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영입니다. 주언규 피디님 또 즐거운 시간이었고 잘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안에 성인 ADHD 의 주의력부족 (건망증, 산만함), 부산함, 그리고 충동성이 설명 돼 있는데요. 그 외에도 정리정돈, 시간관리, 소지품 관리가 어려운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제가 미국에서 한국 방문하면서 지갑을 통째로 안들고 오기도 했고 이번에는 전화기를 미국에 놓고 와서 ㅜㅜ 남편이 국제 택배로 보냈거든요. 전에 영주권을 안들고 해외여행 갔다가 미국에 다시 못들어갈 뻔도 했고요. 여권, 크레딧카드, 지갑, 폰, 마스크 등 소지품을 어디 두고 오는 것은 거의 매일 있는 일입니다. 이렇듯 매일이 고군분투(또는 허둥지둥)이지만, 제가 늘 강조하듯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나가고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많은 문제가 있으신 분은 전문가와 상담하여 제대로 진단을 받으시고 필요하면 행동치료, 약물치료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 성인 ADHD 가 있는 분들의 뇌기능 자체가 좀 달라서, 없는 분들은 이해하기 어렵기도하고 그래서 오해를 쉽게 사게 된다는 부분을 설명 드리고 싶었고요. 사실 주위분들도 고생이 많으세요~ 증상이 있으신 분이나 그 가족, 친구, 동료 분들이 서로 더 잘 이해하고 도와주고 격려하면서, 더 화목하고 좀더 마음 편하게 함께 잘 살아가게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 닥터지하고 유튭 채널에 ADHD 에 대한 영상과 결정장애에 대한 영상들이 더 있으니 궁금하신븐들은 더 둘러 보세요~ 감사합니다! ☺️ 참, 저희집에서는 저만 식세기 써요. 남편돠 시어머니는 손설겆이 하십니다^^
이거 보고 나서 다 제 얘기라ㅜㅜ 몇번에 끊어서 보고 수개월전 병원서 검사받아 보니 adhd로 나왔어요 현재 그에 맞춰 약물치료 중 입니다 공부도 많이 했는데 직장 생활, 가정생활, 요리가 어려웠던 평생의 숙제가 풀렸어요 완벽주의 성향까지 있어서 만성 우울증을 겪었는데 제 행동들의 이유를 알게 된것 만으로도 정말 평온해졌어요 좋은 컨텐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결정장애에게 1.내가가장중요하게제어할수있는것은무엇인가? 생각. 모든것에장단점 2.인생사는데 꼭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3.쪼끔만고민후 조금더내진심이가는걸선택 4.한다음엔 그쪽의장점에 집중하기로 마음먹기(이게중요) 5.아무리봐도 잘못했어->그럴때는 너무 괴로워하지말라. 사람의인생에 정말해결할수없는일은없다. 어떤 상황도 최종말의경우는 없다. 아닌상황에서도 해결방안은있다. I can handle it. 괜찮아 내가 다룰 수 있어. 6.다시선택하면돼. ->용기가있어지고 하고싶은거하고 하는것의폭이 넓어짐
1. 생각의 2가지 하나가 좋고 하나가 나쁜 게 아니다 모든 것에 장단점이 있다 2. 인생 사는데 하나의 장단점이 있는 게 아니다 두개다 장단점이 있다 3. 그거나 그거나다 조금 더 맘에 가는 걸 하자 어차피 장단점이 다 있으니까 내 진심에 좀 더 가까운 걸 4. 한 다음엔 이것의 장점만을 보기로 한다 자꾸 단점만 보지 말고 좋은 일 있고 나쁜 일 있고 5. 아무리 봐도 잘못했어 너무 괴로워 말고 사람의 인생에 정말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잘 없다최종말인 경우는 없다 내 인생 망하고,, 그럼 거 아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I can handle it 남편이 그랬다 이혼 하면 됨 하고싶은거 하고 장단점이 있을 거니까 혹시라도 아니면 핸들잇하는 것
아… 한 번도 ADHD 라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모두 들어맞아서 놀라워요. 하고 싶은 일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해내고 하기 싫은 일은 끝까지 미루고 반복되는 일을 너무 싫어하고 … 제가 교사인데 제출할 서류를 끝까지 미뤄요. 의미가 별로 없는 일로 여겨지고 그래요. ‘ 넌 어떨땐 천재 같은데 어떤 때는 완젼 바보같아!’ 라는 말을 들어요.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어려운 책 전체를 빨리 파악하는 건 쉽게 하면서 아주 쉽고 단순한 업무는 지겹고 힘들어요.
