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와이프 모두 아끼고 모으는데 남에게 뒤지지 않는데(75% 저축했습니다. 현재 다주택입니다.), 어느 시점부턴 이게 맞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20년 가까이 쥐어짜듯이 살다보니, 거지같은 사는데 익숙해 져서, 삶이 피폐해 지더군요. 무엇이 삶의 목표인지 좀 생각해 보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니 저도 집사람과 상의해 봐야 겠네요. 삶이 쉽지는 않습니다. 사연자분들도 삶의 방향과 목표를 두분이서 살 세우셔서 행복한 삶을 꾸리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연자 아내분 성향이랑 아주 비슷한데요.. 저는 그렇게 계산한대로 저축도 샹활비도 딱딱 맞아야 되는데 그로인해 반대성향인 와이프에게 스트레스를 먾이 준거같아요 덕분에 알뜰하게 살았고 돈도 모으고 했지만, 문제는 저같은 성향은 끝이 없다는거예요..점점 더 아끼고 줄이려는 목표가 타이트해지다보니 와이프에게 미안해집니다ㅠ 부디 남편분 입장도 잘 헤아리셔서 행복한 결혼샹활하세요
제가 나이를 먹고 되돌아보니 미래를 위해 저축에 매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알콩달콩 즐기는데에도 일정액을 소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미래도 중요하고, 현재도 중요합니다. 주위의 가족중에 살다가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가장 후회하는것이 너무 아껴쓰고 저축하느라 즐기지 못한것이라 했어요.
언니 시부모님이 그런 분이셨어요 . 내 생전에 다 쓰고 죽으면 된다 . 근데 죽기 전에 다 쓰니 요양원에 가야 될 일이 생기면서부터는 그 비용이 다 자식 부담으로 되더라구요 . 그나마 베이비부머 세대는 자기 노후준비는 가능한 세대 ( 그래도 40%는 노후준비가 안 된다고 함 ) 라 부담했는데 그 자식 세대는 자기 노후준비도 안 되는 세대인데 물려 줄 유산도 없으면서 즐기면서 살다 그런 일 생기면 고려장밖엔 답이 안 나옵니다 . 예상보다 오래 사는 시대라서요 .
닉네임 진짜 귀엽다 ㅋㅋ 저도 초반에 비슷한 문제로 많이 싸웠었는데 ㅋㅋ 지금은 부부합산 소득의 70%는 칼같이 저축함.. 만약 성과급 들어오면 30%는 남편 줘버리고 70%는 저축! 이런식으로 운영하니까 남편도 좋아하고 저도 저축목표 달성하고 기분 좋더라구요~ 만약 저 성과급 들어오는날에는 제가 30프로 챙겨가니까 딱히 불만없고 .. 다만 남편이 저보다 성과급이나 수당이 자주 들어오기때문에 그부분만 상당히 킹받을뿐
성향이 저희 부부와 똑 같아서 댓 달아봅니다 결혼생활 30년인데 5년전부터 남편이 원하던 삶 대로 살고 있어요 좀 더 일찍 이렇게 살 걸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분다 허투루 낭비하실분 아닌것같아요 1~2십만원으로 다투지 마시구요 젊을때 건강할때 여행도 하시고 즐기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세요
성과급제도는 회사에 통상임금 줄일려고 그렇게 주는걸거에요ㅠㅠ 그리고 사연만 봤을 때에는 그 저축의 목표는 같이 정한걸까요?? 저축의 목표를 아내 혼자 정하고 이거에 맞춰살자 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저도 저축의 방향은 저축 먼저 소비 나중에 동의해요. 그치만 내가 일방적으로 정한 규칙에 너도 따라야 해 이건 강요에요ㅠㅠ 거기다가 나는 용돈도 생활비로 일부 쓰는데 넌 그것도 못하냐가 생각만 하다가 말로 나가는 순간 가스라이팅이에요.. 같이 사는데 맞춰나가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적당히 쓰고 적당히 모으고 하면 안되는걸까... ㅠㅠ 어렵다 어려워~~~~~남편이 600씩 버는데 용돈 50만원 쓰면 현타올럿같긴해요 그냥 적당히 쓰고 가끔 놀러도 가고 하면 어때요 ?서로 적정선을 다시 정해봐요 남편도 많이 맞춰주고있잖아요 와이프분 숨통 좀 열어주세요 본인은 200 남편은 600 버는데 자잘한건 넘어가줘요
