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를 보니 옛날 오락실 고수가 생각나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90년대 오락실 고수들이 요즘 스트리트 파이터 프로게이머보다 더 잘했었음 검은켄님이 대전할때 와~ 잘한다 이런 감탄사가 간혹 나오시는데 90년도에는 그정도의 실력자들이 엄청 많았었죠 보통 류나 켄으로 할때도 장풍도 약 중간 빠른 3가지를 심리전에 맞게 쏘고 장풍을 2-3번 쏜후 레버를 아래로 탁탁 짧게 처주면 캐릭터가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데 그게 장풍을 쏠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 페인팅을 넣어 상대가 점프를 하게 만드는 심리전인데 점프하면 바로 어류켄을 맞는 그런 미세한 심리전이 정말 예술이었죠 요즘에는 그런 슈퍼 초고수들(심리전의 대가들) 영상을 볼수 없는거 같아 좀 아쉽긴 합니다 요즘은 뭔가 좀 단조로운 느낌이랄까요..
걍 할저씨들의 오지는 추억 보정... 실시간 스파 2 대시 기준으로도 시스템 캐릭터 연구가 많이 안 이루어졌고 심리 피지컬도 지금 만큼 상향 평준화된 시절이 없음 맨날 고수들 영상 와서 우리 동네 오락실 사람들이 더 잘했다 입 터는데 증명할 방법 없는 거 나불 나불 겁나 떠듦 그 당시 고수들 그 시절은 일본 대회 입상 선수들이 평균 실력이고 그때 영상들이랑 지금 고수들이랑 비교하면 차이 많음 입증도 안되는 우리 동네엔 그때 더 잘하는 사람 많았다니까 하고 떠들어 봐야 그 시절 평균치를 천지가 개벽할 수준으로 넘는 고수가 있었을 리 만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