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더 중요한건 문화차이죠 "여기선 실패해도 괜찮다 만들고 실패하고 만들고 실패해라 실패도 옵션이다" 이게 아주 예~전부터 동양 / 서양 문화권의 큰 차이중 하나였고 실패하면 큰일이라도 나고 못난사람 취급을 받는 문화에선 아무리 교육, 인력, 인프라, 지원등등을 해줘도 창조적인 아웃풋은 앞으로도 절대로 못만들어 낼겁니다ㅎㅎ
저는 스페이스 엑스를 키운 머스크도 당연히 대단하지만 저런 회사가 혹시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최소한의 지원을 해준 미군이 어찌보면 더 대단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진짜 0.1프로의 확률이라도 조금이라도 유리한 방향이면 목록에 올려놓는 결정이 부럽기도 합니다 미국이란 나라는 알면 알수록 괜히 패권국가가 된게 아닌 것 같아요 저는 미국 초등학교에서 패전사를 가르치는걸 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남들은 왜곡하고 과장해서라도 자신들의 역사는 미화하기 바쁜데 졌던 전쟁부터 먼저 가르치다니 암튼 대단한 나라에요
스페이스X 창업기를 다룬 리프트 오프에서 읽은 인상적이었던 직원 채용 문제 머스크 : 당신이 깃발과 나침반을 가지고 지구상 어딘가 있다고 칩시다. 깃발을 땅에 꼽습니다. 당신은 남쪽으로 1.6km를 걸어갑니다. 그 다음 방향을 꺾어서 동쪽으로 1.6km를 걸어갑니다. 그런 다음 북쪽으로 1.6km를 걸어갑니다. 그랬더니 깃발이 있던 자리에 돌아와 있습니다. 이곳은 어디입니까? 직원 : 북극입니다. 머스크 : 정답입니다. 그럼 다음 질문입니다. 직원 : 잠깐만요. 생각해 보니 더 있네요. 남극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중간에 지구 원주 길이가 1.6km인 곳이 있을 것입니다. 그 원주의 한 지점에서 1.6km 더 북쪽인 곳에 깃발을 꼽고 시작하면 남쪽으로 1.6km 이동하고, 동쪽으로 1.6km 지구를 한 바퀴 돌아서 이동하고, 그런 다음 북쪽으로 1.6km 올라가면 깃발이 있던 자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머스크 : ??? 합격!
다른 걸 다 떠나서 나사의 결정도 너무너무 부럽네요 과연 우리나라에서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당연히 공기업은 외면했을 테고 아마 어느 대기업에 기술 흡수 당해서 형체도 남아있지 않은 기업이 되지 않았을까... 우리가 알게 모르게 그렇게 형체도 없이 사라져간 기업인들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한국은 애초에 국가 체급이 안돼서 비교 불가임. 우주항공 산업 자체가 국가 체급이 큰 나라에서 시도할 수 있는 사업임. 이런 나라들은 세수의 극히 일부를 떼어도 거대 산업을 굴릴 만큼 자본을 형성할 수 있고, 응용학문 뿐만 아니라 기초학문 분야의 인력풀을 유지할 여력이 되는거임. 인도나 중국이 괜히 우주개발선진국이 아님. 한국이 그 나라보다 행정이나 관료체계가 부패했다고는 볼 수 없음. 오히려 최근의 성과가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인거임.
