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 정보가 잘못된점이 있는데, 가프로식 히트박스가 금지먹은건 조이스틱에서 있을수 없는 동작을 하기 때문임. 예를 들어 가일의 장풍은 뒤로 1초간 레버를 당기다 앞+손인데, 이 모으기 때문에 절대로 무슨일이 있어도 걸어가면서 사용할수 없는게 정상임. 하지만 개조 히트박스로 인해서 가일이 앞으로 대시하면서 장풍을쓰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 이건 버그 악용이랑 마찬가지라서 금지먹인거임.
제가 남한테 훈수두는 입장이 아닌데, 정보를 공유하는 건 좋지만 그걸 길게 요약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요즘들어 게임 지식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히 기본 룰마저도 알게되니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도 되는데, 모두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설명은 알겠지만 본질이 격투게임인데 격투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볼 영상이 타 장르와 엮어서 본다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격투게임은 진입 자체가 다릅니다. 뭐 프레임 싸움, 커맨드 목록, 심리전, 상대방의 패턴, 캐릭 상성 등등 모든 걸 다 알아내서 싸워내는 게 격투게임의 묘미거든요. 패드 논란은 예전부터 있었고, 히트박스 게임패드는 예전부터도 유명했고 키보드 유저를 위한 대체제라는 걸 아셔야합니다. 저는 게임 패드에 대해 한 줄로 요약하자면 "자기 손에 맞는 게임 패드가 최적의 컨트롤러다" 이렇게 설명하고 싶네요. 어떤 컨트롤러든 연사 기능이 있고 매크로 기능이 있고 개조 컨트롤러가 있어서 공식적인 대회에서 다 제재가 있는 겁니다. 저는 패드유저라서 이런 말할 자격은 없지만 한번 오락실 갈때 즈음에 어떤 게임이든 다 해봅니다. 가령 스틱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으니까. 여러 비판 댓글들 잘 보시길 바랍니다.
키보드 레버 둘 다 다루는 격투게임 유저입니다. 영상 앞부분에 키보드가 중립 입력이 더 편하다고 하시면서 4N6(뒤 중립 앞)입력을 예로 들어주셨는데 이 내용에 다소 잘못된 부분이 있습니다. 레버는 구조상 46을 입력할때 중립을 거치지 않고 입력하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빠르게 휘둘러도 제대로 앞뒤로만 흔들어주면 4n6이 나가요. 중립을 입력하기 어렵기는커녕 입력하기 싫어도 입력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키보드는 46입력을 지나치게 빠르게 입력할 경우 중립 입력이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46입력을 초속으로 정확하게 쓰려면 레버보다는 키보드가 오히려 숙련도가 필요한 셈이죠. 또한 레버는 키보드와 다르게 탄성이 있기 때문에 잠깐 놔주면 알아서 중립 입력이 들어가는 등 장점도 있어 레버보다 키보드가 중립 입력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말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립 입력만 놓고 보면 오히려 레버가 편합니다. 키보드가 레버에 비해 접근성이나 손에 가는 피로도 등에서 다소 유리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롤로 예를 드신 것처럼 명백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로 드신 정도면 거의 반칙에 가깝죠. 아무도 레버 들고 키보드 유저랑 게임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요는 쓰는 사람의 숙련도 나름이라는 것. 또한 다른 분이 댓글로 말씀해주셨듯이 가프로식 히트박스가 대회에서 금지된 것은 방향키의 중복 입력이 가능하여 레버로는 불가능한 특혜 수준의 입력이 가능했기 때문이지 중립 입력이나 피로감 등이 원인이 된 것은 아닙니다. 철권계에선 크게 이슈가 되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에요. 철권에는 모으기 커맨드도 없고 역가드 같은 상황도 잘 안 나오니까요.
