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회옥/옥절 편의 진정한 주인공...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고죠가 주인공이라 생각했지만 난 게토의 심정 변화가 너무 잘 묘사되고 비술사를 혐오하게 되는 과정이 상세하게 나타나서 오히려 게토가 진 주인공 같았음... 또한 사실상 후시구로 토우지와 함께 주술회전의 근본 스토리를 다진 세계관 구축자와도 같음(저 둘 살아있었으면 기수뇌동 이후의 일은 안 일어났음)
‘내가 살아가도 된다고 여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비뚤어지는것 뿐이었다.’ 라고 하는것을 보면 근본은 너무나 선한 사람임.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정말 선한 사람이었으면 밑에 댓글처럼 몰살하는 방법 대신 자신에게 일어났던 비극들을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는 방법을 찾고 본인의 신념을 더 단단히 굳혔을거 같음. 결론적으로 신념이 강하고 선한 인물이었지만 결국 고죠가 말했던대로 본인의 약함을 허울 좋은 말로 포장해버린 악인이라는건 변치 않을듯
착하고 나쁜 게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평면적 캐릭보단 원랜 착했는데 자라면서 나빠지는 입체적 캐릭이 나쁜놈이면서도 끌릴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하는 것 같음. 물론 귀칼처럼 한 둘이 아닌 모든 놈들이 사연 있는 놈들이면 후반 가서는 '아 뭐 얘도 사연 있어 오니 됐겠네' 하는데 주술회전의 주된 악역은 원래부터 존나 나쁜 스쿠나랑 원래 존나 나쁜데 그 게토 몸 뺏은 뇌인간 뿐이라서 그 전 세대 프리퀄로 즐기는 게토는 이 둘이랑 달라서 또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 같음.
게토가 불과 여름 몇개월만에 걸쳐 겪은일 1. 아마나이 리코 눈앞에서 머리뚫림 + 유일하게 이성으로써 관심 있었어보임(조금이라도) 2. 후시구로 토우지한테 개털림(십자흉터는 덤) 3. 자신과 동급이라 생각했던 고죠는 최강이됨 4. 고죠가 최강의 되서 더이상 같이 다닐 필요 없어짐 5. 아끼던 후배(하이바라) 사망 6. 나중에 알고보니 리코는 필요없었음(리코 없이도 텐겐 안정화 됨) 7. 의뢰 받아 마을가보니 비주술사들이 주술사 학대한걸 봄 8. 마을사람 전부 죽임 + 부모까지 죽임 9. 맛없는 주령등 혼자 퇴치하며 꾸역꾸역 먹음 안미칠래야 안미칠수가 없음...
게토가 비술사들을 몰살시킨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이유는 츠쿠모 유키의 사상을 들었기 때문에, 그 사상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것이다. 츠쿠모 유키는 주령이 태어나지 않는 세계를 만들고 싶어 하였고, 게토에게 주령은 비술사들에게서만 태어나는 존재이며 비술사들이 주술사가 되거나 주력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세계가 된다면 주령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게토에게 들려주었는데, 그걸 들은 게토는 "그렇다면 비술사들을 몰살하는게 더 간단하지 않냐" 라는 대답을 하였다. 츠쿠모 유키는 "그것 또한 가능하다. 확실히 그쪽이 더 간단하지만 자신은 그렇게까지 미치지 않았다." 라는 대답을 하였다. 츠쿠모는 당시의 게토에게 비술사를 혐오하는 자신과 그걸 부정하는 자신, 어느쪽을 선택하는지는 너에게 달려있다 말했다. 하이바라의 죽음과 미미나나 학대 사건을 겪고 결국 탈주한 게토는 자신을 잡으러 온 고죠에게 "살아갈 방식을 정했다. 이건 내 스스로 선택한 길." 이라 표현한 것은 츠쿠모와의 대화가 게토에게 꽤나 강한 영향을 끼친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주술사들을 위해서 미쳐야만 가능한 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회옥.옥절 편 오프닝에서 게토는 홀로 끝없는 복도를 떠도는데 이는 2기 1화 회옥편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거나 외부인이 파괴하면 탈출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 게토는 외부인의 파괴가 아닌 탈출을 원했기 때문에 고죠는 게토를 구해주지 못함 그래서 끝없는 복도를 계속 떠돌게 됨. 그러고 10년 뒤 죽기 직전 고죠의 진심을 듣고 혼자가 아니란 걸 깨달으면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면서 탈출조건을 충족시키고 탈출에 성공함. 이라는 해석이 있음
세상에서 가장 많이 주령을 수집했지만 정작 본인의 능력을 각성시키지 못해서 리타이어한 불운의 캐릭터. 사토루가 토우지를 죽인후, 토우지에게 붙어있던 주령이 게토에게 왔을때 게토는 당황하면서 분노한듯한 표정을 지었었죠. 그 이유는 짐작컨대 사토루에 대한 두려움와 질투 때문입니다. 애초에 비주술사를 모조리 다 죽이기로 마음먹은것도 사토루처럼 월등한 주술사도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고자 했던것...