아니 스타링크가 3G 수준이라고 메일 보낸 사람은 직접 써보기나 한건지 의심이 되네요. 저는 지금 호주 오지쪽에서 지내면서 6개월 동안 스타링크 사용했는데 수신기랑 멀어질수록 당연히 속도가 느려지기는 하지만 속도 진짜 빠릅니다... 이미 5G 수준이에요 아니 일반적으로 호주 시내에서 터지는 5G 보다 더 빠릅니다. 부스터까지 이용하면 꽤나 떨어진 곳까지도 스타링크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용해보고 진짜 스타링크는 엄청난 기술이라 느꼈습니다. 실제로 호주 로드트립 하는 분들 중에 차량에 수신기 달아서 다니시는 분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비싸기만 하고 혁신 없는 한국 통신사들과는 비교할 기업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재사용기술 전에 다큐 본것같은데 기억이 가물해서...암튼... 로켓이 사용후 다시 지상에 안정적으로 착륙하는기술도 어려웠지만.. 로켓추진체 내구성 문제가 최우선이였죠... 로켓이 가동하는 순간부터 고열이 발생하면 로켓 밖이나 안쪽으로 팽창해서 금속이 한번사용으로 균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위험성떄문에 사용후 폐기 하죠..그 단점 떄문에 그 추진쪽 금속 팽창 막기 위해서 사이에 팽창막는 냉각수 흐르는 구조개선으로 내구성 획기적으로 올렸다고 하는...역시 공돌이는 갈아야... 제맛
머스크형도 그렇지만 미국이란 나라도 대단하다 맨땅에서도 저런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사람들이 많다는게...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많은 이들이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서 자수성가한 기업가들 또 그들을 롤모델로 삼으며 창업을 하는 젊은이들... 서울대 나와 9급 공무원 준비하는 우리나라와는...
@2서민의삶 환경탓은 안해야된다는 말에 노력은 잃지말아야된다는 시점에서 일부 동의하지만 좋은 환경은 아니다 ㅋㅋ 그렇다고 환경탓을 아에 안한다면 시위도 없고 혁명도 없고 프랑스에서 혁명 울부짖은 사람들, 과거 국내 시위 항쟁들은 다 한심한거냐? 문제가 있는건 맞고 인식하고 바꾸려고 노력해야지 환경이 좋다고 탓하지말라니 ㅋㅋ구조적으로 너같이 생각짧은애들이 좋은 환경이라고 착각하게 만들고있을뿐이지 이나라는 윗대가리들부터 자식들 해외에 놓고 하는것만봐도 장기적인 것과 애국심과는 멀고 강대국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는 애태로운 나라가 맞고 환경이 진짜 못사는 나라보단 좋지만 정말 좋거나 선진국들에 비빌수있는 나라는 아니다.
애플의 스티븐 잡스도 직원들을 쥐어짜기로 유명 했다고 함... (그래서 그걸 못 버티는 애플사 직원들은 자진 퇴사 했다고 함...) 미국회사 다녀보면, 본사 고위직 임원급 직원들은 정말 열심히 일함 - 한국인 열심히 한다는것은 비교도 안될때도 많았슴... 스페이스 X 가 대단한것은 보잉, 노드럽 그루먼 등 미국 최고 군수 복합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겼다는 것임
절대 공감… 미국서 일하면 워라벨 다 챙기고 살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임원들이 복도에서 샌드위치 씹으며 다음 미팅으로 똥꼬 불나게 걸어다니는거 보면 그렇지 않음… 구글 직원들도 열한시에 집에 감.. 평생 직장 개념이 거의 없는 나라니까… 좀 부족하면 그냥 짤리는 것임.. 잘나가는 국가, 개인에게 워라벨 따위는 없슴. 노동법이 엄청나게 엄격한 독일에서도 야망 있는 젊은 회사원들은 퇴근하는 척 카드 긁고 뒷문으로 잠입해 일하다가 모션센서에 걸려 적발되어 회사가 노조에 수만 유로 벌금 내고.. 그런 일 비일 비재 함.. 결론은 그냥 소시민으로 편하게 살려면 워라벨 챙기며 월급 버러지 취급 당하며 살면 되고… 한국은 워라벨 따위 챙길 상황이 아닌 나라임은 분명함.