유튜브가 어떻게 알고 저에게 추천해줬는지.. 그냥 우연히 보다가 하나하나 다 맞아서 너무 소름 돋았습니다... 혼자 고군분투하면서 그나마 나아졌는데 결국 30대 되서야 제게 맞는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진짜 앞으론 저같은 어린 친구들은 이런 어려움을 덜 겪고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선택을 용감하고 수월하게 돕는 생각 - 모든일엔 양면이 있다 - 하나의 정답이 있는 건 아니다 틀리건 없다. - so 결정이 그렇게 무겁지 않다. 약간 맘 더 가는쪽으로 Point 1 - 결정 후, 선택한 것의 장점에 집중! Point 2 - 웬만한 일엔 해결방법이 있다.어떤 상황도 You can handle it.
정말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컨텐츠였습니다. 이 장애가 질타와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보완해주고 더 발전 가능성을 열어주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선생님의 말씀도 너무 공감이 되었고 하루를 10분할 해서 쉽게 좌절하거나 쉽게 교만해 지지 않게 방지해주는 찐 지혜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성인 ADHD 입니다. 남들에게 말해본적 없고 심지어 남편도 몰라요. 어렵다는 고시통과하고 공무원이구요. 그런데 말씀하시는 증상 중 많은 특징때문에 직장생활 및 일상생활이 괴로울때가 많아요. 메모는 습관처럼 하는데 메모를 잃어버린다거나 그럴경우 매우 불안하구요. 약속을 잊는다거나 정리가 안된다거나 남편은 이해를 잘못하죠. 알람은 스케줄표에 가득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그런성향이 없기를 기도했지만 아들에게 그런 특성이 보이구요. 각성이 어려워서 커피를 마시거나 ad약을 먹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녹내장이 와서 그것도 못먹고 있어요. 우울증도 계속되는 증상이구요. 나는 왜이럴까..나는 부족하다 증상 들키지않아야지 이런마음으로 살았는데 지교수님 영상이 너무나 정말 삶의 빛처럼 시각을 달리해주네요. 마음가짐이 달라져요. 감사합니다♡♡♡♡♡
저도 인생에서 항상 고민하는부분이 즉흥적이고 계획수립이 어려워 이런부분을 포기하고 살고있어요 하지만 어떤 일 부분에서 집중을 하게되면 쉬지않고 6시간 이상씩 그 일에 결과물이 나올때 까지 수행하고 있거든요 제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되어 제 자신을 좀 더 이해하게 됐네요
딱 제 딸이야기네요.. 자기가 좋아하는걸 할때는 정말 초 몰입이예요. 5시간동안 의자에 앉아 계속해서 하고 본인이 맘에들때까지 완성을 해냅니다. 그런데 평소엔 학습시 의자에 엉덩이가 붙어있질 않아요. 자꾸 돌아다니고 춤추고 팔다리를 움직이다가 다시 책상으로 가고 학습도중 영상이나 책읽기를 중간중간 딴짓을 많이 합니다. 정리정돈은 포기했어요 12년을 가르쳤지만 안되요. ㅡ.ㅡ 엄마눈에 어질러진것 같지만 자기는 괜찮다고해요. 어차필 또 사용할거라고 놔두라고...ㅡ.ㅡ 불러도 대답을 안해요. 본인은 못 들었다고해요. 잠시잠깐 초몰입중인가봐요. 학업성적은 좋아요. 책을 많이 읽어서 모든학습은 선행중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은 수십번도 읽지만 학교학습은 반복하는거 싫어해요. 자기말로는 조금앞에 있었던 상황에 잘못한걸 지적했을때 본인은 기억이 안난다고할때가 많아요. 자기말로는 정말 기억 안난다고 화를 내면서 울어요. 