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의 대부분을 일본 격투기 선수들만 이기고, UFC 진출한 한국인 격투기 선수. 그를 무찌르기 위한 일본의 안간힘. 사무라이 5인방을 투입시켜 이기려고 하지만 모두 실패…
최두호 스토리와 일본 격투기 KO경기들, UFC 무대, 컵 스완슨과의 명승부 하이라이트
격투기 무대에서, 아시아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일본.
하지만, 일본과 우리나라는 복싱과 MMA 에서 늘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과거, 복싱에서는 장정구과 유제두, 그리고 이상호 선수가 한일대결에서 일본 선수를 상대로 승률이 90% 넘는 소위, 일본선수 킬러들이었습니다.
MMA에서는 누가 있을까요? 일본 선수와 11번을 싸워, 10번을 이기고 그중 9번을 KO로 승리한 종합격투기 일본 킬러가 있습니다. 바로 최두호 선수입니다.
그 승리가 모두, 텃세가 심한 일본 현지에서 거둔 승리였기에 더욱 인정받는 선수죠.
패더급에서, 거의 모든 일본 MMA 강자들이 최두호에게 도전하였다가 KO로 나가 떨어졌습니다.
최두호는, 건방을 떨며 도발을 해오던 일본 선수들을 속시원하게 무너뜨려, 한국팬들을 즐겁게 했는데요, 최두호 선수는 왜 그렇게 강한 것일까요? 전문가들이 본 최두호의 강점은 조금 후에 얘기해보구요, 먼저, 최두호 선수가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한 경기들의 하이라이트를 준비했습니다.
최두호는 일본선수들을 모조리 쓰러뜨리며, 11승 1패의 전적으로 UFC 에 진출합니다.
처음으로 미국 무대에 선 최두호는 UFC 데뷔전에서 후안 푸이그 선수를 1회 시작하자 마자 제압하고 KO승을 거둡니다.
샘 시실리아와 티아고 타바레스 선수까지 펀치로 KO시키며, 3연승을 거둔 최두호 선수는 미국 MMA 주류 무대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1991년생, 키 178cm에 곱상한 외모를 가진 최두호, 상대를 위협할 듯한 우락부락한 몸매를 가진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두호 선수가 왜 그토록 강한 것일까요?
그는 타격에 있어, 매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더불어 뛰어난 격투기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최두호의 원투스트레이트는 일품이죠. 체중을 실어 길게 뻗는 라이트 스트레이트의 파괴력은 정말 강력합니다.
어깨가 완전히 돌아가는 강력한 스트레이트에 많은 선수들이 넉아웃 당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그의 펀치는 빠르고 정확하기까지 합니다.
상대방의 가드를 뚫고 정확한 타격이 이루어지죠. 최두호는 빠르고 강한 스트레이트를 날려도, 밸런스가 잘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타공격이 안정적으로 잘 이루어지는 것은 최두호의 강점입니다.
그렇다고, 수비가 약한 것도 아닙니다.
그래플링 기반의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레슬링 선수 출신의 테이크 다운을 어렵지 않게 막아내는 기술이 있죠.
어쩌다 가드 포지션, 불리한 위치에 들어갔어도, 잘 극복하고 탈출하는 장면을 잘 연출합니다.
최두호는 그라운드 기술도 좋은 편입니다. 마운트 포지션에서 파운드 공격은 매우 강력하고 무자비하죠.
맷집도 좋은 편인데요, 턱이 강해, 강한 펀치를 허용했어도 쉽게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근거리 난타전을 벌여도 큰 문제가 없죠.
킥의 거리감이 뛰어나고, 펀치 내는 타이밍도 좋은 최두호. 전문가들은 최두호가 파워만 조금 더 기른다면, UFC 강자로 군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2016년, 세계랭커 강호 컵 스완슨 선수와 명승부를 펼친 최두호. 이 경기는 UFC 올해의 싸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부상 후유증으로 3연패를 당했는데요, 2021년에, 1년 9개월만에 복귀하려 했으나, 또 다시 어깨 부상으로 인해, 복귀전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한국인 파이터 중에, 가장 기술이 뛰어난 선수중, 한명으로 인정받는 최두호 선수.
부상이 빨리 완쾌되어, UFC 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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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 Fredji - 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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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дек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