600버는데 회사에서 밥한번안사고 후배들 커피안사면…ㅜㅜ 본인은 200벌고 주위동료도 200버니 다들 씀씀이가안크겠지만 돈많이버는 회사의 분위기나 문화를 봐여하는데 본인기준으로만 생각하고 왜못줄여? 이렇게 생각하면 답이안나와요 십만원아끼려다 평판안좋아져서 10년일찍 퇴사할수있는상황이나올수도있고 승진이 어려워질수도있음
당연히 미래를 위해 모아야 되고.. 기본적으로 저축이 중요한데.. 어쨌든 현재가 가장 중요하므로 스트레스 받아가며 모을 필요는 없다고 봐요.. 치킨 먹고 싶고, 옷 사고 싶은데, 저런거 때문에 못하면 얼마나 불행해요.. 연봉이 적은것도 아니고, 저축을 충분히 하고 있으므로 과소비가 아닌 이상~ 하고 싶은거 하고, 쓸건 쓰고 모으세요.. 참고로 저는 40살 독거노인인데.. 결혼 생각 없고,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카드값 생각 안하고 쓰는데, 80%정도 저축중이에요.. 본인 소비를 컨트롤 할 수만 있다면 굳이 수치로 정하지 말고, 즐기며 모으세요...
저는 그래요..가족을 일찍 잃어본 경험때문에 그런가.. 미래 준비 엄청 중요해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지금 이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에 조금 양보하면서 모아도 충분히 빨리 모을 수 있을거에요. 돈은 벌어서 모으면 되는데 흘러간 시간은 그 모은 돈으로 못사요
저는 아내성향이에요. 500이중요한게아니라 그 선이 무너지면 남편분이 헤이해질까봐불안하신듯해요. 그런데.. 목표를 하향하고.. 인정할건인정하고 포기하고살았어요. 저희는 20년전 170만벌 때 골프싱글하고.. 술값으로50만씩쓰고오신..그런스타일.. 세상 새로나온물건 다 서보고.. 지금 나이 50다됬는뎨 동아리도3개활동하고.. 2000만 자전거, 캠핑깅장비,골프등등.. 그런데.. 집살때까지만.. 조금 부딪쳤고.. (저는 커피 한잔을 못사먹었어요. 혼자 집사야했으니까요) 집사고.. 땅사고.. 지금은 남편월급 온전히 쓰라고 합니다. 지금은 남편월급이 그 때비해 4배되는데도요. 저는 200만되도 아이키우고 다되거든요. 저혼자희생하는것같아.. 스트레스받았으나.. 남편이행복한 만킁, 아내가 희생하는것을 안 아는만큼.. 잘하더라고요. 돈이 다가 아니기에.. 온가족 행복한게나아요. 끼많던 남편.. 점점 저랑하는일이많아지고.. 지금은 제가 했던투자들에 관심가지고 본인스스로 주식도해보고..임장도다니고.. 가치관의변화도 가져왔습니다. 아이들도 특목고다닌다고 잘큰거라할 순 없지만, 경제,사회 분야 관심있게컸고.. 가족이 화목하니 (제 안에 쌓인한은 많으나 ) 성격도유순하고.. 온가족 평안합니다. 과거에는 손해본다는생각에답답했으나.. 다.. 풀어지더라고요. 돈의 노예가되지않기위해 더 큰 부자가되려고노력하진않습니다. 집있고, 월세나올거있고, 배당금있고, 주식있고, 땅있는거.. 민박집하며 밭일구고살거에요. (맘먹으면 튕기고,장사하고 할게많은데 이제저도 여유가지고.. 돈많으면 죄짓기 쉽다라고..스스로각인합니다)
