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 영화 월E의 캐릭터입니당!! 처음 그림은 주인공인 지구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청소로봇이구여~ 두번째컷은 메인히로인(?)입니당! 얘는 신식 로봇이에요! 7:26 은 지구 생명체가 인식됬다는 그런... 표시에요! 코오롱 패딩 아니고요ㅋㅋㅋ 식물을 얻었거든요!! 영화 꽤 재밌어요ㅋㅋㅋㅋ 다들 한 번 보시길!
7:20 이건 디즈니 영화 '월-E'에 나오는 주인공 로봇인 '월-E'를 그린 그림입니다. 그 바로 다음에 달걀 같은 것은 월-E 여친인 '-이바- 이브'의 절전모드 상태를 그린 겁니다. 그러니까, 첫번째, 두번째 분은 뜻이 통했다는 거죠. 세번째분이 월-E와 이브가 만나는 영화의 첫장면을 그렸으면 딱 좋았던, 그런거죠. 저 그림들을 그린 당사자는 아니지만 월-E팬이어서 이렇게 적고 갑니다. 아, '월-E' 영화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 영화는 꽤 오래전에 상영한, 디즈니의 SF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먼 미래, 온갖 쓰레기와 오염물질로 지구가 '생명이 살아갈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립니다. 여러 로봇들을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죠. 버티다 못한 인류는 우주에 새 삶터를 만들고 지구를 떠납니다. 그리고 주인공 '월-E'는 인간들이 우주에 있는 동안 지구를 청소하기 위해, 지구에 남겨진 로봇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이었고 남겨진 로봇들도 하나둘 꺼져갑니다. 결국 버려진 지구에 주인공 '월-E'만이 남겨져 있었죠. 그럼에도 주인공 '월-E'는 '자신의 임무'를 계속해나갑니다. 오래도록 혼자 생활하면서 월-E는 쓰레기 속에서 의미있는 물건들을 찾아내 수집하기도 하고 바퀴벌레를 애완동물처럼 키우는 등 초기 '월-E'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야말로 '인격'과 '감정'을 갖게된 것이죠. 이렇게 일상이 계속되던 날 난데없이 땅 바닥에 빨간 점이 나타납니다. 호기심 많은 월-E는 그 빛을 따라갔고 그 빛이 하나로 모이는 지점은 바로 로켓이 착륙하는 자리였죠. 하늘에서 갑자기 불기둥이 내려오자 월-E는 너무 놀라 땅굴을 파고 그대로 숨어버립니다. 그 로켓에서 웅장하게 나온것은 '이브'라는 로봇. 월-E와는 다르게 '지구가 살만해 졌는지'수색하는 임무를 갖고있습니다. 그 기준은.. 스포니까 여기까지. 아무튼 이렇게 기막힌 인연으로 월-E는 '다른 로봇'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브는 그 이상으로 월-E에게 와닿았죠. 월-E는 이브에게서 사랑을 느낍니다. 정말, 이 이상은 스포니까 장문의 tmi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영화는 진짜 명작이니까 기회 되면 꼭 보셨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첫번째 분과 두번째 분이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