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까지만 하여도 앵커볼트 개념 조차 없었고 거푸집도 규격화 안되었고 정말 그당시 목수님 역량에 따라 집이 견고하고 그랬음. 좁은 골목길 레미콘트럭이나 펌프카도 너무나 거대하여 골목길은 좁아터져 진입 불가 좁아터진 골목길에 정말 삽으로 모래, 시멘트 섞어서 합판통으로 만들어진 곳에 곤구리 넣고 그걸 허리에 메고 2~5층 나른게 우리의 노가다 아버지들임. 정말 그 당시 전동공구 눈씻고 찾아 볼 수 도 없었음. 욕실 타일도 오로지 시멘트와 모래만으로 붙이고 그랬음. 집수리도 요즘 함마드릴과 콘크라트컷트로 깨끗하게 벽을 슬라이스 처럼 잘라내지만 그땐 그딴거도 없었고 오함마 망치로 정말 개무식하게 벽 뚫었음. 요즘은 현장분들 정말 모두 공학으로 무장해 밀워키, 마키다, 디월트 전동공구 기본이고 자가용도 제네시스 타고 일하시는 분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