1:11 아내 230, 남편320 (성과급 600~900) 이정도 벌면 매달은 아니어도 성과급 나올때 한번 정도는 통크게 쓰는건 괜찮잖아? 영상에서 얘기는 끝났지만....... 아내 본인이 버는거에 비해서 남편의 월급을 너무 통제하는거 같아서......... 남편이 살짝 불쌍해보이기도 하네요. 아내분이 아껴쓰는건 좋지만...... 좀....... 뭐랄까........ 내돈도 내꺼, 니돈도 내꺼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월 500 저축하려면 각자 반반씩 250씩 저축하자고 남편이 제안하면..... 아내는 생활비는 커녕 저축 마이너스인데..... 똑같이 벌어서 똑같이 저축하고 똑같이 생활비 쓰면.... 이것도 개인마다 씀씀이가 다르니 합의해서...... 아내분 월급을 올리는게 방법일듯. 남편이 성과급으로 많이 나올때는 가끔 1년에 한두번 보너스 용돈도 주고...... 그래야지 남편도 돈버는 재미가 있지....... 남편 입장에서는 아내보다 월급도 많이 받는데....... 이거 좀 쓴다고 뭐라하면 남편도 기분이 안좋죠. 물론 결혼전 남편의 씀씀이가 컸긴했어도..... 그건 결혼전이고.... 본인 돈 본인이 쓴다는데........ 그 씀씀이가 결혼해서는 바뀌는것도 맞고. 남들이 볼땐 괜찮은 맞벌이 수준인데..... 흠..... 서로의 의견차이가..... 신혼인데 지겹다니...... 안타깝네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발씩 양보했으면.......
제남편이 저연봉의 2배이고 고소득자인데 동료들이 다들 고소득자라서 골프모임거의 필수이고 지갑열여야할때가많아요. 반면에 제직장동료들은 근검절약하니 돈나갈일이별로없고 제지갑열일도별로없죠 근데 전 골프도치라고 하고 밥도사라고해요. 그거 아끼려다 승진에서 멀어질수도있고 인맥이 좁아질수도있으니까요. 한국은 돈으로 인맥사잖아요 사람은 너무 자기기준으로 생각하는습관이있는데 나는 50만원밖에안쓰는데 왜 너는그렇개못하냐라고 하면안되요.. 더 버는만큼 그집단의 문화를 따라가야하고 그래야 뒷말도안생긴답니다..
같은 여자지만.. 본인은 200벌고 남편이 600버는데 남편이 3배더 벌어 자산을 늘리는거잖아요 근데 저축목표는 본인이 혼자 딱정하고 지켜라... 목표에서 10만원빠지면 뭔가 잘못산거같다.. 그건 잘살거나 현명한게 아니라 그냥 본인 강박인겁니다. 그리고 님이 원하는 그 그림을 이루는건 남편이 3배더 벌어오기때문이란걸 잊으신거같네요. 뭔가 강박적으로 스스로 갇혀있어 본질을 망각하는건 아닌지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는건 자신보다 남편의 능력으로 가능하단걸 상기하면 10만원가지고 그리 강박적으로 안하겠죠. 그리고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3배더 벌어오는게 남편이 집명의는 자기단독명의로하고 돈관리도 자기가 하고 용돈도 서로 같은액수만 쓰자고하고.. 본인은 그게 공평하게 느껴지겠어요? 둘다 돈버는 능력이 같을순없지만 최소 집은 공동명의로 하거나 자산지분만큼 하거나 해야죠. 누가 더 벌고 덜벌고는 현실이죠 남편분이 만일 각자관리하고 너랑나 똑같이 200씩 내자 그럼 어떨까요? 각자용돈이라도 벌어온 돈의 10프로 15프로내로 하자등 좀더 합리적인 방안이 필요하지않을까요. 뭐든역지사지해보면 답나옵니다.
나는 전업주부였는데 내가 다 관리하고 살았어요 . 그러다 첫째가 18세 쯤부터 친정에서 상속받은 돈으로 주택임대등록사업을 해서 15년 뒤 노후준비 끝냈습니다 . 종잣돈 모을 때 남편이 불평 한 마디 안 하고 협조적이어서 스트레스 덜 받고 모았고 받은 돈이랑 합쳐서 사업을 하게 되었는데 퇴직 후엔 친구들과 비교해 보면 친구들은 노후 걱정을 많이 하니까 뿌듯해 하고 고마워 하고 만족해 합니다 . 두 자녀도 걱정 안 해도 되니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훗날 집이라도 한 채씩 물려받을 게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하지도 않고 편안해 합니다 .