제가 저아이가 잘못을 회피하나싶어 바로잡아야겠다싶어 혼구녕을 낸적이 여러번이거든요. 자기말로는 단기기억상실중인것 같다고한적도 있어요. 정말 기억이 안나.. 이러는데.. 하아.. 그땐 얼마나 속상하던지.. 말도 많아요. 말하는걸 너무 좋아해서 남의 말을 가로채거나 중간에 끼어들거나 잘하고 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이 설명해야할 부분을 본인이 발표하면서 다해요. 오죽하면 니가 선생해라라는 말을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도 들어요. 말이좋아 발표력이좋고 똑똑한거지 아이들의 수업권을 방해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참을성이 없어요. 진득하게 참고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Adhd인가 하고 걱정하던차에 이영상을 접해서 너무나 고맙네요.
뇌 도파민 시스템에 불균형이 있어서 애써서 각성하는 게 힘들다ㅠ 이거진짜맞아.. 호불호의 차이가 큰 거 리얼,,, 미친듯이 미뤄서 심각하게 일에 지장 생기는 거랑 수시로 꼼지락거리는 거랑 말을 엄청 많이 하고 말하다가 무슨 말하는지 수시로 까먹는것까지. 메모도 엄청 많이함 뇌의 프로세싱 속도 빠르고 지루한 거 싫어하고 인내심,참을성 없고 말 빠르고 수업 집중 너무 어렵고 조금이라도 아는 거 나오면 지루해서 하나도안듣고ㅠ....
초등학생때 과제 미루고미루다 잊어버리고 결국 과제가 있다는 사실조차 자기전에 내일 책가방 챙기면서 알림장 펼쳐보고 생각나서 문구점 문닫은 오밤중에 부모님한테 준비물 말하다 매번 혼나고 나무 효자손이 뿌러질정도로 맞고 알몸으로 아파트 복도에 쫒겨나면서 나아진건지 성인이 되는 과정에 뇌가 성숙하면서 완화된건지는 몰라도 예전보단 덜하긴 하지만 성인이 되고서도 군복무시절 막내라 정신없을때 이것저것 챙겨야 하는 상황에서 말년병장이 샤워실에서 수건을 안챙겨왔다고 수건 가져다 달라는 요청을 까먹고 나중에 생활관 들어가서야 화난채로 나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서야 생각이 났을때 내가 혐오스러워서 차라리 목숨을 끊고 싶었음. 지금도 가끔 중요한 것도 잘 까먹고 제시간에 약속 나가려면 안간힘을 써야하고 겨우 맞추고서 피로감을 많이 느끼지만 그나마 예술쪽으로 인생의 물꼬를 트고 조직에 속하기보단 혼자 일하는 쪽으로 해서 살아지는것 같음. 어릴때 학교 숙제를 거의 이런식으로 제대로 해간적이 없다보니 문제아 취급을 받았지만 생일때 선물로 받는 구조도 복잡하고 어린 초등생 몸에 절반은 차지할정도로 컸던 스타워즈 대형 함선 레고는 부모님 몰래 자는척 하고 밤새 조립해서 일주일만에 도움없이 완성할정도로 몰입을 했던적이 있었는데 예전 학부생 시절에 작품할때도 학교 작업실에서 하다 잠들거나 날세면서 해도 완전 몰두해서 하다보니 작품 퀄리티가 동급생들에 비해 좋은편이었고 그게 성적으로 그대로 반영되는 선순환이 이뤄졌음. 지금은 타투쪽으로 왔는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날을 세도 힘들지가않고 가장 기분이 좋을때가 작업 직후 결과물이 잘 나왔을때고 밤샘 후 피로감은 작업이 다 끝나고 갑자기 확 몰려옴. 쓰고보니까 말 엄청 많네 ㅋㅋㅋㅋ 전형적인 adhd인가 ㅠㅠ
오늘도 사장님이랑 한바탕 했는데, 결국 제 스스로 내린 결론은 난 이제 더이상 정상적(?)인 회사생활은 불가능하겠구나 입니다. 직급이 상승하면서 원하지 않는 일들을 하기 시작하면서, 건강만 잃고 뭘 위해 이렇게까지 있었나... 싶네요. 회사에도 피해가 많고 개인적으로 버린 시간도 너무 길었어요. 여러분! 할 수 없는 일은 책임감을 떠나서 못한다고 하세요!!! 그게 결국 서로한테 도움이 됩니다.