@나는약영상팬이다 236을 키보드로 빠르게 입력하다 보면 3이 안들어가고 26으로 입력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다만 이정도는 조금만 연습해도 삑나지 않을 수준으로 쓸 수 있고 대부분의 2d격투게임은 유저 편의를 위해 26으로 입력이 들어와도(대각선 입력이 들어가지 않아도) 기술이 나가도록 시스템단계에서 설정돼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크게 불편하거나 기술이 잘 안나가는 일은 없어요 대신 철권은 대각선 입력이 빠지면 인정을 안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자이언트같은 41236커맨드가 키보드로 할 때 미스가 많이 나는 편
@나는약영상팬이다 하체트나 붕권 같은 기술들은 엄밀히 말하면 236+버튼이 아니라 236으로 특수스텝을 이행하고 그 스텝도중에 버튼을 눌러서 발동하는 구조라서 선입력이 안 되고 너무 빠르게 쓰려다간 씹히기 쉬워요 자주 미스나신다면 일단 236이나 214만 입력하면서 스웨이나 붕권스텝이 확실히 나가는지 확인하면서 연습하시고 마지막 6입력이 들어간 직후에 버튼을 누르는 감각으로 해보시면 좋을듯 굽팔이나 고우키 승룡, 요시 신뢰검 같은 기술은 그런 구조가 아니므로 선입력으로 특정 기술 후딜이나 가드후딜에 살짝 미리 누른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의식해서 입력하셔도 잘 나갈거에요 커맨드도 발동속도도 똑같은 기술인데 신뢰검으로 14딜캐는 할만하고 초풍으로는 어려운것도 이런 구조 차이 때문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커맨드 입력속도와 피로도의 면에서 키보드와 히트박스가 더 유리한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이스틱과 패드가 주로 쓰였던 이유는 오락실 세대부터 조이스틱에 익숙해졌던 고인물들 덕분입니다 물론 조이스틱만의 손맛이 있다는건 엄청난 메리트지만 1프레임을 다투는 프로게임에서는 결국 재미를 포기하고 효율성을 선택해야겠죠
게임마다 다릅니다... 저는 철권 주로 합니다만 키보드로 하다가 레버로 갈아탔는데 기본 단타 입력은 키보드가 나을지 몰라도 복잡한 콤보나 백대쉬, 풍신웨이브, 드라 삼덕캔, 대쉬 나살문 등등 키보드로는 접근이 힘든 기술이 많습니다... 익숙해지면 가능은 합니다만 웨이브는 레버에 비해 속도가 많이 떨어지고 대쉬 나살문은 삑사리가 너무 많이 납니다 연습모드에서 입력한 키를 보이게 하면 레버에 비해 많이 너저분하게 나가기도 하고요
키보드로 격겜하면 알수있는건 버튼이 작은 키보드의 특성상 복수의 키를 누르는경우가 많아서 히트박스를 사용하는게 키보드유저에게는 편할겁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아래버튼과 위버튼을 둘다 중지로 입력하다보니 위버튼을 엄지로 누르는것만 적응하면 입력미스는 물론이고 좀 더 정확하게 입력하는것도 가능해지다보니 히트박스의 이점은 확실하죠 단점이라면 중립입력을 필수로두는 게임은 히트박스를 안쓰는편이 나을수도있습니다
사실 입력 빨라진다는것보다 더 사기성인문제는 모으기캐에 있다고 들었어요. 기존 장치(패드 스틱)는 구조상으로 좌우를 동시에 입력할수 없는데 저건 버튼이 따로 존재하니 동시입력이 가능해서 특정게임에서 좌랑 우가 동시에 입력되었을때 나중에 눌러진 키가 우선 작동되는데, 프로그램 특징상으로 이전키도 입력중인걸로 인식을 해서, 앞으로 이동중인데 뒤모으기 기술을 쓴다는 것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되죠. 즉 스틱과 패드론 절대로 할 수없는 버그 같은 조작을 하게 되는게 문제가 되어서 금지되었다고 들었습니다.
