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왜 저리 살지 답답했는데 중간에 아내분 암 걸리면서 아팠고 그 상황에서 남편분도 다쳐서 삼개월이나 일을 하지 못한 상황이 겹치면서 스탭이 꼬이면서 넘어져 버린 상황이군요….. 일단 은행은 영업직이예요…. 내 자산 상담가가 아닙니다. 은행은 비가 안오면 우산을 씌여주지만 비가 내리면 우산을 가져간다는 말이 있죠… 빚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금리에 따라 선정리 하면서 대환대출로 금리 낮은 대출로 최대한 이동하세요…
생활비 부족으로 인해 카드론 빌렸다가 개인회생 갔다가 신용점수 7등급으로 떨어졌었죠…. 지금은 1등급으로 신용등급 회복했고, 부족하지만 빚은 없고 6천만 가까이 모으고 있습니다. 나이 때 비해 부족하지만 50대 되기 전까지 2억~3억 현금으로 목표 하고 있어요. 진짜 카드론은 하지 마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체크카드만 썼고, 빚 안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꾸준히 저축하면서 신용등급 kcb nice 둘다에 1년마다 신용조회 하면서 등급 올리는 거 신청했어요. 토스 등 신용등급 올리는 기능에서요. 그리고 신용카드도 발급받게 되면서 30만원 이상은 안썼어요. Kcb는 997점 nice는 950점이긴 하는데 진짜 다시 그때로 돌아갈까봐 무서워서 가끔 악몽 꾸는데…사연보니까 카드론 천만원 넘으셔서 살짝 제 사연도 묻혔네요….
저도 꾸준히 좋아진 거고, 카드론 이후 회생까지 가면서 교훈 얻은 건 신용카드 쓰더라도 할부 사용 금지, 카드 한도 늘리기 그리고 신용카드는 30만원 안팍으로 쓰기. 주 카드는 체크카드 사용하기. 연봉 늘리기 였어요. 카드론 전후로 그나마 연봉 조금 늘어서 빚을 내지 않고 차근 차근 모으는 삶으로 변한 거고요. 그러다 보니 신용등급이 700점 대에서 갑자기 900점대로 올랐어요. 카드론은 진짜 무섭습니다. 무서운 건 10퍼 이상 이자보다 하루라도 모르고 연체하면 추심이 들어오고, 일하는 데도 방해할 만큼 계속 전화를 해요. 그 전화 한번 모르고 못 받았는데 집, 회사 찾아온다고 협박해서 저는 회생했던 거고요. 1금융 카드론이었는데도 카드론은 무섭다는 거 너무 뼈에 사무치게 느꼈어요. 진짜 카드론 하지 마세요.
타일공이 전문기술직으로는 제일 좋은듯~ 자재도 가볍고 일당도 세고~ 집을 살때의 대출은 좋은 대출.. 시간 좋은 알바하셔서 살림에 보탬이 되면 한껏 낫아져요~ 저는 애들 잘때 하는 새벽알바 학교갈때 할수 있는 오전알바 합니다. 자산은 10억대.. 빚은 소득으로 커버해야 합니다.
잠깐쓸 급전이 필요해서 대출싱담사 전화 돌려보니 금리가 다 틀리더군요. 신용1등급인데 대출한도 오버 되었다고 3금융 고이율(15%이상) 애기하는 사람도 있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 모르는 사람들은 넘어갈것 같아요. 일부상담사들이 양아치짓하는줄 알았더니 은행 직원도 눈탱이 치네. 결국 기존에 아시는 대출상담사님께 좋은 조건으로 잘 해결했네요. 대출에 대해 잘모르시는 분들도 많을것이라는 부분 많이 공감되고 알아야 절약할수 있으니 좋은 정보 입니다.
그래서 내가 절대 내 능력이 안되는 대출은 받지 않는다는거. 6억 짜리 집 주담 대출만 1억 정도 남았는데 세금 때문에 다 상환하지 않고 있고 1년에 5천씩 정도 저축 하면서 5억 주식에 들어가 있고 5천 현금을 보유 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현금은 항상 보유하고 있음. 자동차 2대도 대출 없이 현금으로 샀음. 출혈이 심했지만 차 없이 살수 없는 미국 켈리포니아 이다 보니 어쩔수 없었음. 어린시절 부터 부모로 부터 들었던 얘기가 절대 빚지지 말라 였음.
보험은 남의 권유로 많이 들게 된다...저도 아버지께서 2년 6개월 전에 간암으로 돌아가셨고, 돌아가시기 전 보험 하나 더 들어놓는 것이 좋다고 권유하셔서 2년간 89000원씩 보험금 부었어요. 근데 의료용보험 하나가 더 있고 실손도 있는데, 이거 해야 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배당이고 10년 부어야 환급금이 조금 나오는 것이라....눈물을 머금고 해약했습니다. ㅜㅜ 솔직히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시고 여러가지 일들을 처리하면서 우울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마음이 추슬러져야 뭘 챙길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결혼 15년찬데, 결혼하고 애들 생기면서 부촌으로 이사가다가 지출이 엄청 느는 삶이 시작됐죠. 전문직이다 보니 수입이 늘 월 2천쯤 유지됐는데, 문제는 지출도 월 2천… 그러다가 좀 안되던 시절 수입이 1200~1500 정도로 줄어든 시절.. 한 3년을 매달 500 이상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대부업체 통해 돌려막다가 1억 카드빚 금방 생기더라고요. 갑자기 머리가 너무아파져서 개인회생하고, 개인회생하는 동안 더 공부하고 열심히 일해서 수입을 두배 늘려서 간신히 정상인으로 돌아오는데 7년 걸렸습니다. 이젠 절대 현금서비스, 카드론 안받습니다. ㅠㅠ 그땐 몰랐는데 내 피같은 돈 300을 매달 이자로만 냈다는게 넘 후회되네요.. (물론 그땐 어쩔수 없었지만.. 차마 교육비와 생활수준을 낮출수가 없었음)
어떤 분들은 성공을 위해서는 대출을 잘써야(레버리지) 된다고들 하시죠.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주변에 대출을 잘못 써서 힘드신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특히나 사연에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많이 안타깝네요. 잘 안알아보면 코베어가는 세상ㅠ 아무튼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돌려막기로 제대로 망한 집이 저희집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90년대쯤 직장만 있으면 카드발급에 큰 무리가 없었던 시절 아주 제대로 돌려막기하시다 하나 뻑나니까 연쇄적으로~~~ 도미노인줄... 나중에 이 사태 알고는 황당하다는 말도 안 나올 정도였죠... 오죽하면 어머니가 차라리 니네아빠 바람나서 돈 쓴거라면 좋았겠다는 말까지 하셨어요. 평생 계집질이고 노름이고 한 적 없으신 양반이 뭔 빚을 그리 불리셨는지 이해가 안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돌려막이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