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선 길의 주윌 봤어 황량한 사막같은 여길 종일 걷다 뜨거운 태양아래 홀로 지쳐 잠이 들곤하지 아무런 표정없는 이들 말없이 나를 스쳐가고 남겨진 난 모래속에 바다를 꿈꾸기도 해 수많은 언덕 사이에 갈곳을 잃어버린 모습 끝없이 돌을 밀어 올리는 시지프스 외로운 삶처럼 살아온 것 같아 가끔 내가 포기한 것들에 어설픈 잠을 뒤척이지 내가 떠나온 그 푸른 바다가 가장 빛나는 곳은 아닐까 모두가 내게 같은 말들 뒤돌아 보지말고 가라 언덕너머 저편에는 빛나는 것이 있다고 수많은 언덕사이에 갈곳을 잃어버린 모습 끝없이 돌을 밀어 올리는 시지프스 외로운 삶처럼 살아온것 같아 가끔 내가 포기한 것들에 어설픈 잠을 뒤척이지 내가 떠나온 그푸른 바다가 가장 빛나는 곳은 아닐까 내가 떠나온 그푸른 바다가 가장 빛나는 곳은 아닐까
초딩때인가 중딩때 이노래가나왔을때 원래인기가 없었는지..아니면 나 사는동네가 충청도시골이라 알려지지안았던것인지 잘모르겠지만 이노래를 아는 사람은 나뿐이없던것같았다. 감수성이 애민했고 난 남들과 다르다는 중2병 비슷한 병을 앓고 있던 시절이었기에 이 노래를 나만안다는것에 대단히 의기양양했고 하교후 방에들어가 눈음감은채 가사를 음미하던것이 생각난다. 가사처럼 수많은 언덕사이에 갈곳을 잃어버리고 결국에 극복하는 나의 어른시절을 상상하면서 빨리 그날이 오길 웃음 짓곤했는데..지금 갈곳을 잃어버린 내모습을보니 내가 떠나온 그곳이 가장 빛나던곳이 아닐까생각된다.
🌙고등학교 때 라디오에서 풀내음 가득 한 시골집에서 듣던 초 여름향기...느껴지는 요즘 다시 꺼냅니다. 서울대 분들의 곡으로 인지하고 들었던 곡인데 그 어린시절 한참 공부에 몰두하고 몰입해야 할 시기엔 음악과 미술에만 관심있었던ㅠㅠ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그저 흘러보낸것이 참 많이 후회되고 상기시켜주는 곡이예횻🌧🧸
1997년 아련한 기억들 ~~20대여 영원하라 혼자선길에 주윌봤어 황량한 사막같은 벽이 종일걷다 뜨거운 태양아래 홀로지쳐 잠이들곤 하지 아무런표정 없는이들 말없이 나를 스쳐가고 남겨진 나 바다를 꿈꾸기도 해 수많은 언덕사이에 갈 곳을 잃어버린 모습 모두가 내게 같은 말들 뒤돌아보지말고 가라 언덕너머 저 끝에는 빛나는 곳이 있다고 수많은 언덕사이에 갈곳을 잃어버린모습 끝없이 돌을 밀어올리는 시지프스의 외로운삶처럼 살아온거같아 가끔 내가 포기한 것들의 어설픈 삶을 뒤척이는 내 가 떠나온 그 푸른바다가 가장 빛나는 곳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