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골에 성묘갔을때 차 큰길가에 대놓고 애들하고 같이 오솔길 걸어올라가려고 하는데...중형견 하나가 한 50m쯤 앞에 서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우리하고 눈 마주치니까 슬슬 뛰어올려고 해서 재빨리 애들하고 같이 다시 차에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가 차에 타니까 자기보다 덩치가 커졌다고 판단했는지 뒤돌아서 가더라고요. 저런 개들을 목줄 안하고 풀어놓는 사람들은 데체 무슨 생각인지....
팁을 하나 주자면 왠만한 사냥개 아니고서는 서있는 사람한테 개가 몸안으로 못덤빔. 그니까 개가 덤빈다고 무서워서 발버둥치거나 도망치다 넘어지면 그때 개한테 물리고 당하는거임. 일차적으로 그냥 눈 마주치지말고 그냥 등보이지말고 쌩까면서 뒷걸음질 치고 가고 그래도 덤비면 맞서서 대응하면 됨. 눈빛으로...그럼 대부분 그냥 으르렁 거리다 집으로 돌아감. 진짜 간혹 끝까지 덤비고 달려드는 놈 있는데 발로 차는 시늉내지 진짜 발로 차고 그런데 몸으로 뛰어 들어오면 살짝 몸을 옆으로 해서 목을 잡으셈. 순간 개가 입으로 가슴이나 팔을 물려고 하긴하는데 그때까지 가면 감수하고 내가 물리는 한이 있어도 몸을 무조건 제압하다 생각하고 팔로 목을 잡고 비틀어버리거나 조여서 죽이면 됨. 내가 이렇게 개를 제압해서 죽였음.
시골개 저도 많이 만나봤는데.저땐 어깨피고 눈 노려보고 천천히 지나가면 됩니다ㅎㅎ어쩌다 뒤에 계속 따라오고 짖는경우 있는데 그땐 주위 막대기나 때릴거 주워서 순간 위협주면 무서워서 도망갑니다.밤에 지나갈때는 스마트폰 플레쉬키고 개눈향해 눈못뜨게 눈쪽으로 비추고 걸어가면 무서워서 도망갑니다
호피견이 생긴 것도 정말 무서운데 빠른 속도로 달려들기까지 하니 더 무섭네요.ㄷㄷ 저런 개는 묶어서 키울 거면 절대 끈으로 묶어선 안 되고 쇠사슬로 묶어놔야 되는데 경각심 없이 중대형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정도 크기의 개면 어린애나 노인은 물론이고 성인남자도 쉽게 제압해버리기 때문에 빨리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치는 게 상책입니다. 어중간한 몽둥이는 부서지도록 때려도 물은 걸 놓지 않습니다. 개장수들도 농장에서 키우는 개들이 싸움나면 식겁합니다. 힘이 워낙 세기 때문에 말리기가 엄청나게 힘들고 마취총이나 전기충격기가 있어야 할 정도죠.
시골에서 바이크 타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막상 오토바이 세우면 쫓아오다 말고 갑자기 도망가요. 그러다가 다시 출발하면 또 미친듯한 속도로 달려듭니다. 개의 흔한 습성 중 하나입니다. 문 너머 개랑은 진짜 죽일듯이 짖어대고 허세 부리지만 막상 문열어주면 혼비백산 하면서 둘 다 도망갑니다
시골개들 절대 목줄 안해놓습니다. 남이야 물려죽든말든. ㅜㅜ 저도 30년전에 학교다닐때 개때메 식겁한적 있는데 아직도 저러네요. 야간자습 마치고 집에 갈려면 꼭 슈퍼앞을 지나가야 했는데 그 슈퍼앞에 목줄도 안한 지랄견이 꼭 미친듯이 쫒아왔어요. 오토바이도 저정돈데 전 그당시 자전거였어요. 더 아찔했던건 그쪽 슈퍼가 지나자마자 바로 오르막길이었어요. 슈퍼앞 지나기전에 심호흡 한번하고 자전거 페달 미친듯이 밟아야 됐어요. 야~ 개새끼 죽으라고 쫒아오데요. 한 2~300미터는 밟았던거 같아요. 그러고 커브길에서 좌회전 하자마자 사라지데요. 집에오니 온몸에 식은땀이..ㅠㅠ
저도 캠핑 장비 챙겨서 오토바이 타고 3~4일 여행간적 있는데 저런 시골에서 딱 같은 상황 이였습니다 저런식으로 한참 간 후에 하도 빡이치고 약이 올라서 장작 패는 손도끼 들고 개새끼 잡고 물어준다는 마음으로 다시 갔습니다 사람 무는 개는 개 아닙니다 그냥 짐승 새끼 일뿐 입니다 오토바이 세우고 도끼 들고 가니 주인으로 보이는 ㅅㄲ가 놀래서 뛰어나와서 얼른 목줄을 묶어 놓더군요 그래서 아까 전부다 보고도 개 안 묶어 논거냐고 물었더니 처웃으면서 개 똥싸 라고 잠깐 풀어놨는데 쫒아간거다 끝까지 미안하단 소리도 안하고 처웃더군요 눈 뒤집혀서 개새끼 도끼로 찍어 버리려고 하니까 문잠그고 경찰 부릅니다.. 하아 경찰와서 이래저래 젊은 사람이 참아라 이런 시골에서 그런 흉기들고 다니면 안되네 어쩌네 기분 더러워 져서 술 만푸고 여행도 찝찝하게 끝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개가 정신 못차리고 사람한태 달려들면 그런 개는 패서 죽여야됨. 치와와나 말티즈 이런 작은 개도 마찬가지임. 사람에게 도전하거나 사람 공격하면 무조건 뾰족한 물건으로 찔러버리거나 둔기로 패서 죽여야됨. 그리고 개 주인은 피해자한태 무조건 정신적 육체적 피해 보상 다 햐줘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