@@7mmalltheway 근데 독일은 대중적으론 야근이나 그런거 거부감 큼. 예전에 독일 직원들 와서 대화나눠봤는데 왜 야근을 하는가 좀 진지하게 부정적으로 보던데. 그리고 야근이나 추가 근무하려는 이를 배신자 또는 근로자 삶의질 퀄리티를 낮추려는 행동 정도로 안좋게 보는 경향이 있었음. 물론 몰래 야근하는 직원도 있겠지만 다수로 봤을땐 부정적으로 보는 국가임
@@david-ji8tw 독일 대기업에서 일했슴. 지금은 미국.. 걔중에서도 집에 일 가져가셔도 일하고 할놈은 다 함. 단 엄정한 법정 근로 시간에 길들여져 있어 근무 시간에 정말 미친듯이 일하기에 업무를 시간내 끝낼수도 있다는 믿음은 있슴. 게다가 미리 신청해 허가가 난 오버 타임 하면 나중에 쌓인 시간 만큼 회사에 나오지 말아야 하니 그것도 일해야 하는 이에게는 큰 부담임. 신혼여행 2주 댕겨 오고 이틀 후 또 강제로 오바 아임 쌓인거 2주 쉬어야 하는 친구 봤는데 본인은 담당하던 중요 프로젝 날려 버리는 것이니 엄청 괴로와 한 경우도 있었슴. 독일은 공정하게 경쟁해서 위로 올라가기 보다는 신입 사원때 부터 집안 좋고 능력있고 잘생인 애들 위주로 찍어놓고 리더로 키우는 분위기가 강한데 그렇게 주목을 받고 있는 야심찬 직원들은 특히 일을 엄청나게 함. 안그러면 찍혀 진급 경쟁에서 도태 되는 것이고. 노조의 감시로 부터 자유롭게 일 맘대로 미친듯이 하고 싶어 미국 서부 처럼 노동법 널널한 곳에 법인 처리고 프로젝과 인력들 보내 노예 생활 하게 하기도 함.
그 기술은 북한도 합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서 안한거지... 북한은 왜 그러면 그 기술이 있는냐? 전차.트럭.전쟁 물자. 굴릴 석유.연료를 미국. UN 제재를 해서 그 기술이 있습니다. 왠만한 나라들은 다 할줄 아는 기술입니다. 비용이 너무 비싸서 안한거지...에휴...
머스크가 2400억 벌고 하루 1달러로 살기 챌린지를 했다고 합니다. 모든 걸 잃고도 1달러로 하루를 살 수 있다면 죽지는 않을 것이고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거라는 본인의 가설을 시험하기 위해... 실제로 모든걸 잃을 각오로 시작한 사업들. 인생의 레버리지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당겨서 썼고 가장 그것이 성공한 케이스...
개인적으로 대단한점 일론 머스크가 대단한점 . 1. 어린나이에 큰성공 했으면 땅따먹기 or 주식으로 평생 놀고 먹을수 있었는데 모든걸 걸고 다시한번 도전한 도전 정신. 2. 로켓 달라고 나사한테 갔다가 까이고 러시아한테 갔다가 까이고 방법이 없으니 포기할만한데 지혼자 해낸 독기
38:20 정정: 머스크는 2003년에 테슬라를 창립한게 아니라 2004년에 테슬라 지분을 인수한겁니다. ----- 테슬라 ---- 2003년, 마틴 에버하드(CEO)와 마크 타페닝(CFO)이 창업했다. 2004년 페이팔의 창업자이던 일론 머스크가 투자자로 참여했고 몇 년 후에 일론 머스크가 최대주주로 회장이 되었다. 회사 이름은 물리학자이자 전기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지었다. 2010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많은 창업가들이 각고의 노력과 비전을 가지고 살아남기위해 몸부림치지만 99.9%는 살아남지 못하고 망함. 하지만 그 누구보다 치열하고 처절했던 도전들 덕분에 현재의 글로벌 대기업들이 있는 것도 사실. 날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날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라는 문구에는, 수차례의 죽을고비를 넘긴 사람들의 인생사가 담겨있음.
5프로의 천재들로 먹고 사는 나라 천재들의 능력이 여러번 실패해도 괜찮을 수 있는 자본력을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나라지만 실상 95프로의 대부분의 인재들의 수준이 한국보다 낮다고 봄 지능, 인성, 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세상을 진보케 하는 건 몇명의 엘리트라는 불편한 진실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