@@Lily-u1p8v ADHD가 심하진 않더라도 그런 성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지고요. 다만 일반인들도 체크리스트를 다 빗겨가긴 어려우니 성향이 있다는 것 만으로 걱정하실건 아니고, 관련 증상의 정도가 심해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종종 발생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 같네요. 저도 제가 관심 없는건 금방 따분해져서 잘 못 봐요 ㅎㅎ 고정댓글에 교수님 말씀처럼 약점은 적당히 보완하고 강점에 집중해서 잘 살아보아요~
27:07 27:25 27:45 28:15 29:48⭐️ 30:17⭐️⭐️ 31:04⭐️⭐️ 31:43 31:58⭐️⭐️⭐️삶의 폭이 넓어진다 34:08 32:32하루쪼개 갱신(리셋증후군방지) =김밥효과ㅡ망해도 좌절하지 않고 잘돼도 교만하지 않는다 선택을 많이 만들어 늘리면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영상을 보면서 저도 약한 ADHD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제 머리속에서 제어가 안되는 이러한 충동에 대해서 내가 잘못된건가 고민도 하고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했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나 자신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원인을 명확히 모르니 답답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시간이 많아서 안타까웠습니다. 근데 오늘 지나영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오랫동안 묵혀있던 체증이 한 번에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고, 앞으로 제가 발전할 수 있는 청사진을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ㅠ 좋은 말씀 감사하고,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좋은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혹시라도 운이 좋아 교수님을 뵙게 된다면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크게 올리고 싶네요... 저 뿐만 아니라 혹시 나중에 제 자녀에게 ADHD가 찾아와도 두렵지 않게 대처 가능할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나 ADHD 라서 어렸을때 학교 수업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선생님한테 미움 받고, 매도 맞고. 근데 이제 우리 아들이 또 유전인자를 물려 받았네요. 너 어떻게 살래 물으면 게임유튜버 한다 하네요. IQ 는 엄청 높아요. 숙제, 시험보기, 공책정리, 시간관리 전혀 못해요. 나랑 똑같아요
영상보고 감사의 말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어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 남편은 심리상담사입니다.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나왔습니다. 똑똑하고 지혜로워요. 공감능력도 뛰어나서 내담자의 마음을 살피는 것에도 진심으로 몰두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ADHD입니다. 체크리스트를 보며 고민할 것도 없이 매우 자주 그렇다에 모두 해당될 정도예요. 같이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일상은 엉망진창입니다. 내담자 상담 예약을 까먹는 일은 부지기수이며, 진짜 레시피대로 요리하는 꼴을 못 봤네요. 돌아서면 까먹고, 까먹고 또 까먹습니다. 중요하다는 약속은 제가 계속 리마인드 해줘야해요. 며칠째 아기 병원 예약한다는 걸 잊어버려 오늘 아침에도 언쟁을 하고 나왔는데… 이 영상을 보고 많이 깨닫게 되었어요. 이 사람의 단점을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했던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장점이 정말 많은 사람이거든요. 제가 지지해주고 잘하는 걸 더 잘할 수 있게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려고 합니다. ADHD는 높은 확률로 유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아기에게도 믿어주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남편은 학창시절 너무 괴로웠다고 해요. ADHD가 뭔지도 모르고 키우셨던 시어머니도 힘드셨겠지만 남편은 정말 너무 힘들었대요. 