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흔한 풍경이죠? 금계국과 개망초가 천지에 널렸어요. 산책 길을 수놓은 잔잔한 꽃 물결이 제 눈엔 너무 아름답지만 길 건너 텃밭에 도시 농부 아저씨는 오늘도 쉴 틈 없이 바쁘시네요~ 사용한 도구는요~ * 종이 : 아르쉬 러프 300g, 4호F * 물감 : 미젤로 골드미션 * 붓 : 이오이오아트 (5025 청솔모, 5525강한수채붓)
설레는 가슴 안으로 안으로 빨려드는 아찔한 현기증일까! 차마 말하지 못해 속으로 영글어 사리가 될 하얀 그리고 노란 노래소리 들리면 눈 감은 채 고즈넉이 함께 그려보는 여름 들판. 김하영 화가님의 수채화 그리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글이 되네요. 사소함을 그냥 버려도 아무렇지 않은 들판을 아름답운 기도로 만드시네요. 기쁨 한아름 안고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글을 10번은 족히 읽어봅니다. 어제 '헤어질 결심'을 보았는데... 모호한 경계를 넘나드는 안개같은 감정과 잡힐듯 잡히지 않는 인과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가 주는 몰입감. 쌤의 글을 읽으며 어제 영화가 생각나는 이유는 모호하지만 어찌되었든 시는 정말 놀랍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Very beautiful painting, sir/ madam, if you mention the colour name when you mixing the color it will be very helpful to the beginners like me. Please, please keep my requ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