@@not_sure91 왼쪽입력을 저렇게 할 이유가 없기때문이져ㅇㅂㅇ보통 레버를 잡고있으면 레버를 꽉 잡진않고 유연하게 잡고있는데 왼쪽이동할때 엄지로 왼쪽으로 밀기혹은 잡고있는상태에서 왼쪽으로 손목스냅만 이용해서 움직이면 되기때문입니다 영상을 보여주는 목적으로 저렇게 움직일수도 있지만 굳이 그렇게 안움직여도 잘 보이는걸 저렇게 조작했다는건 격투게임에 조예가 있다고 보긴 힘들죠
예~전에 삼벌식 키보드가 있었죠.. 지금 우리가 쓰는 키보드는 두벌식?이벌식인가 그런데 삼벌식 키보드는 두벌식 키보드보다 엄청 타자가 빠르다고 합니다. 근데 그거에 익숙해지는데 엄청 시간이 오래 걸렸죠. 그러다보니 사람들한테 잊혀져 갔고 이제 삼벌식 키보드의 존재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이 가프식 히트박스도 결국은 똑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싶네요.
@@잡굿-w2v 음, "메크로"라는 단어가 그렇게 쓰이고 있을지는 몰랐네요. 제가 생각한 메크로는 서브루틴 비슷한 용어로 여러 함수를 하나의 함수로 묶어 사용하는 방법으로 생각하고 말했습니다. 게임으로 예를들면 아도겐을 발사할 시 "아래 앞 주먹"이라는 커맨드를 A라는 버튼 하나로 묶어 사용하는 거죠. 실제 와우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크로 마우스에 이런 기능이 있다면 저는 예를 잘못 든거겠지만, 제가 예로 든 마우스는 마우스에 추가된 버튼이 각각 1:1로 키보드로 매칭된 경우를 언급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버튼 3개가 추가되고 그 버튼이 키보드 숫자판에 각각 1, 2, 3이 추가된 그런 방식이요.
@@잡굿-w2v 게이밍 마우스랑은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저도 한창 mmorpg할때 썼던게 다버튼 게이밍 마우스였고 그건 다른 프로그램을 깔아 메크로 설정하는거였죠... 히트박스?? 히트박스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동일한 입력키를 더 만들어 놓은게 가츠로식 히트박스고 마우스로 치면 메크로프로그램을 이용한게 아닌 마우스상 왼쪽 오른쪽 버튼이 하나씩 더 달린거죠...
철권캐릭터 데빌진이나 브라이언같은경우 뒤ㅡ중립ㅡ앞이나 앞ㅡ중립ㅡ뒤 커맨드가 있습니다. 이 커맨드를 사용할때 레버나 듀얼쇼크는 자동으로 중립이 입력되지만 키보드같은경우 뒤와 앞을 간격없이 바로 누르면 중립없이 앞뒤가 입력되어 기술이 나가지 않습니다. 또한 백대시같은 테크닉의 경우도 철권에 경우 441,414등의 커맨드로 백대시를 해야하는데 이런 테크닉은 레버가 훨씬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즉 히트박스 컨트롤러나 키보드의 사용은 그 게임이 스파인지 철권인지 킹오파인지에 따라 다르며 또한 각 장비의 장단점이 명확하기에 히트박스 컨트롤러가 사기인가? 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큽니다. 당장 철권의 초풍신권은 레버가 키보드같은 버튼식보다 훨씬 스무스하게 잘 나갑니다(물론 키보드도 충분한 연습으로 가능하지만 그정도 연습할거면 스틱도 별 차이가 없죠.) 킹오브파이터는 반바퀴 두번같은 커맨드가 굉장히 많은데 이 또한 키보드는 버튼을 6번 눌러야 하지만 스틱은 빠르게 두번 돌리면 되죠.
게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하는데 일부 컨트롤러를 금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한 컨트롤러로 쉽게 된다면 다른 컨트롤러도 쉽게 될 수 있도록 추가 키 설정을 통해 풀어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손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어 정신 대 정신의 쾌적한 싸움이 될 수 있다. 몇 십년 후 뇌파 감지 기술이 나오면 지금 컨트롤러들은 어차피 모두 사라질 것들.
