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가 문제가 아니에요...신혼부부일때 취업 자체가 안되더라구요. 면접볼때마다 신혼부부는 육아휴직때문에 채용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었습니다. 심지어 한 곳은 내일 출근하라고 하더니 아 신혼부부세요? 그럼 안돼요. 라는 말까지 들었어요. 딩크라고 말해도 애기 생기면 어떻게 할거냐까지 나오더라구요. 차라리 육아휴직 제도 없는게 낫겠다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출산, 육아 휴가에 대한 비용을 회사에 부담시키기 때문입니다. 법으로 정하면 뭐하나요. 회사에 손해면 아예 안 뽑아버릴텐데.... 자영업자, 영세한 회사에게 출산, 육아 부담을 하라고 하면 못 버팁니다. 국가에서 이에 대한 지원을 더 파격적으로 해줘야 해요. 지원은 다 안해주면서 부담하라고 하니 기피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