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말은 저렇게 거창하게 하면서 정작 한그릇 내주니까 그렇죠. 진짜 국수는 준비하는게 힘든거지, 국수 삶아서 찬 국수, 온국수만 구별해서 재료 준비해서 배치해서 딱딱 내주면 되는데 막상 재료를 순서 동선을 맞춰놓지도 않고 말은 계속하고 싶으니, 저울도 필요하고 계속 주변에서 빠진거 체크해줘야 되는거죠. 문제있는 실수 하는게 강호동, 송민호가 많아요.
이상적인거는 확실히 1일차) 하루종일 어리버리하다 마감때 겨우 일이 손에 익음 2일차) 처음에 리셋된줄 알았다가 몇개 해보니 바로 적응함 3일차) 적응된게 눈에 띄게 보임 4일차) 꼴찌 탈출 정도였겠지만, 그렇다고 강호동이 말을 줄이고 잘하면 또 재미가 없어지니... 답답하지 않을 선에서 예능이랑 식당을 조절했어야 했는데, 강호동이 너무 행복식당, 예능식당 이라는 틀에 박혀있어서 답답해보이는 사람은 많을수밖에 없긴 했음.
실제로는 강호동이 일하는걸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강식당처럼 못해서 웃길진 몰라도 민폐인건 마찬가지 일거에요. 씨름은 덩치가 원래 컸으니 주변에서 시켜서 계속 이기니까 계속하게 된거죠. 우리동네 예체능 했던 걸 보면 강호동은 운동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는게 보여요. 그보다는 천하장사라는 타이틀에 대한 자부심이 더 크다고 봐여죠.
예능이고 멘트를 해야하고 나이가 있고 프로 아닌거 알지만 얼굴을 돌리고 말을하고 답을 기다리는 시간에 면이라도 봅고 있어야지ㅜㅜ 굳이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대화 할 수 있잖아요ㅜ 보는 내가 답답해서 죽겠다. 손님들이 기다리는데 그렇게 요리를 안 하고 말만 하고 있으면 어째?? 강식당 한 20번 본거 같은데 볼때마다 더 답답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