격투게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치고는 잘못된 지식이 몇 가지 보이네요. 히트박스 신작에 가장 문제점은 모으기 입력 관련인데 그건 아래 다른 분이 말씀하셨고.. 우메하라 다이고를 페이커에 비유한 부분은 좀 의아하네요. 물론 이해가 쉽도록 비유한 거겠지만 그래도 너무 비유가 부적절해서요. 우메하라 다이고는 물론 전설적인 격투게임 네임드이고 현재까지도 상당한 실력과 인지도를 자랑하지만, 2D 격투게임'만' 한정했을 때 그렇게 됩니다. 막상 3D 격투게임 하는 사람들은 우메하라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대회에서 사용을 당연히 금지가 되야 합니다. 세오님도 말씀하셨지만 [형평성]이 중요합니다 대회에서 다른 사람보다 유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컨트롤러? 형평성에 안맞죠 익숙해져야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지만 그건 어느 컨트롤러라도 똑같습니다. 컨트롤러 익숙한 프로게이머나 게이머가 기존 컨트롤러보다 [대회]에서 더 좋은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이겼다면 형평성에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틱은 손목에 피로가 ㅈㄴ 온다면 키보드는 약지 중지 검지에 피로도가 ㅈㄴ 옴(히트박스는 안써봐서 모름). 키보드랑 스틱 둘다 비슷비슷하게 피로도가 오는데 사건을 정리하는 영상에서 키보드가 스틱보다 유리하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내용을 다룰 필요가 있는건가? 스틱이나 키보드나 서로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건데. 예를 들면 철권에서 초풍쓸때 키보드는 6n23 rp가 6n236 rp가 되는 경우가 많아 쓰기 힘든 반면에 스틱은 6n23에서 멈추는게 가능해서 키보드보다 좀더 쉽다고 할수 있고. 백대쉬는 스틱은 424(정커맨드)를 반복하는게 좀 힘든반면 키보드는 426로 424커맨드를 입력해 백대쉬가 쓰기 쉬운것처럼. 히트박스에 관한 사건을 정리하는 영상에서 조이스틱보다 키보드가 유리하다 이런것까지 다룰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넵노 그 말이 아닙니다. 키보드 입장에선 레버를 빙글빙글 돌려야하는 콤보는 야매콤보로 집어넣거나 삑사리가 나기도 하고 버튼 입력이 깔끔하지 못하고 너저분하게 들어가 위에서 말하는 중립 입력은 삑사리가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채력적인 문제에선 몸 전체의 피로를 보면 모르겠지만 아주 미세한 거리조절이 필수인 격투게임에서 키보드로 연타하면 손목에 들오가는 힘보다 손가락에 먼저 무리가 옵니다...
@@휴-e5n 키보드 골수 유저로서 장단점을 많이 느끼는데.. 일단 대각 입력이 많은 철권은 키보드가 안좋더군요. 키보드는 단일 입력. 그러니까 위 아래 앞 뒤를 미스 없이 입력하기가 너무 수월합니다. 하지만 풍신 스텝 처럼 대각과 중립을 빠르게 입력하는 커맨드나. 쟌월 같은 연속적인 대각이 요구되는 커맨드에는 불리 합니다. 킹오파는 키보드로도 어렵지않게 즐기는게 가능하지만. 철권은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cjcs2002 풍신스탭은 진짜 열심히 하면 느려도 어느정도 쓸정도로 쓰는게 가능한데 레버 특유의 유연한 움직임도 안돼고 대쉬 나살문 같은 기술은 헛나가서 딜캐당하고 63214같은 레버 돌리기 기술은 대각입력에서 걸림 콤보 때릴 때 버튼 입력도 깔끔하게 안들어감... 백대쉬 치다 시동기 맞아 겜 터지는게 일상
키보드의 장점은 입력의 정확성이지만 키보드는 점프공방이나 반원 원계열 입력이 매우 힘들고 손가락이 매우 피곤해집니다 가프로식 컨트롤러가 금지된건 대쉬키가 별도로 존재하는게 공평하지 않기 때문인거죠 저런건 일종의 매크로입력키가 따로 존재하는건데 자동 콤보나 연사키같은거와 다름 없는거잖아요? 저건 입력 방식의 문제 보다는 저런 별도의 단축키가 존재하는게 치트니까 금지된거라 봐야할듯합니다
철권은 단순 대시만 누르면 애가 달려가고 백대시 같은경우는 442 혹은 441 이런식으로 입력해야되서 단순히 저거 있다고 잘되는건 아님. 분명한건 키보드가 백대쉬 입력은 확실하게 쉽긴 한데 횡이동이 힘들어서 철권 프로들은 스틱을 쓰는거고 애초에 스파는 한국에서 거의 사장된 게임이라 봐도 무방해서 KOF도 같이 좀 타격 있을수도 있겠네...