그래서 저희는 아기가 잘할 수 있는 걸 하고 자연에서 더 뛰어노는 유년기를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불안했거든요. 과연 서울을 떠나 잘 살 수 있을까하고요. 이런 흔들리는 마음에 확신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데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전 adhd 전문직인데 어려서 시골에 살았던게 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에서 마음 안정시키는 버릇이 생겼고 지금도 그 시절이 제 인생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덕분에 유치원도 안다녔고 초등학교 입학 때까지 제 이름도 못 썼지만 지금은 학위도 많고 전문직으로 잘 살고 있어요. 자연에 대한 경외심, 호기심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자기가 대체로 산만한 데다 남들이 쉽게 해결하는 일상적인 문제들 앞에서 쩔쩔 맨다고 생각하고, 더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잘 해결하는 편이라는 것을 모른다. 대단한 성과를 내고도 그냥 좀 놀라기만 할 뿐 과제가 쉬워서 그랬겠거니 넘어간다. 하지만 자기들이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는 어떤 과제가 떨어져도 멋지게 해낸다. 그들은 신속하고 유능하다. 자기들도 일을 빠르게 잘하는 줄은 안다. 하지만 남들은 자기처럼 못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한다. 주위 사람들이 손도 못 쓰고 쩔쩔매는 모습을 곧잘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못한다. ...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건강하고 유쾌한 수준에서 실력을 갈고닦는 데 그치지 않고 완전무결이라는 환상을 좇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에게 까다롭고 비판적이며 모든 기준에서 어긋남이 없기를 바란다. 또한 정확하고 상세한 것을 좋아해서 아무것도 대강 내버려 두지 않는다. 지극히 사소한 부분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다. 힘을 써 봤자 표가 안 나는 부분과 힘을 줘야 할 부분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끝까지 공을 들이느라 시간을 버리고 진을 뺀다. ...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매사에, 모든 상황과 상대를 막론하고 좀 더 완벽을 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완벽하고 절대적인 모델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런데 이 낮고 천한 세상에 완벽한 것이 뭐가 있겠는가. 그래서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어떤 성공도 성공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하지 못한다. - 크리스텔 프티콜랭 중에서
저도 아주 살짝 adhd 끼가 있고 특히 숏텀 메모리 문제있고 디지털 치매끼가 살짝 있는데 저는 아웃룩이나 스케줄에 다 저장합니다. 메모장에도 쓰고요. 시스템으로 극복 얼마든지 가능해요. 그외 개발에서 사용하는 기본적인 방법론들 예를 들어 디바이드 앤 퀀커 등들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적용할만한것들이 무긍무진합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학기초 트러블이 있어서 풀배터리(집중 종합 심리검사), 언어발달 측정 검사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싫고 좋고 호불호 강한데 얌전한 아이니까 adhd여부를 확인해야한다해서 검사 예약했는데… 쭉 들어보니까… 음.. 그냥 썩 창의적이지 않은 건 확실하다, 그정도의 집중력은 아니구나ㅋㅋ 그래도 집중 검사로 원활한 학교 생활하도록 도움 주려 합니다^^ 22:00 아이교육의 기준
ㅎㅎㅎ 네 이걸 다들 이미 눌러져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매 번 발견하는 사람은 저에요. (제가 식기세척기 담당이고요. 제 남편과 시어머님은 둘다 손설겆이 주로 하세요~ ^^) 그런데 또 그때 먹은거 몇개 더 넣고 돌린다고 하는게 넣기만 하고 돌리는갈 또 까먹게 되더라고요. ㅜㅜ 위에 누가 말씀하신 포스트잇 붙여 놓는거 도움 될것 겉어요. 집에 가면 하려고요. 제안 감사합니다!
