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정도로 넓은 규모의 테라스나 베란다 공간의 주택은 개인적으로 지붕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건축평수니, 세금이니 이런 소리는 땅좁은 도시에서 집지을때 이야기고, 전원주택에서는 지양해야할 마인드죠. 여름에 저 바닥 공간이 반사판 역할을 해서 집안을 아주 따뜻(?)하게 만들어주죠. 전원생활 해보면 지붕있는 데크나 테라스의 활용도가 얼마나 좋은지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보기좋은게 관리하기도 힘든게 요즘 주택의 딜레마 같던데 저렇게 지붕이 여러방향으로 꺾이고 면과 면이 만나는 공간이 늘어나면 장기간의 유지보수 차원에서는 마이너스죠. 누수가 생길수 있는 경우의 수도 훨씬 많아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