@@junekwon134 옙 철권 백대쉬는 위에 말씀드렸듯이 442 441 해야되요 커맨드 이해가 안되신다면 백-백-아래 백-백-뒤대각 키보드나 히트박스가 철권에서 입력하려면 백-백-아래 가 되겠죠. 실제로 스틱과 키보드 백스텝 속도는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다만 철권은 횡이동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키보드로 횡이동 하려면 잘못 입력되는경우가 허다 해서 안쓰는거죠.
사트 방금 해봤는데 441이 아니라 44누른상태에서 2와 6을 번갈아가며 연타하는 방법이 있네요 저는 오히려 키보드의 단점이 횡이동보단 가드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쉬가드 할 때 664를 입력해야하나 64가 동시입력되어 중립상태로 가드가 풀려 오히려 그게 더 단점이라 생각됩니다
@@junekwon134 44누른상태로 2,6이요...?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이야기만 들어봤을때는 6입력은 날 때리십쇼 이느낌인거 같은데요... 말씀 하신대로 대쉬가드도 안되기도 하는데 그건 스틱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쉬후 가드가 빠른가 느린가에 대한 차이가 게임 판가름 하는것도 있구요. 키보드가 안좋은것 중에 제일 중요한건 횡이동이 어려워요 ↑이것만 치면 되는게 아니라 ↑~ 이런 느낌이라서 횡이동중 끊기가 스틱보다 어렵다는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게 다가옵니다. 철권을 해보신분이라 아실거 같은데 철권이 백,대쉬,점프,아래,횡 이렇게 구성하면서 움직일수 있는 게임이 아니잖아요? 횡-끊고 백스템 횡-끊고 대쉬 이렇게 매끄럽게 움직이면서 상대 움직임을 파악하는 게임이라 키보드가 할수있는 횡 끊기가 스틱보다 힘들죠. 키보드로 44이후 2,6은 한번 해보겠습니다. 신기하네요. 저게 된다는게 ㅋㅋ
패드나 스틱 뿐만 아니라 키보드도 마우스도 요새는 게이밍매크로 같은 기능이 내장되어 나오기도 하는데 점점 장비빨이 돼버리고 이스포츠의 본질인 피지컬의 경쟁이라는 의미가 퇴색되는거 같네요. 뭐 올림픽 같은 정통 스포츠에도 장비빨에 의한 불평등이 존재하고 금지장비의 기준이 애매한 경우가 있긴 하니...
격투게임을 예전부터 즐겨해왔던 올드 유저입니다. 그렇게 잘하는 실력도 아니고 그냥 동네 유저같은 사람이지만 조이스틱과 키보드 양쪽 둘 다 할줄 압니다. 패드쪽은 안해봐서 익숙치 않아서 그렇지 지금껏 해왔다면 아마 3개 다 할줄 알겁니다. 지금 말하는 히트박스 즉 키보드형 스틱도 개인적인 시각으로 볼땐 적응문제입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적응하는게 생각보다 어렵지가 않아요. 시간차가 사람마다 있긴 하지만 키보드로 하는게 마냥 어려운게 아니라는거죠. 리뷰에서 나온거와 같이 키보드가 상당히 입력이 정확하긴 한데 진짜 고수들을 빼고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발력이나 민첩성에서 조이스틱에서 밀립니다. 좀 깊게 들어가면 중립은 키보드가 잘될지는 모르나 한바퀴 반바퀴 돌리는 커맨드 그리고 대각선 아래 위쪽으로 올리는 커맨드는 시도가 상당히 버겁습니다. 즉 아랑전설의 기스 초필살기 커맨드 스파의 장기에프 파일드라이버 커맨드등이 이것이죠. 이 히트박스도 그런 커맨드가 어려워보이네요. 중립 그리고 대쉬 백대쉬등같은 단순 빠른 입력을 요하는건 편하겠지만 초필살기나 궁극기 같은건 저 히트박스로 몇번을 입력해야것과 그냥 조이스틱 크게 한번 돌리는거와는 차이가 크죠. 조이스틱으로 하는 격투겜은 그냥 그 자체인거에요. 그리고 매크로를 언급하시는데 매크로는 그러니까 조이스틱에서 입력하는 장풍의 커맨드 입력을 압축시켜서 그냥 한번 클릭만 하면 나가는걸 매크로라고 하는겁니다. 적어도 히트박스는 이런 매크로가 아니죠. 대쉬도 키보드처럼 툭툭 앞으로 두번 치는거와 동일한거라고 봅니다. 키보드형 조이스틱이 나온다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뭐 어려운걸 떠나서 해왔던게 정식으로 나오는거 같아 추천합니다.
