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빈 학예사님!ㅋㅋㅋ 과거에 11사단에서 많이 챙겨주셨던 장교 동기분을 여기서 뵙네요ㅎㅎ 특유의 말빨과 끼가 있었어서 보자마자 알아봤습니다ㅋㅋ 개인화기에 사비로 산 도트사이트 달고 사격훈련에서 만발쏘던 밀덕이었는데 전쟁박물관에서 근무하시다니 성공한 덕후가 되셨네요 ㅎㅎ
모든 전쟁은 항상 지휘력과 병사숙련도, 사기 그리고 보급과 국력이죠드뎌 PPSh-41와 그리스건도 나오겠죠? 그나마 소련 폐급 중고가 나았지 북한이 자체생산한건 질적 수준이 떨어졌죠. M3에 이어 국군도 쓴 톰쓴 이야기와 기관총도 보고프네요 항상 좋은 지식 감사드립니다! 또한 호국선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ㅜㅜ
저격 성능을 언급하면서 급탄 방식 차이로 인한 스코프 장착 위치 차이를 언급하지 않는 건 좀 의외였습니다. 모신나강은 저격 용도로 활용 시 조준경과의 간섭을 피해 스트리퍼 클립 급탄을 포기하고 단발 급탄 하는 대신, 스코프가 총열 바로 위에 올라오니까 영점을 잡아 놓으면 거리에 따른 상하 편차만 보정해 주면 됐습니다. 반면 M1은 엔블록 클립 방식이라 장전 시 조준경과의 간섭을 피하려면 조준경이 총열의 왼쪽 대각선 위에 위치해야 했습니다. 이러면 영점을 잡아도 거리 별로 상하 편차와 함께 좌우 편차도 생기게 되죠.
그래서 본영상에 저격용도로는 모신나강의 손을 들어주지 않습니까. 세세한 스펙들이나 전훈들까지 다 다루려면 이 짧은 시간내에 가능하겠습니까?. 님이 영상을 만들어서 이 영상보다 재밌고 쉽게 이해가 되면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책만 줄줄 외운다고 접근성 좋은 영상을 잘 만들수 있는건 아니죠. ㅍ
목숨이란게.. 생명이란게... 얼마나 소중한가.. 그런 소중한것을 나라를 위해 기꺼이 던지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그렇게 가족을 친구를 지인을 보내시고 지금까지 그리워 하는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영웅들 덕분에 제가 이 시대를 누리고 있음을..
연사가 가능한 개런드의 집단전 이점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점. 실제로 전쟁 에서는… 보병의 소총에 맞아죽는 사상자 보다도, 포격과 폭격에 죽는 사상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 그리고, 이보다 앞서, 진지에 설치된 기관총의 위력과 저지력이 소총 보다도 더 크다는 점. 일반 병사 데려다 놓고, 명중률은 비슷한데… 단발 볼트액션 소총과, 가스작동식 연발소총 중에, 뭘 선택할지 물어보면.. 지나가는 바보라도 연발소총을 선택함. 명중률, 내구성, 조작성등 모든걸 다 떠나서… 장전손잡이 땡기다가 디지는거 보다는 나으니까..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 1개 분대가 담당하고 있는 지역으로 일본군 1개 중대가 야간 대규모 병력 돌격을 시전했는데 이 때 참호 안의 병사가 자신과 전사한 동료의 M1 개런드 소총(과 탄약)으로 수 시간 동안 총격전을 벌여 못해도 1개 소대를 전투 불능으로 만든 일이 있습니다.
울 할머니가 전쟁때 군인들이 죽창같은거 엮어서 바리케이드 만들고 총도 없는지 그거 들고 싸웠다고 하심 그리고 사시사철 두꺼운 목화이불을 덮고 자는데 자다가 총소리나면 그거라도 덮어서 총알막으려고 했다고 함 그리고 우리는 모신나강이라고 하지만 할머니는 그걸 딱콩총이라고 말하심 총알이 날아가면서 벽에 부딪칠때 딱콩소리나 난다고 해서
어....시모헤이웨는 저격하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그는 그냥 기다렸다가 마치 맹수가 먹잇감을 사냥하듯 스나이핑이 아닌 헌터킬러를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 턱이 부서진 것도 포격에 의한 것이 아니라 총알에 의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스나이핑한 걸로 알았는데, 애초에 시모헤이웨에겐 스코프가 필요없었던 이유도 바로 이런 식의 공격법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 쓸줄도 몰랐다고 하더군요. 누가 감히 건들건들의 강연에 토를 달겠느냐마는....옆동네 국방티비에서 존남님이 그러셔서요. 흥정과 싸움은 붙이는게 맛이라니까....자...줄을 서시오! 누구에게 돈을 걸겠소....저는 붙인 쪽이니, 존남님한테 100원....
사실 모신나강이 좋을이유 전혀 없지 디자인이야 볼트액션이면 고만관한거지만 2차대전당시까지 소련의 공업기술력에서 정밀성은 많이 부족했음 그리고 디자인도 모신은 스프링필드 1903형 보다 나을게 없고 모신나강 저격수가 전설같지만 실은 레닌그라드 전투경우 건물안에서 30cm 안에 들어가는 사수있음 저격수 시켰음 건물크기가 뭐 얼만한지 뻔할거고 백메터 안될것이었음 저격수라고 뽑아놓으면 적들이 최대안 가까이 올때까지 매복했다 원샷에 한명죽이면 성공 인구수로 보면 일대일 전비 나오면 백프로 이기는거지 그리고 고질적인 소비엣의 부식성뇌관은 좀 쏘고난 소총의 총열을 망가드렸음 근데 이걸 뭐 명중율의 전설 운운하는것은 넌센스 하기사 워낙 많이 생산되다 보니 그중 가끔은 명중율 괜찮앗을수도 있지만 글쎄?
