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갑 민주당 진선미 vs 국민의힘 전주혜, 방송 토론회서 '격돌' [강동] 딜라이브 뉴스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김단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서울의 격전지 강동갑에선
진선미, 전주혜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두 후보는 선거 초부터
gtx-d 등 교통 이슈로
상대와 충돌해 왔습니다.
이 같은 기조는 최근 열린
선거 방송 토론회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났는데요.
드론택시와 경전철 등
이색적인 교통 공약도 나왔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공통적으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공정하고 객관적인 무대에서
후보자들의 비전과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간.
후보자들은 첫 발언부터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 현장녹취 】
( 진선미 후보 / 강동갑 (더불어민주당) )
"지난 8년 동안 강동댁 진선미가 해왔던 일들과 강동시대 완성을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을 잘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강동주민 여러분들께
지금까지 약속한 강동발전 사업들을 충실하게 이행해 왔습니다.
주민여러분들과 함께 강동의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 전주혜 후보 / 강동갑 (국민의힘) )
"저 전주혜가 작년 1월, 당협위원장을 맡은 이후 어떤 성과를 냈는지
주민 여러분께서 잘 아실 겁니다. 강동의 가장 중요한
GTX-D 국가철도 계획에 빠져 있던 강동을 넣어서 우리 강동을 교통팔달
지대로 만든 것이 바로 이 전주혜입니다."
【 VCR 】
GTX-D 조기 착공과 지하철 5호선 직결화 등
교통현안은 두 후보의 공통 공약.
이 부분에 대해서도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 현장녹취 】
( 전주혜 후보 / 강동갑 (국민의힘) )
"다시 한번 신강일역이 9호선 4단계에서 왜 빠졌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여쭤 보도록 하겠습니다."'
( 진선미 후보 / 강동갑 (더불어민주당) )
"애초에 국민의힘 전신인 그 직전의 구청장님들과 10년 전에 그분들이
애초에 책임을 져야 되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9호선 4단계 연장문제가
여전히 예타가 부족했기 때문에 그래도 예타 부족하지만 추진하기 위해서
4차 연장사업에 신강일역을 뺀 것이 애초에 그쪽에서 시작된 문제입니다."
【 VCR 】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지하철 9호선 완공 지연도
쟁점으로 부각됐습니다.
【 현장녹취 】
( 전주혜 후보 / 강동갑 (국민의힘) )
"두 개를 반대를 하시는 바람에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완공 그리고 9호선
4단계가 지금 늦어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 진선미 후보 / 강동갑 (더불어민주당) )
"이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거든요. 실제로 우리가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막은 거예요. 지하철을 하려고...박근혜 정권 때 제2경부선이라면서
지하철과 상관없이 그것만 추진하려고 해서 문제가 된 겁니다."
【 VCR 】
팽팽한 설전은 고덕비즈밸리 등
강동경제벨트의 교통 대책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경전철도입과 드론택시 터미널 유치가
양 측 공약으로 나왔는데 두 후보 모두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현장녹취 】
( 진선미 후보 / 강동갑 (더불어민주당) )
"UAM드론택시 관련한 공약을 하셨더라고요.
드론택시터미널을 조성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하셨던데 이 부분과 관련돼서
어느 정도나 진척이 되고 있는지…"
( 전주혜 후보 / 강동갑 (국민의힘) )
"저희가 알아본바로는 경전철에 대해서
서울시에서는 검토한 바가 없다고 그러거든요.
강동구에,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또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VCR 】
상대를 압도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해
약 60분 동안 치열하게 전개된
강동갑 후보자 법정토론회.
두 후보의 생생한 격전은
딜라이브tv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유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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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04.04
● 딜라이브TV 유승한 기자 / lenspoet@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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