키보드가 매우 쉽다는 식으로 자칫 오해할 수 있는 영상인거 같아요. 키보드나 스틱 장단점이 많습니다. 키보드나 히트박스같은 방향키 입력을 통한 조작은 상시 가드가 편하고 모으기 커맨드와 같은 중립을 거쳐야 하는 움직임이 스킵되므로 매우 유리하지만 잡기캐릭터의 반바퀴/한바퀴 커맨드나 반복적인 대각입력(철권 풍신류의 웨이브 등)은 매우 손에 피로가 심하고 어렵습니다. 결국 자기 손에 맞는거 쓰시면 됩니다. 영상에 나온대로, 히트박스 컨트롤러는 적응하기 매우 힘들고 새로운 컨트롤러로써 인정 받지만, 입력방식을 매우 쉽게 하는 여러 기능이 추가된 버전 때문에 금지된 겁니다. 기존의 스틱역시 터보버튼 등의 사기적 입력 방식이 있는 경우 금지됩니다. 집에서 키보드로 게임할때도, 이런 식의 추가 버튼이나 기능은 치트라 봐도 무방합니다.(키보드 유저라면 정정당당하게 기본키만 씁시다!!!) 그리고 손맛이 떨어질거 같다는 말은 지극히 주관적인거 같습니다! 키보드의 타자소리나 버튼의 따닥거리는 소리와 함께 대공기 OR 초풍을 히트 시키는 쾌감이 얼마나 좋은데요!
@@Amp-wz7si 4, 6이 동시입력 된다는게요 같이 누르고 있는 경우 먼저 누른 한쪽으로 유지된 상태에서 반대 방향이 나간다는 겁니다. 그거 덕에 가일이 소닉붐을 선 상태에서 뒤로 걸어가지 않고 계속 쏠 수 있어요. 히트박스 사용법에 관한 영상을 찾아보시면 이해가 될 겁니다. 스파의 경우 동시입력시 중립이 되지않아서 문제가 생겼죠...
@@TheDeepOne98 적어도 스파5에서 그런 일은 없습니다. 뒤로 누른 채로 앞으로 가면 뒤 방향 신호는 차단된 채로 앞으로 가기 때문에 뒤 방향을 누른 채로 앞으로 가더라도 앞 방향 버튼에서 손을 뗀 순간부터 모으기가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면서 갑자기 소닉붐을 쏘는 행동은 스파5에서는 불가능해요. 물론 앞 방향 입력을 놓기만 해도 곧바로 모으기가 되어서 모으기 커맨드는 스틱이나 패드보다 유리한 건 분명합니다.
이거 정확히 말하면 프로급 고수레벨에선 속도문제 맞음 물론 레버에서 못하는 조작이 가능한거도 메리트긴 한데 그보단 패드나 버튼배열을 바꾼 히트박스를 쓰면 원래 반응하기 힘든게 잘 반응된다고 일본프로들이 언급함(이 속도에서 레버보단 버튼배열이 문제) 스파5를 예로들자면 윕퍼니시라고 해서 상대가 기본기를 헛친걸 보고 내가 때려주는 식으로 반응하는게 대단히 중요함 그런데 켄이란 캐릭터의 앉아중발이 프로들도 거의 반응하기 힘든수준임. 그런데 히트박스 이슈후에 패드나 히트박스 사용해보니까 켄 앉중발도 어느정도 반응이 된다고함.
