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 진짜 진국이다. 비밀의 방에서 편견이 생길까봐 관심있는 사람의 비밀도 열어보지 않았고 설거지도 혼자 열심히 하고 그 누구도 질투하거나 일부러 더 잘보이려고도 하지 않았고 규덕 집밥 챙기 먹이고 싶다는 말만으로도 정말 마음이 예쁜 여자. 규덕은 ㅎㅎㅎ 똑똑하고 착한 사람이라는 자체도 엄청난 매력이 있으니 느끼하고 부담되는 멘트나 랩이나 노래는 참아주시길......
규덕이가 기다리는 동안.. 순간 불안감이 밀려오며 전처로 인해 자존심 상했던 감정들이 올라왔구나. 규덕, 혜경 유아적인 정서가 잘 맞는다. 규덕은 사춘기 없이 10대를 보낸 성인들에게서 느껴지는 피터팬 증후군의 정서가 느껴져. 너무 엄마같이 구는 여자는 규덕이에게 숨이 막힐 수 있어. 두 사람 잘 맞을 듯싶다. 행복해라.
나만 무슨 랩하는지 끝까지 듣고 싶었나? 저는 세상에 저렇게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밝게 해주려고 하는 성격이 꼭 필요하고 소중한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다들 "그만해!!" 라고 했을때 랩을 준비한 사람(규덕)에게 무례하다고 느꼈어여 ㅇ_ㅇ 혼자 연습했을 수 도 있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랩은 또 라임을 맞춰야 하고... 흠 좀 아쉽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