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저 넘버를 불러달라고 얘기하신 신부님께서 에스메랄다가 죽은 후에 콰지모도가 부르는 노래라는 걸 과연 정말 모르실까요ㅋㅋㅋㅋ 노트르담 팬인 저는 그 사실을 알고 봐도 에스메랄다의 꿈과 영혼을 죽기까지 사랑하고 축복했던 콰지모도의 마음을 신랑님께서 진심으로 노래하는 것 같아서 울컥하는데요. 콰지모도는 자유로운 새처럼 춤추고 노래하며 자신의 삶을 사랑한 에스메랄다를 있는 그대로 끝까지 사랑했잖아요. 그래서 슬픈 노래인 것도 맞지만 사실 아름다운 노래에 더 가깝다고 생각이 들어서 축가로도 전혀 아무 손색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이 영상을 보기 전에도 축가로 불러지는 이 곡을 상상한 적도 있는걸요!! 아무튼 너무 아름다운 노래와 순간이에요☺️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