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속 120킬로미터'가 아닌 '시속 120마일' 몇몇 분들이 120mi/h를 120km/h 로 오해하고 계십니다. 미국에서는 마일 단위를 쓰기 때문에 킬로미터를 마일로 계산해주셔야 합니다. ▶ 로페즈가 주행했던 플로리다 유료 고속도로의 제한 속도는 얼마인가 로페즈가 달리던 남부 플로리다 유료 고속도로는 시속 65마일로 제한된 고속도로입니다. 로페즈는 시속 120마일로 주행했으며 시속 55마일을 더 초과한 채 주행했습니다. ▶ 로페즈는 근무 중이지도 않는데 왜 순찰차를 타고 있는 건가 미국의 몇몇 경찰국에서는 '테이크 홈 폴리스 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집에 경찰차를 두어 인근 지역 범죄율 감소, 이웃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긴급 대응 지연 감소, 경찰관 개인 차량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여 업무 만족도를 상승시키고 업무 전후로 추가 순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등 여러한 이점이 있어 몇몇 경찰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마이애미 경찰국도 '테이크 홈 폴리스 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경찰국 중 하나입니다. ▶ 경찰관은 두 개 이상의 직종을 해도 되는건가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On duty job이 끝나면 Off duty job에서 추가적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아르바이트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영상에 등장한 로페즈도 On duty job이 끝나고 Off duty job에 가려다 잡히게 된 것입니다. ▶ 오역 정리 2:07 - 없어(X) → 이봐, 좀...(O) 4:10 - 2012년 1월 경찰관의 남부 플로리다 유료 고속도로 과속 조사 진행, 2012년 2월 조사 결과 발표 ▶ 상세 뉴스 내용 2011년 10월 11일 남부 플로리다 유료 고속도로에서 마이애미 경찰 6년 차, 파우스토 로페즈, 36 경찰관이 근무 외에 시속 120마일을 달리며 과속하다 플로리다 고속도로 경찰, 도나 와츠 경관에게 체포되었습니다. 와츠 경찰관은 과속하는 로페즈의 차량에게 경광등, 사이렌 그리고 스포트라이트 순으로 정차 지시를 보냈지만 로페즈는 약 2분이라는 상당한 시간 동안 와츠의 정차 지시를 무시하고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로페즈는 차량을 비상차로에 정차해 와츠에게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비번 직장에 빨리 가기 위해 시속 120마일을 달리며 과속을 했고 체포에서 풀려나기 위해 변명을 이어가다 약 40분 후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로페즈의 과속 사건 이후 2012년 1월, 플로리다 남부 고속도로에서 근무외 과속을 한 경관들의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2012년 2월, 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1년간 약 800명의 경관들이 근무외 과속을 한 것으로 적발되었습니다. 로페즈는 2011년 9월과 10월 사이에만 무려 53차례의 과속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2년 4월, 파우스토 로페즈는 난폭 운전으로 기소되어 벌금 3300 달러와 사회봉사 100시간을 명령받았으며 마이애미 경찰국에서는 그에게 1단 간의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2012년 9월 13일, 로페즈는 결국 경찰직에서 해고되었습니다. 그는 6년 간 마이애미 경찰국에 봉사했고 일 년에 52,000 달러를 받아가며 일을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해고된 사람은 로페즈 혼자 뿐이며, 로페즈의 변호사는 '로페즈가 희생양으로 늑대들에게 던져졌다'며 불공정하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로페즈의 동료들은 로페즈가 체포당한 이후로 그를 체포한 도나 와츠의 운전면허 정보에 몰래 접근해 와츠의 집에 장난으로 피자를 주문하고 와츠의 차에 인간의 배설물을 묻이는 등 협박과 보복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와츠는 로페즈의 동료들의 보복에 못 이겨 집을 이사하고 집 밖을 나가는 것을 기피하는 등 은둔 생활에 시달리다 이후 자신을 보복했다는 88명의 경찰관들을 고소하게 됩니다. 83명의 경찰관과는 합의를 했지만 나머지 5명의 마이애미 경찰관들은 합의를 거부하고 소송을 이어갔으며 경찰국 변호사들은 단순히 정보에 접근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질수 없다며 연방 법원 판사에게 소송을 기각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연방 항소 법원은 그들이 와츠의 개인 정보에 고의적으로 접근했다고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법을 어기지 않았고 법적 처벌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판결하였습니다. 피고인은 이 항소에서 1) 고의적으로 와츠의 개인정보를 취득했다. 2) 운전면허 정보에서 와츠는 그들이 불법 행위를 목적으로 정보를 입수한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으며 그들은 또한 그들의 목적이 DPPA(운전자 프라이버시 보호법)에서 위배되더라도 와츠는 그들의 공무원 면책권을 부정할 만큼 불법 행위가 충분히 확인되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관들은 자신 이 공직자들에게 제공되는 강화된 법적 보호의 기준인 '공무원 면책권'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고 주장했고 재판관들은 공무원들의 행동이 정당한 법이나 헌법상의 권리를 침해지 않는 한 그들의 개인 자격으로 고소된 공무원들에 대한 완전한 보호를 제공한다는 사례를 인용했습니다. 그렇게 5명의 마이애미 경찰관들이 승소하였고, 그 과정에서 납세자들은 75,000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고 와츠의 감독관은 그녀가 더 이상 도로 순찰을 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고 비상 사태시 아무도 자신을 지원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두려워했습니다.