이걸 보고 "블로킹"(스파 3 시리즈) 을 떠올렸습니다. "애당초 타이밍을 잡질 못하는 사람이 가프로식 히트박스 컨트롤러를 쓴다고 블로킹이 잘 될까? 다를바 없으면 무슨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떠오르네요.(...) 히트박스라길래 설마 캐릭터 판정을 읽고 반응을 하기 쉽게 해주는 스프트웨어를 상당히 파악해내 매크로 입력과 콤보를 펼치는 게 가능한 컨트롤러인가 했습니다만,... 애당초 대전격투를 잘 못하는 사람에게 실력차이를 엄청나게 좁혀버릴 정도로 크게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 듭니다.
너무 키보드만 좋게 소개해주셨는데 키보드에선 ➡️⬇️➡️ 주먹 으로 나가는 승룡권을 스틱으론 ↘️↘️ 주먹 으로 훨씬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 가드하다가 대공치려고 빠르게 승룡 쓸데도 키보드로는 훨씬 불편하구요 스틱 파지법이나 모으기 테크닉도 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스파 철권 킹오파 다 하는 유저인데 스파의 경우는 단순히 대시 입력이 쉽고 어렵고 뭐 이런 문제는 아닙니다 스파는 중간에 참고로 나오는 DOA 영상의 광속 백대시처럼 단순히 해당 입력을 엄청 빠르게 입력한다고 백대시가 저렇게 빠르게 나가는 게임이 아니라 백대시간 경직이 있기 때문이죠. 대신 문제가 된건 일반적인 경우 입력이 불가능한 조작이 저 히트박스로 입력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이게 너무 불공정한게 아니냐 하는 것 때문입니다.
키보드가 무슨 중립입력이 잘되요 ㅋㅋㅋㅋㅋㅋ 이분 최소 격알못이네 스파5 해보시긴 하셨나요 ? 가일의 소닉 붐같은 모으기 커맨드 레버가 훨씬 유리합니다 레버는 그냥 놔두기만하면 중립입력이 저절로되는데 키보드로 빠르게 입력하면 중립 입력안되서 잘 안나가고 저런 소닉붐계열 장풍 속도가 레버가 월등하게 빠릅니다 그냥 격알못 인증..
물론 키보드가 좋긴 하지만 격투게임 유저들이 레버가 달린 조이스틱을 사용하는 이유는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레버를 돌려야하는 조작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철권 킹의 자이언트 스윙이 있겠는데 641236lp라는 커맨드를 입력하려면 레버를 반바퀴 돌려야하는데 키보드는 이걸 의식하고 차근차근 눌러줘야합니다 빨리 누르면 426 이런식으로 입력되기 때문이죠... 우리 손가락 구조상 어쩔수없는 문제이므로 대각입력이나 이런 이유를 들어 조이스틱은 계속해서 쓰일것같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키보드 유저는 중립이 자동으로 입력되는 것이 아닙니다. 의식하고 키보드 버튼에서 완전히 손을 뗀 상태를 만들어줘야 비로소 중립 입력이 됩니다. 오히려 움직이면서 자동으로 중립이 입력되는 것은 레버를 사용하는 스틱 유저들이지요. 레버는 자체 탄성으로 인해 계속 중립으로 돌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의식을 하지 않아도 움직임을 입력하는 사이 중립이 들어가니까요. 웨이브스텝/나살문 커맨드/백대쉬 캔슬 등으로 인해 중립입력이 더더욱 중요한 철권 시리즈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의식적으로 중립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마 키보드로 철권을 접하시는 분들은 뒤-중립-앞 커맨드가 중립이 생략되면서 뒤-앞으로 입력되어 기술이 나가지 않는 경험을 많이 하시게 될 겁니다. 다만, 스트리트 파이터 5의 경우 중립 입력의 중요도가 떨어지기 때문에(영상에 나온 것처럼 뒤 다음 바로 앞을 누르는 과정에서 중립을 생략해도 모으기 기술이 나감) 단점은 없어지고, 커맨드의 완성이 다른 기기에 비해 빠르다는 장점만 남게 되어 더더욱 키보드나 히트박스 컨트롤러의 효율이 확연히 오릅니다. 다른 게임도 그 게임에서 요구하는 주 입력이 무엇이냐에 따라 유리하고 불리한 기기가 갈릴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개조 히트박스는...... 위 이야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조 히트박스는 예전 임요환 선수의 얼라이 마인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dr92cho 네 그렇기 때문에 키보드나 히트박스는 뒤버튼을 떼지 않고 앞버튼만 추가로 눌러서 모으기 기술을 쓸수 있고 이때 기술이 나가는 순간에도 계속 모으기가 지속되죠. 따라서 순간적으로 모으기가 중단되는 스틱이나 조이패드에 비해 모으기 캐릭터에 더 효율적입니다.