가족 중 한 사람이 심한 에이디에취디 였는데.. 천재둔재 합성인간 같지만 자신이 그런 핸디캡 있는 거 알고 많이 조심하고 ... 긍정부분이 부정적 부분을 커버 하고도 남습니다 사랑과 이해의 툴로 인간 관계 서로 서로 도와 가며 좀 더 정상인 이라고 생각하는 구성원들이 어려움 잘 감내하며 하늘에 감사하고 살면 됩니다
그런 아이는 해야한다가 아니라. 왜 하면 좋은지를 납득 시키고 동기부여를 해주어야하죠. 근데 이게 쓸데없는 교육이란걸 무의식으로 알고있다면 하기 싫겠죠 싫으면 하려하지 않음.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어 있어 다행인데.. 또 아이의 흥미에 따라 이리저리 떠돌며 자신의 입지만 챙기는 어머니들로 망쳐지는 경우도 있고
중2 딸아이 순서없이 옷입고 씻고.. 왼손잡이이고 글씨 쓰는것도 자음 모음 순서 없이 쓰고 그 부분을 지적하면 자기는 불편한게 없어 상관없다고 해요. 책읽는거 싫어하고. 첨엔 난독증이 있나? 생각도 해보고 그런데 성격좋고 교우관계도 좋아요. 아이와 함께 진료 받아봐야겠어요.
adhd는 우뇌발달문제로인한 증상이 많아서 크게 힘들어하는데 만약 adhd가 있는데 왼손잡이라면 더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교우관계가 좋다고 하시는걸보니 우뇌발달문제의 단점을 잘 보완하고 있는거니까요 만약 진짜 문제가 있다면 치료는 가능한 더 빨리 하세요 뇌 발달이 끝나기전에요 그러면 커서 크게 문제 없이 살수있어요 그리고 혹시나 아이가 adhd라고 확신은 하지 마세요 부모님의 양육방식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아서요 또 부모의 문제가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친걸 부정하시는분도 있는데 그러면 문제가 더 커져요 근데 아이가 성격도 좋다고 하시니 잘키우시고계신거 같네요 ㅎㅎ
잠깐 기억을 잡고 있는게 안돼요. 그게 너무너무 스트레스예요. 말을 하다 중간에 까먹어요ㅠㅠ 남편과 싸울 때 내가 무슨 말했냐고 다시 묻는 남편, 그것도 모르냐고 캐물을 때 고통스러워요ㅠㅠ 업무 할 때는 키워드로 메모하니 저절로 생각이 나는데 집에서는... 남편과는 이성적으로 잘 안되나봐요...
제가 그래요 예로 남편이 손톱깎이 쓰고 어디뒀냐. 난, 기억이 안난다. 남편은, 기억해봐라 마지막 쓴것이 언제냐 어디냐. 라면서 캐물어요 .전 손톱깎이 뭐가 중요하냐 그냥 사면되지.. 라고 싸워요 ...ㅠㅠ 또 출근길 운전연습 하면서 온 길을 남편이 복기해라. 라고 하면 난, 기억이 안난다. 남편은 버스로 계속 1년 넘게 출퇴근한 길인데 어떻게 기억이 안나냐 라며... 황당해하고.
