 주로 운동장에서 수업이 이뤄졌었습니다. 제식훈련이나 부상자응급처치방법, 인공호흡법같은 기초적인 군사훈련이 내용이었습니다~
전주인근에서 대학때문에 4년간 머물렀습니다. 전주는 어딜가든 맛집입니다. 먹을거 추천해달라고 하면 비빔밥보다는 콩나물 국밥을 많이 추천해줍니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7 9화에 나온 '토방'이라는 가게도 있는데 드라마에 나온 이후 더 유명해진거 같아요!! 디저트는 전주 객사거리에 '티파니'라는 가게 추천드립니다. 와플과 주스를 파는 가게인데 와플이 큽니다. 맛은 사과맛 추천드립니다😊
비빔밥은 원래 대구의 비빔밥집이 유명했구요 단지 호남에서 질퍽한 전주비빔밥을 내어놓고 광고를 많이해서 유명한겁니다. 비빔밥은 집집마다 맛이 다르고 고유한데 대구비빔밥집이 특히 맛이있어서 좋은데 돈을 떠나서 체인점을 안차리고 맛을 중시하는 집이고 전주비빔밥은 집집마다의 비빔밥을 광고로 만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