적절한 조치다. 자전거 대회에도 자전거의 형태에 대한 규정이 있다. 재질 또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자유지만 누워서 탄다든가 총알 같은 형태의 외골격을 추가 하는 등의 파격적 변형은 불가하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요는 대회라는 것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기억해야한다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간의 기량을 경쟁하는 것이 대회이지,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 칼싸움 대회에 나와 총으로 다 쏴죽이는 건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기술과 장비의 발전은 유저와 선수의 몫이지만, 한 편으로는 공정한 경쟁을 위한 규제 역시 대회 주최측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영상 제작하신 분이 핵심적인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신듯 합니다... 저 스틱이 사기가 된 이유는 저게 아닌듯 한데... 스파는 모르겠고... 킹오파랑 철권 유저로써 몇자 적자면... 일단 킹오파랑 철권 기준으로 →→이나 ←←는 아무리 빨리 해봐야 별 쓸모없음... 기껏해봐야 킹오파에선 몇몇캐릭 백대시 빠르게 써도 손에 큰 부담 없다는거랑(아무리 빨라도 스틱속도랑 차이가 없음), 철권에서 근접 공참각이나 샤이닝 좀더 쓰기 편하다 정도...(이것도 중립 들어가야해서 손이 편하다는것 뺴곤 딱히 차이 없음) 철권에서 백대시는 ←←가 아니라 ←←↙라서... 중립들어가야하는 철권은 말할것도 없이 대각을 많이 써야하는 킹오파에서는 익숙해져도 스틱이랑 별반 차이 없을듯; 그리고 앞뒤버튼 하나씩 더 있다고 해서 더 빨리 누를 수 있는거 아닌듯합니다. 저 버튼 위치로 보아할때 왼손으로 추가된 앞뒤버튼을 누르는게 아니라 오른손으로 누를 수 있게 만들어 놓은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철권 기준으로 대시 나살문(→→ ←→)같은거 할때 좀더 빠르고 손쉽게 만들어 놓은 듯 합니다. 한손으로 따닥이 아니라 오른손 왼손으로 쉽게 쓸수 있도록... 근데 저렇게 해놔도 조금 손쉽다 뿐이지 딱히 결과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듯 해요. 핵심적으로 저 스틱이 금지된 이유는 선입력이나 모으기 커맨드 쪽인거 같네요. 대시 유지 도중에 뒤 버튼을 누르고 있는다던지... 조이스틱으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입력이 가능할 태니까요. 스파는 잘 모르지만 모으기 커멘드가 많은 게임이라면 충분히 사기적인 능력을 쓸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격투게임을 엄청 좋아합니다..라고 시작하신거 치고는 격알못이신거 같은데요 ; 설명이 부족한곳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지적하기가 귀찮을정도네요. 격투게임을 쓸데없이 롤같은 다른게임이랑 비교해서 이해를 더 망치고있질않나.. 진짜 모르는 사람이 보면 히트박스가 무슨 매크로급인줄 알겠네
키보드가 일반적으로 더 익숙하고 입력이 쉬운건 맞지만 딱 그정도지 숙련시 입력 속도는 스틱과 큰차이 안나고 한손으로 해결되기 때문에 복잡한 조작은 훨씬 쉽다 특히 2모으고 8에서 23698-236식으로 분할입력 한번 해봐라 왜 격겜유저들이 키보드 안쓰는자 단숨에 알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