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분 쯤에 나오는 음악이 너무 아름다워서 찾아 봤습니다. '독일에서 온 편지'라는 앨범이네요. 내용은 모르겠지만 선율이 참 낭만적이네요.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여행에 빠져서는 안되는 것 중 하나가 음악이라더니 ^^b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1viMmDXDjAY.html
@@icheonlover9733 여행자의 입장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를 가던지 기본적인 안전 사고나 최소한의 위험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알바니아가 거기서 특별하게 다르다는 것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알바니아에서 저희는 동양인이고, 이 사람들은 저희를 중국인으로 생각을 합니다. 옷을 잘 차려 입고 다니면 일본 사람으로 여기지요. 그래서 약간의 어색함,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위험하다고 볼 수는 없지요. 제가 스페인에 갔었을 때, 물건을 잃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아주 작정하게 타이어를 펑크내고 작업을 해서 당했습니다. 그런데 여긴 그런 것 없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녀도 소매치기 주의하라는 말을 알바니아 사람들이 제게 해준 말이지만, 한 번도 당한 적이 없습니다. 여기에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옵니다. 표적 당해서 피해를 봤다는 소식을 들은 적도 없고, 뉴스도 없습니다. 만일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미국 대사관을 통해서 소식을 들었을 거에요. 동유럽이 가난하다고 너무 위험한 국가라는 편견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90년대 후반까지는 소매치기나 도난의 위험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없습니다. 한인들도 제가 아는 한 집에 도둑이 든 경우가 2번 밖에 없습니다. 이건 알바니아 문이 열리고 30년 사이에 2번이라는 소리입니다. 타겟으로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닌, 그냥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icheonlover9733 한국에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외국인이 한국은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위험한 국가라는 말을 하면, 한국 사람들은 어떻게 느끼나요? 우리는 여기 살아서 무감각해졌는데 그들의 말이 맞아 한국은 위험한 국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죠. 알바니아에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사는 사람이 제일 잘 압니다. 낯선 곳에서 느끼는 막연한 불안함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영화나 뉴스에 나오는 게 전부 다가 아닙니다. 과장된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