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이 여기 앉아서 방청객들과 같이 듣고 있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자기 제자가 부르는 자기 노래에, 자기 노래를 부르는 자기 제자에게 얼마나 자랑스러워했을까. 욕을 먹어도 자기 소신을 당당하게 부르짖었던, 그로 인해 비난을 듣는 모습도 항상 우리 마왕다웠던 당신이 너무 보고 싶다 정말.
그냥 노래 시작부터 개소름 돋게 만드는 노래. 수십년동안 정말 수많은 음악을 들어 왔지만 이만큼 임팩트 강한 인트로는 아직까지도 못 들어봤습니다.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고. 음악의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더 감정 고조 시키는 전개 방식 또한 더이상 나오기 힘들 정도로 가슴 벅찬 노래. 마왕 형님 최고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