저는 몇년전부터 디스트럭션 심해져서(코로나..귀국후 거의 혼자 지냄등) 넷플릭스 키고 전화기에서 유투브 보고 심각하게 집중을 못하기 시작해서 adah 생긴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습니다 다행이에요 ㅋ 일시적 현상였던거 같아요. 코로나 걸리고서도 일시적 치매 현상 와서 공감되네요. 너무 놀랜게 코로나 치매? 는 갑자기 말하다가 혹은 생각하다가 바로 생각이 안나서 무섭더라구요. 평생이럼 어쩌나 했는데 나아졌어요. 정보 감사해요
adhd 있는데 행동은 느리고 일머리가 없어서 성격이 느긋하게 살고싶어도 조급해요. 학교 다닐때는 운동도 공부도 못하고 사회생활하는데 잘한다 소리 한 번 못듣고 자존감도 없고 그것때문에 대인기피도 살짝 있고 사회성도 떨어지고요. 뭘 잘하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네요. 그러다가 갱년기가 오고 있어서 어떻게 지나갈지 참 궁금?합니다.
와 너무 재밌게 봤어요. 1.5배속으로 보긴 했지만 시간 정말 순삭됐네요. 너무 공감되서... 32:20 에 나온 신사임당님의 방법 저도 하고 있는 건데 진짜 효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컨트롤하는게 오히려 더 어려워서 전 환경을 컨트롤하는 편입니다. (신사임당님처럼 배달 할 수 없는 환경에 절 두게 만든다던지/ 유투브도 자주보는 채널 직링크를 바탕화면에 두고 유투버 메인화면을 안보는 식으로 광고나 흥미거리들로부터 절 떨어뜨려 놓은다던지 / 친구들과 연락을 줄인다던지요. 주변에 '할거면 하고 말거면 말지 저게 뭐하는 시간낭비냐' 혹은 '그렇게까지 해야하냐, 오버 아니냐' 생각하는 분이 종종 계시던데 저처럼 생각 통제가 어려운 성향이신 분들에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적었습니다.)
나 INTP인데 신사임당님이랑 성격 유사함 근데 저 성향이 진짜 이해됨 나도 식세기누르기 세탁기 건조 누르기 진짜 많이 잊어버림 근데 직업은 좀 지적인 부분이고 직업면에서는 아무 문제 없음 근데 대신 순서대로 일처리 하는 부분에서 실수가 발생한 적 있음(이제는 기록된 걸보고 순서대로 하려는 노력으로 극복중)
저는 성인ADHD 진단 받은지 1년이 되었는데..참 이게 듣다 보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연시 미루는걸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집중을 하면 정말 잘할때도 있지만 대게 자주 잊거나, 상황을 집중을 못합니다. 특히 인간 관계에서도 대화 경청을 잘 못해요. 항상 다른 생각을 합니다. 이게 어렸을떄 부터 많이 듣던 소리인데...30살이 되서야 ADHD라는걸 진단 받았네요..아무튼 현재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그래도 좋아진것 같습니다. 다만 30살까지 살아오면서 녹아있는 무의식의 습관이 있어서 약이 전부는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용...약 + 인지적 노력 ( 무의식을 의식화 시킴) 이 필요하다고 봅니당
게임 할 때 가면 안되는 곳이란 걸 알면서도 가고 적이 많이 있는 걸 보고도 금방 까먹고 싸움을 걸고 상대의 위치를 기억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나 싶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너무 공감이 가네요. 특히 공부를 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안 하게 되고 자기가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 해야 하는 일을 조금 하다가 말게 되어 많이 힘듭니다. 혹시 이러면 상담이나 치료를 받아 보는게 좋을까요?
