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은 우리나라 트롯곡 중 손가락에 꼽을수 있는 아름답고 감성이 찐하게 배여있는 몇 안되는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시춘 선생의 천재성이 아주 돋보이는 훌륭한 곡으로 아무나 부르고 소화를 할 수가 있는 곡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어렵고 상업성이라곤 1도 없는 순수한 울림을 가진 정말 정통트롯을 대표하는 멋진곡입니다. 이 어려운 명곡을 너무나도 예쁘고 매끈하게 부르니 듣는내내 눈과 귀를 못 뛸 정도입니다. 강혜연님이 이다지도 훌륭하게 이 곡을 소화하다니~~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복장과 머리장식과 표정은 이곡이 함축하고 있는 이별과 그리움과 정을 유감없이 표현하였습니다. 남인수 선생을 제외하고 여성보컬로서 여태 들었던것 중 그야말로 최고로 아름다웠고 명곡의 가사는 아름다운 보이스와 어우러져서 눈가에 이슬이 맻히는군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감상평을 해주시니 저런 마스터들보다 백배는 나으신분이네요 우리 혜연님이 원래 남인수 선생님 좋아하셔서 정말 많이 불렀던곡이라 애정하기도하고 잘할 자신도 있는곡이라 선곡한거같아요 어떤이들은 선곡 잘못했다 하는데 전 강혜연 가수님 선곡을 믿어요 위로와 힘이되는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