북한군이 목표를 공격할 시 주로 백병전을 선호 했습니다. 먼저 북한군의 전술 교리를 보자면 보병 소대는 목표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형지물과 위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동을 하고 이후 적의 화선으로 도착한다면 소대는 그곳에서 참호를 파 대기를 하면서 상부에서 정해놓은 돌격선으로 진출하기 위해 소대장은 분대들에게 돌격선으로 전진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렇게 하여 명령을 받은 분대들은 그 즉시 돌격선으로 진출하고 적 진지와 매우 가까운 돌격선에서 포병의 사격지원을 받으면서 소대장의 돌격신호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 소대장이 '돌격 앞으로'라는 명령을 내리면 각 분대들은 적 진지를 향해 총돌격을 감행하죠. 여기서 분대는 적진 40m-50m 내에 접근하는데 성공한다면 반드시 *"만세!"* 라는 함성을 지르면서 돌격을 하며 적진 25m-30m 내에 접근 시에는 미리 준비한 수류탄을 던지면서 '만세!' 라는 함성과 동시에 그들과 백병전을 펼쳐 격파해야 합니다. 그 후 적을 격파하는데 성공한다면 소대는 만세를 부르면서 진지를 차지하고 적의 반돌격을 격퇴할 준비를 한채 방어태세를 갖춰야만 하죠. 이때 만약 진지 내에 적이 남아 있다면 소대는 조를 편성해 그들을 사살하거나 또는 포로로 붙잡아야 합니다. 즉 전술부터 백병전 교리였죠.
소련군 편제의 영향을 받은 구 공산권의 보병 분소대에는 저격수라는 보직이 있었는데 (지금도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이 저격수가 실제 스나이퍼(저격수)를 의미하는 것인지 단순히 샤프슈터, 막스맨(지정사수)의 개념인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영상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서로의 역할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나 2차대전과 한국전이 일어날 당시에는 두 경계선이 상당히 모호하고 저격수이지만 분소대에 배치되어 지정사수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고 지정사수들이 팀단위로 움직이며 작전을 주도하는 경우도 있었으니 명확히 당시 구 소련군 편제에 영향을 받았던 저격수 보직이 실제 저격수인지 지정사수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보여집니다.
안 쓰는데 어떻게 활약함^^;;;; 성능이 떨어져서 안쓰나? 대체규격 나와서 싹 바꿨으니 안 쓰는거지... 7.62*54R은 좋아서 쓸남유? 대체품이 없으니 아직도 쓰는 것 뿐. 정확히는 소련이 잘 한건 맞음. 2차대전 교훈을 받아들여서 7.62*39탄 도입, 이후 베트남전 교훈을 받아들여 5.45*39탄 도입. 역할이 겹치지 않는 7.62*54R탄 아직도 퇴역없이 사용중. 미국은? 2차대전 발발 이전에 이미 중간탄 개념으로 .270탄 도입시도->이 탄을 사용하는 신형 반자동소총 도입사업->M1개런드 채택(10발들이 클립, 3Kg초반대 무게)->맥아더 장군이 거부->30-06탄 사용하도록 M1개런드 마개조(8발들이 클립, 4kg대 무게)->2차대전의 교훈을 받아들여 중간탄 재도입 논의->군 장성들이 극렬히 반대하여 7.62*51mm 나토탄 도입&M14 제식소총 채택->베트남전에서 개같이 깨지고 m1카빈 다시 꺼내들었다가 공군부대에서 기지 방어용으로 쓰던 M16을 날림으로 신형제식소총 채택->일선 지휘관들이 자기가 그 총에 대해서 공부도 안하고, 그렇다고 "잘 모른다"고 도 자존심 상해서 이야기 못 하는 바람에 병사들이 총기수입 하는 방법을 몰라서 탄매가 쌓인 총 들고 다니다가 기능고장나서 청문회 까지 함->신형소총 도입 시도 꾸준히 했으나 아무것도 채택 안 하면서 총기회사 여럿 도산시킴->95년경 아부다비카빈(M4)의 개량형인 M4A1카빈을 전군 제식소총으로 도입->26년째 제자리걸음. 7.62*51mm탄과 역할이 겹치는 30-06탄은 돌아오지 못하고 끝남.
오늘 알게된 사실인데. 국방부 군사편찬위원회에서 올해 3월에 6.2 5전쟁에 사용된 육.해.공군의 무기들을 국군, UN군 북한군 중공군 가릴 것 없이 총망라하여 2권에 걸쳐 담아 발간하였습니다. 국방부 군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PDF로 공개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전우님께서는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근데 백병전이면 모신나강이 유리할듯 옛날 화약이 없었던 시대에선 창이 최강이 중근접 무기 였으니 그 이유가 기본 아무리 짧아도 창은 1미터가 너므니 리치의 우위 그리고 베는것 보단 뚫는게 더 유리하고 전쟁터에서 절단이란 것보다 벤 상처를 낸다가 더 가깝지 모신나강은 길이랑 착검이 길어서 창의 형태를 뛰고있음 조금의 힘으로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창과 외형적으로도 같으니 칼 모양 개런드보단 창 모양 모신나강이 맞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