저 빨래를 넣고, 세제도 다 넣어놓고 세탁기를 안 돌리거나, 다 돌리고 널어놓는 걸 잊고 방치하거나 하는 경우 진짜 많거든요... 고딩때부터 지금까지 지갑이나 폰을 수시로 잃어버렸는데, 4계절 내내 가방 1개 가져다니고, 폰에는 체크카드가 교통카드되는 거 1개, 가방 안 지갑에는 그냥 체크카드 1개 가져다니면서 그나마 덜 해졌고요. 알람도 중요한 거는 안 해놓으면 그 시간되기 전에 까먹고요 ㅋㅋㅋ 그래서 스케쥴을 늘 미리 핸드폰에 얘기 나온 그때그때 적어놔요. 가끔은 말하다가 스케쥴 적는 걸 잊을 때가 있어서, 제 주변에서 엄청 여러번 얘기해줄 때도;; 좋아하는 거는 진짜 밤새도록 몰입하기도 해요, 주변의 소리도 못 듣고 하기도 하는데, 그게 게임이었던 적이 있어서 고생했었습니다. 지금은 힘들 게 끊었고요. 어릴 때는 산만하고 건망증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장인 되면서 혹시 ADHD는 아닌가 싶은 생각을 했고, 매번 성인 ADHD 검사를 받아봐야하는 게 아닐까 하다가도 풀배터리(?) 검사가 비싸기도 하고, 문제가 생길 때만 가봐야지 했다가 잊어먹으니까 병원도 안 가고, 문제가 나아지질 않네요ㅠ
아...눈물이 나요. 우리 아이들 왜 저럴까 왜 안 될까 늘 속상하고 실망하고 화냈는데.. 아이들이 Adhd일 수 있겠고...저도 성인 adhd일거란 걸 처음 깨닫게 되었어요.ㅠ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엄마의 낮은 자존감과 불안감과 어떻게 키울지 방향을 모르고 흔들리는 것에 아이들이 상처받을까봐 걱정됩니다. 정말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면 좋을지 알고 싶어요.
와...저도 ADHD 인거 같아요 여자 교수님이랑 똑!!!!! 같아요 진짜!!!! 저도 예술관련 일하고 요즘 심리관련 공부 ,크레이티브관련 공부등을 하는데 그냥 전 제 장점으로 살려야겠어요 🤣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네요 오늘 제가 이 영상을 봤단게 럭키인것 같아요 👍🏿🙏🏿
저는 성인이지만 8살때부터 adhd 판정을 받은 사람입니다. 공부하려고 하면 항상 다리 떨고 손톱 물고 주의력 산만이라 장기간 공부도 하지 못하고 항상 긴장해서 손에 땀이 흥건하게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예수님 만나고 말씀보고 기도하고 전도하면 일주일은 공부나 모든 일에 엄청 집중 잘 되더라고요. 제가 8살 때 의사가 저한테 약물치료해야 한다고 할 정도라고 그래서 부모님이 고민 많이 하셨다고 해여. 지금도 이런 증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주님에게 마음을 가까이하면 모든 게 집중이 잘 되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약물치료는 평생 몸에 달고 살아 끊지도 못하지만 주님께 맡기면 산만 100이 10으로 내려가는 초월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가까운 교회가셔서 주님 만나시길 바랄게요!
몇가지 빼고 딱 나네. 말하면서도 잊어버리고 말 다 듣고 나면 기억안나고 말해보라하면 생각이 안나고 그러다 보니 말 주변이 없어져서 걱정이였어요. 게으른 것도 아닌데 너무 지겹고 힘들때도 있어요. 오늘 영상 너무 도움되네요. 연속 3번 잊어버려 또 앉고 앉고 건망증에 스트레스였고 모든게 거의 저에요. 제가 부지런한데 저런것들이 있어요.
저한테는 한 40%는 맞는거 같네요 노래방을 가도 책자를 뒤져서 원하는 노래를 찾은 다음 책을 덮고 누르려고 하면 그 4자리가 생각이 안남 ㅋㅋㅋ 이런 경우가 자주 있어요.. 설명하신거 중에 많이 다른 부분은.. 성격이 전-혀 급하지 않습니다. 매사에 느긋하고 천천히 하는 걸 좋아하죠 전 그냥 게으른거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