스포인데 이미 당하셔서 그냥 자세히보기 누르시는게 좋으실듯 ㅋㅋㅋ 진짜 게토 스구루는 고조한테 살해당했고 켄쟈쿠라는 (주술회전1기 마지막에 나오는 주태구상도 3형제 회상속 나오는 아버지)가 자신의 술식? 을 통해 게토의 몸만 가져간 상태로 등장한 것 그래서 잘보면 1기의 게토는 죽었을때와 다르게 팔이 멀쩡하고
정말 선한 사람이었음 고죠처럼 교육이라던가 주술고전 상층부를 부수고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하겠지 결론은 게토가 마냥 선한 사람은 아니라는것, 첫 신념은 좋아보였을수있으나 시간이 좀만 지나가면 가기가 듣고싶은대로 해석하고 생각하는거보면 위험한 스타일임 말투가 되게 얌전하고 괜찮아 보일뿐이지. 개인적으론 게토가 역사적으로 학살하던 새끼들이랑 뭐가다르나 싶음. 글고 애니 좀만 보면 알겠지만 주술고전이나 주술상층부인간들 쓰레기들이라 청소년인데 일하던 친구들이 썰려나가거나 터져서 죽어나가는 현장+ 저주라는 힘을 쓰는 세계관+ 학교라면서 학생들 안전에 최우선을 기하지 않고 위험요소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사형 때리는데 정작 이색히들은 머리털도 안비춤. 쓰레기같은 꼰대집단에서 청소년인 애들이 제정신으로 버티겠냐고 고죠가 능력이 최강인 동시에 정신나간 세계관에서 그나마 옮바른 세계관을 가지고있음 그 할아배도 설렁설렁와가지고는 기타나 띵가 좀 치다가 고죠랑 기싸움 이나 하고있고 1기때부터 신입생들이 해야할일이 아닌데 장막치고 애들 집어넣기나하고 하는곳이 제대로 된곳이냔말임 주인공3인방 아니였음 1화부터 죽었어. 말단들은 3~4명이 할 일을 한 사람이 처리해야되서 도중에 죽거나 전투불능 상태가 되는데 상층부라는 새끼들은 뭐하는것들인지 모르겠음. 조금이라도 학생들의 정신적인 케어와 안전을 기하는 곳이었음 게토도 저렇게 어긋나지 않았을꺼라 생각함
진짜 사토루를 보고 들어와서 스구루를 보고 시발 이건 진짜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먹짱 존나 큰 떡대와 키 자상함 섹시 팬북에도 게토가 인기 더 많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겠음 아시발 이 남자 진짜다 너무 사랑해 ㅜㅜ 비술사만 싫어한다는 설정 마저도.. 사랑...해 ㅠㅠ
스포입니다! 원하시면 읽으세용 0에서 게토는 고죠에 의해 죽은 거 맞습니다. 하지만 시신 처리를 하지 못하게 되고 게토의 육체를 다른 주저사가 갖게 됩니다 그래서 극장판 이후 시점인 1기, 2기에서 게토의 뇌에 꿰맨 바늘 자국이 있는 것이에요 다들 지배 당한 게토를 편의상 뇌토라고 불러용!(뇌가 차지 당한 게토)
스포가 있긴한데 | 일단 1.성장체란 현제 일본 전역을 관리 및 보호 하고있는 텐겐( 약 1000년동안 살아 있음) 이 필요로 한 것인데 텐겐에 특징중 하나가 불사 인데 불로는 얻지 못하여 텐겐과 동화를 할수있는 조건에 성장체 라는게 있는데 그게 리코 입니다. 1-1. 최근화 기준으로는 게토는 현제 1000년전 주술사 에게 몸을 빼았겼으며 (머리쪽에 있는 흉터가 그 이유)텐겐이 오래동안 동화하지 못하였을 경우 영혼의 형태가 주령과 비슷하게 변질되는데 그걸 노리고 게토쪽에서 아마 리코를 죽이라고 한것일겁니다. (주령 조술이 가능해져 현제 텐겐을 얻었음) 2.비술사는 말하신게 맞습니다 비술사의 특징이라고 하면 주력을 다루지 못해 조금씩 흘러나와 주령을 발생 시킬때도 있죠. 3.그냥 조낸 칼로 배니까 도망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