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그 겨울에 하얀나비 들리면 허공에 나비가 울고있나 바라보다 마침내 울고 맙니다 연탄불 꺼지면 얼어죽듯 살았고 연탄까스 마셔 죽는듯 살았던 그시절 김정호 가수의 노래는 함께 울며 행복으로 다가왔지요 어느 날 아프다는 말을 듣고 어쩌나.... 어쩌나 다시 못 들으면 어쩌나 하다가ㅡ수십 년이 흐르고 어디선가에서 들으면 또한 가슴이 먹먹하며 김정호 씨 보고싶어 멍 때립니다.
뭐라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노래에서 울려퍼지는 슬픔의 깊이를. 오늘도 김정호님의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다시 이 세상에는 김정호님 같은 목소리로 노래할 이 없겠지요. 두 딸과 아내를 두고, 그 좋아하는 음악을 두고 떠나야 했던 그 서러움, 그 슬픔만큼이나 깊은 기쁨을 하늘나라에서 누리시길..
40년이지나 우연히 다시 듣게 되니 그때와는 또다른 감동입니다 저별과달을 특히 좋아했었는데 김정호님노래 어제 듣고 깜짝 놀라 소름이 오싹~ 클라스가 다릅니다 재능이 아깝고 애달프지만 한 시대의 지나간 역사인듯 하네요 멋진음악을 이세상에 남기고 떠나신 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 내나이 70~ 하루 종일 비는오는데 마음이 조금은 울적해서 유투브 70,80노래 뒤적이다 김정호님 노래 그것도 수십년만에 들으니 이루 형용할 수없는 애잔하면서도 지난 날의 감정들이 주체할 수없이 밀려드네요~ 지난 젊은날 방황하며 힘들어했던 시절 정말 좋아하던 가수였는데~~😢
스무살무렵 명동에서 만나 인간적인 우정을 나누던 엉아,,,착하신 분이니 천국에서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형수님도 엉아 곁으로 가셨으니 그곳에서 행복한 삶 영위하세요. 어쩌다보니 나도 이제 70이 되었습니다.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엉아가 계신 그곳으로 가게 되겠지요. 엉아의 노래가 가랑비가 내리는 새벽 나를 울림니다.
아름다운 가사말 혼신의힘을다해 한음한글자속에 혼을 넣어 노래하시는 모습이 뉸에선합니다 지금도 오늘도 대한민국 라디오 방송에선 하루의 꼭 한번씩 김정호님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답니다 지나가는 과객도 흥얼흥얼 한소절 이어 따라노래합니다 귀한영상 감사드립니다 복많이받으세요 ..♡...
모계 미토콘드리아의 유전. 외가의 강한 국악 능력을 타고난 김정호. 동시대를 살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님은 너무 빨리 가셨습니다. 76년 고 3시절 부상 속에서도 시합대비에 감량을 하며 선수로서 힘들 때. 님의 노래가 저는 너무 좋았고 안식처였습니다. 저의 영웅 시대의 영웅이십니다.
어려서 전파사에서 흘러 나오는 배호님 노래.따라부르곤 했었는데 어느날 김정호 형님의 노래가 전파사에서 퍼져 나올때의 그 감동은 신세계 같았지요 모란공원에 계신다는데 한번도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그때 그시절 우리들 감정을 좌지우지 했었던 훌륭한 천재가수 입니다 보고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보고 싶듯이
85년 11월 어느날 가요톱텐 엠시 임성훈씨가 오늘 김정호씨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멘트가 아직도 내 귓가에 생생히 들려 옵니다 당시 중1여서 김정호 노랠 좋아 하진 않았지만 그후부터 김정호 노랠 매일 들었네요 벌써 34년이 지나서 다시 듣고 있는데 이계절에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20대초반에, 그 나이에 여러 좋은곡들을 작사,작곡한 대단한 예술인으로 봅니다.. 또한 잘 불렀고요.. 대단합니다... 이 노래들을 21,22세정도에 만들었다는게 대단합니다 모두 1974년경에 발표되었던 곡들입니다. ** 너무 일찍 가셨네요... 10년만 늦게 그병에 걸렸으면 감기약처럼 먹고 나았을텐데... 안타깝군요. 폐결핵이 70년대까지는 암과 같이, 죽을병이었어요.. 80년대 중반들어 좋은 치료약들이 나왔지요.. 아마 배호도 폐결핵에 가신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