우린 싸우다~~ 아니 엄밀히 얘기하면 아내가 관리하다 주식하겠다며 결혼 9년만에 남편 맘대로 다 가져가 버림~~ 난 수도권에서 직장다니다 지방으로 내려왔는디~~싸우다 포기하고 나도 계약직 다니고 각자관리~~ 공동경제 아니고 각자 알아서 함~ 그래서 돈이 안 모이는것 같음!!!!!!
전 남편분 말이 맞는게 아내도 좀 쓰세요. 아이들 교육때문에 집 대출때문에 저는 안쓰고 남편은 하고 싶은거 그래도 썼어요. 지금 대출도 다 상환하고 아이들은 아직도 들어가지만 여유가 있는 편인데도 지금도 저를 위해서는 잘 못쓰겠더라요. 가끔 억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여자지만 저런 여자랑 못 살것같네요~ 저도 없이 시작해서 결혼 17년만에 집을 샀지만 돈에 그리 집착하지 않고 적당히 살면서 돈을 모아 집도 사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돈 모으는 목적이 무엇인지? 행복하기 위해 돈도 모으는거지 돈을 모으기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고소득이었나 봅니다 . 아니면 다세대주택을 샀거나 . 부모님이 결혼 때 전세 보증금을 마련해 주시지 않으면 이론적으로 쉽지 않거든요 . 우리 나라 평균 소득으로 서울 평균 아파트 사는데 1원도 쓰지 않고 100% 다 모아야 17년만에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 그러면 한 사람 월급으로 자녀 양육하면서 집안 대소사 경비 쓰면서 사는 거 쉽지 않아요 . 평균 소득으로 어떻게 쓸 거 다 쓰고 모으나요 ~ . 자산관리사가 용돈은 월 소득 ( 월 320만원 )의 10%를 초과하지 마라고 합니다 . 성과급은 100% 다 저축하라고 하지요 . 그러지 않으면 내집마련 못합니다 . 그러니 우리 나라도 40%가 무주택인 겁니다 . 만 65세 노인 40%가 노후준비가 안 되어 생활고를 겪고 살지요 . 세상에는 총량의 법칙이 작용해서 '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 하다보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어요 . 막상 닥치니 감당이 안 돼서 노인 자살률 세계 1위 아닌가요 ~ .
결혼초 한 5년 동안 저축을 하긴 했어도 씀씀이가 좀 컸는데 남편은 한번도 뭐라 하지 않았어요. 근데 어느날 이러다 노후가 걱정되어 정신차리고 열심히 모으기 시작했죠. 각자 돈 관리 하는데 내 연봉이 남편 2배가 넘는데 나 5년 동안에 2억 남편도 8천 정도 모았더라구요. 근데 의미가 없어졌어요. 둘다 절약 검소 성실하니 문제가 없어요. 돈 문제로 한번도 싸운적 없어요. 미래 목표가 있다 보니 열심히 살고 있네요.
저 아내 부럽다 우리마눌 월급 200초반 타면 100만만저축함 나머진 그냥 쓸거쓰고 남겨놓음 저축더 하라고 하면 못한다함 전 450벌어서 카드는 생활비는 내월급으로 지출하고 난 정기적으로 월200저축함 그래도 뭐사거나 할땐 전세자금 올려주걸할땐 목돈으로 입금해줌 목돈 말고 그냥 정기적금을 좀 올렸으면 좋겠다
@@가나다-s3t3v 통장 합치다보면 10년동안 이체하는 금액이 생활비로만 수 억 될수 있죠.(중위소득 감안시) 그리고 수도권 부동산 5~10억 짜리 1개를 한명의 명의로 매수하기 위해서 매수할 금액 중 일부인 수억을 계좌이체할 상황도 옵니다. 그러면 세무서는 그간 생활비랑 부동산매수시 이체금액을 합산해서 봅니다. 증여가 아니라고 소명 못하면 슬프세도 증여세 무는 경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