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이번엔 늦겨울에야 (강원도 눈올떄) 좀 눈왔어요. 예년에 비해 너무 적어서. 암튼 좋은 추억이네요. 나리분지 눈쌓이면 차 못다니는데, 그 고갯길 그 정도일떄 잘 내려왔구요. 조심해야 합니다. 3월초, 2월말엔 애매하니까, 관광객도 없어요. 그래서 더 친철하죠. 만광식당 방안엔 천연에어컨이라고, 빙혈(얼음 바람구멍)이 연결되어 있어서 여름엔 너무 시원해요. 자꾸 세게 비벼라고 하는 것은 냉동꽁치니까, 양념이 스며들지 않으면 비린내 좀있고, 양념과 따로 놀아 맛을 못느껴요. 그래서 자꾸 비비고, 좀 해동될 떄까지 기다릴 시간 버는 거에요. 나리분지 등산로도 아마 폐쇄되었을 거에요. 위험하니까. 고로쇠는 눈이 많이 쌓인 겨울일수록 수확량이 많고, 좋은데 최근 몇년동안 눈이 적어져서 채취량이 줄었어요. 고로쇠는 단풍나무의 일종입니다. 나리분지 계곡에 엄청 많아서 가을 단풍시즌엔 단풍낙엽이 멋져요. 우리가 잘 아는 캐나다 매이플 시럽이 바로 고로쇠 수액과 같은 것입니다. 수액을 좀 농축시키면 꿀처럼 점성이 있는 달달한 액이 되어요. 고로쇠 수액도 졸이면 메이플 시럽이 되어요. 매이플 maple = 단풍입니다. 울릉도엔 최소 3일 정도 잡고 다녀도 시간이 없어요. 왕복하는 뱃길에 하루가 소요되어요. 담엔 여유롭게 다녀가세요. 나는 지금껏 울릉도를 41번 다녔어요.
모든 사람은 친절하고 물가빼고 모든 상황은 최악이고 진짜 리얼 트루먼 쇼가 맞네요 ㅋㅋㅋ 울릉도가 아니라 웅 릉 도 ㅠㅠ 천둥번개에 우박까지 우당탕탕 송희님의 백패킹! 올해 원없이 눈 보네요 ㅋㅋㅋ 자연에 올때는 지금도 겸손하지만 더 많이 겸손해야 겠다는 말 찐 실감 납니다 ㅋㅋㅋ 그래도 근데 예뻐! 유튜브 각은 나온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송희님! 위험은 피해 가면서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시길 바랄게요 ㅋㅋㅋ 암튼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운전은 민경장군이 최고였네요 ㅋㅋㅋ
솔희양 헬로.^^. 눈오는 울릉도라~ 가는 곳마다 멋지네요. 관광지 요금은 어쩔수 없지만 시골의 인심은 정말 따뜻하네요. 역신 인생은 계획대로 될수는 없지만. 또 다른 선택된 길에서 행운이 기다리기도 하네요. 이번 여행은 정말 우당탕탕~ 했어도. 셋이 함께하니 행운도 더 더 더 늘어난것 같네요. 이 조합이면 어딜 가도 힘겨움 보다는 행복함이 더 많지 않을까 하는. 또 신나게 함께 가쥬아~ 화이팅.^^.
하하하... 송희님. 천부 추산 현포 이쪽 북면쪽은 울릉도에서 제일 인심이 좋은 동네에요. 거기서 돌아 태하 남양쪽으로 해서 앞 사동 도동 저동 쪽 오면 또 입에서 욕나오는 인심이라오. 저도 1990년에 텐트하고 배낭매고 열이틀동안 울릉도 한바퀴 걸어서 여행하면서 사람들과의 교류했던 기억이 나네요. 몇번을 가봐도 눈내린 겨울에는 못가봐서 그랬는데.... 비록 오밤중에 눈비맞고 산신령님한테서 쫒겨나고 했지만 그래도 부럽습니다.
20:00 이럴 경우는 밑에서 부 터 속도 내서 안 멈추고 가는 게 좋아요 옆으로 밀린다고 겁먹고 브레이크 밟는 순간 못 올라갑니다.(기어는 수동) 민경님이 판단을 잘 하신거 같아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눈 있는 오르막에선 항상 이런식 으로 올라갔어요 ) 송희님 영상을 보면서 느끼는 게 자신의 선택한 선택지에서 실패를 해도 또 도전 하는 모습이 보기가 너무 좋았어요 우당탕당 울릉도였지만 그 재미도 영상에 다 담겨있어서 재밌었어요!! 그럼 다음 영상!! 기다릴께요
작년여름에 울릉크루즈타고 갔었죠. 성인봉에서 나리분지로 바로 하산하는 코스가 공사중으로 통제해서 군부대쪽으로 한참돌아서 나리분지로 내려왔는데,혹시 그 통제코스가 개방했나 해서 영상을 끝까지 봤는데,,,알수가 없게되었네요,,ㅋㅋ 포항에서 울릉크루즈타고 가는 울릉도행이 좋은 이유가,, 일단 멀미를 안해서 좋고,,숙박비 하루치를 소비안해서 좋고,아침일찍 도착하니,일찍 하루일과를 시작할수있어서 좋다는것입니다. 또,울릉도에는 우거진숲속을 해매도 뱀이없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올여름에도 갈듯합니다. 영상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