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 외도를 발견 후 합의이혼을 진행하고 상간남소송까지 진행해서 30살에 이혼을했다. 처음 외도를 알고 하늘이 무너진다는게 어떤느낌인지 정확하게 느꼈고, 거짓말처럼 몇초만에 이혼을 결심했고 냉정해졌다. 혼자 2주동안 연기를하며 모든 증거를 수집했고, 상간남과 통화를 하며 인정 녹취를 받자마자 변호사 사무실을 달려갔다. (본인과 아내, 상간남 모두 회사. 상간남은 아이둘 유부남) 변호사님의 첫마디.. “원래 이혼을 준비하셨어요? 이렇게 완벽한증거는 보기힘든데.. 저는 그냥 소장만 쓰면될것같아요. 수임료도 다 받기죄송할정도입니다..” ..이혼을 준비했냐고? 천만에요.. 코로나로 약 2년간의 신혼생활이 지옥같았지만 이제 조금 희망이보였고, 하루도 쉬지않고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걸요,하지만 현실은 지금 변호사님앞에 있네요.. 수임 후 이틀 뒤, 내가 외도를 알고 이혼을 말하기로한 디데이. 울고불고 무릎을 꿇으며 한번만 살려달러고 다시는 밖에 나가지않는다는 그인간의처절한 절규를 뒤로한채 집밖을 나왔고, 약 1년간의 모든 법원진행을 끝으로 이혼이 마무리되었다. 누군가에게 이 드라마는 재미있고, 경험하지 못한 전개에 판타지같겠지만, 장나라님의 연기에 같이 눈물이 터지는걸 참을수가 없었다.. 정말 잘만든드라마에 박수를 보낸다.. 이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살아간다는건 쉽지않지만 오히려 강력한 이력한줄이 생겼고 이것을 무기로 만들고 내 능력이 더 커지는계기가 되었다. 새로운 사랑과 나의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이혼자들 힘내세요.
뉴스에만 안 나왔지 진짜 듣고도 납득할 수도 믿을 수도 없는 부부들 세상에 널리고 널렸다 한평생 남편 수발들면서 본인 인생 없이 시누이랑 시어머니 시아버지 그렇게 모시고 살면서 자식들이 자기 엄마 불쌍하다고 그렇게 그렇게 이혼하라고 자식들 다 커서 이제 엄마만 편하게 살라 이야기해도 내 남편이고 내가 한평생 모시고 살 사람이야 라고 조선시대 마인드로 사시는 분들 있고 그냥 안 맞는 다는 이유로 혼인 신고 넣고 일주일만에 이혼소송 가는 부부도 있음 ㅋㅋ.. 드라마 보면서 다시 한번더 이혼 하신 우리 부모님 생각 나고 답답한데 디게 재밌는 거 같음
나르시스트 옆에 돌봄 중독 배우자. 그 피해 배우자가 자신을 인질삼아 자녀들을 나르시스트의 뜻에 맞게 움직이게 하려하더라. 둘다 가해자로 자신들의 드라마를 즐김. 이런사람 은근 많은가... 자녀가 구해주려하면 더 당신들 위주로 자녀인생 망치는 패턴. 참 많은 사람들의 용서와 인내로 받는 기회를 감사했음 좋겠다
@@준이-s5z 음.. 내댓글이 삭제됐나본데.. 비슷한 설정이 많다는거죠ㅎㅎ 항상 극중에서 남편이 외도하는설정 이라는거. 저도 장나라님드라마는 다 재밌게 봤어요~지겹다고 한적없어요~ 뉴논스톱,명랑소녀성공기,내사랑팥쥐 다재밌게봤구요. 그리고 4편아니고 한번더해피엔딩도 있지요ㅎㅎ
어떻게 바람핀 인간들은 그 입에서 들킨 시기랑 변명만 늘어놓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안 나오냐? 진짜 학원다니냐? 하나같이 궁금한 거랑 변명이 똑같냐.... 부부관계 소원하고 남보다도 못한게 바람피는 사유가 될 거라 생각하냐? 그렇게 남보다도 못한 관계였으면 이혼하고 만나든지, 떳떳하지 못하니까 숨기고 두집살림하는거 아니냐? 부부사이의 관계이전에 자녀사이의 관계에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부부는 남일지 몰라도 자녀는 뭐가 되냐?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도 없는 그 자식은, 천륜이라 이혼을 하든말든 저런 바람핀 것도 부모라 불러야되는 자식생각은 해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