저쪽, 보통 90마일로 달리더라고요. 도로 자체가 남북으로 쭉 뻗어있고, 땅이 넓다 보니 도로도 넓어서.. 미친듯이 밟아요. 120마일은 좀 많이 과하게 나가긴 했는데, 저도 올랜도에서 마이애미까지 내려갈 때 보니깐, 80마일로 달리는데도 추월로로 저를 지나쳐서 다들 가더라고요.
마이애미 경찰 개인이 불법 저지르다 잡혔는데, 그에 대한 보복성 행위든 집단 이기주의든, 아니면 정말 자기들이 정의롭다고 생각했든간에 마이애미 경찰은 자기네 '동료'를 붙잡은 플로리다 경찰 개인에게 아주 끔찍한 보복을 저질렀음. 그리고 그 플로리다 경찰 개인이, 마이애미 경찰 전체와 외로운 전쟁을 치룰 때, 나머지 플로리다 경찰은 어디에 있었는지 심히 궁금할 따름임.
댓글 중에서 제일 정확한 분석입니다. 경찰 신분을 악용하는 겁니다. 미 대도시에서 밤 12시경에 100마일 이상으로 질주하는 차량은 거의 전부 퇴근하는 경찰차 입니다. 일반인은 밤 12시에 운전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잘 모르죠. 그러나 제 경우, 12시에 퇴근한 적이 있어서 알게 되었는데……. 미 경찰, 한 마디로 개판입니다.
미국영화보면 한사건에 중요한사건이면 뉴욕경찰(NYPD), FBI, CIA, 국토안보부 같이 출동해서 서로 우리가 관할이라고 싸우는데 미국은 전통적으로 땅이 워낙 넓어서 중앙에서 전체관리하는게 아니라 그지방에서 자체적으로 치안을 관리하면서 발전햇다 그래서 각각 기관들이 발전햇지만 단점이 업무가 효율적인 분배가 안된다 그래서 서로서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이렌도 켜는 비상상황도 아니면서 과속을 여러차례 한 경찰은 당연히 법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고 과속경찰을 잡은 경찰도 훌륭한 일은 했지만 이게 단편적으로 그렇게만 보이는 일은 아니고 뭔가 더 복잡한게 뒤에 있는거 같네요. 평소에도 소속이 다른 경찰들끼리 서로 사이가 안 좋은거 같아요. 와츠의 발언에서 그런 느낌이 좀 강하게 느껴지네요.
120마일...직장에서 해고...현직 경찰관이 상류층 경비를 맡고있다.....과연 내쳐질것인가 팔은 안으로 굽을것인가 경찰이 경찰을 체포하는건 어떠한 협조공문도 없었고 선을 어느정도 넘었기때문에 경우가 심하니깐 체포했겠지 봐주다가 위험한 상황만들면 주경찰도 욕먹으니깐 시경찰을 체포한듯
법적으로 100마일 이상 달리면 면허정지랑 jail 보낼수있다고 했어요. (Google해봐도 law가 그렇다고 나와요) 면허시험볼때 100마일넘는거 중죄라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것같아요~ 120마일로 저렇게 많이 적발됬는데 그 동안에 큰 사고가 없었던건지 인명피해도 얘기도 없고 이번일로써 저 사람이 정신차리고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미래에 혹시라도 생길 큰 인명피해가 없길 바래봅니다..ㅠㅠ
와츠 경찰관은 제 몫을 한 것 뿐 입니다. 그는 칭찬받아 마땅해요. 유도리에 관한 말이 많은데 단지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체포과정과 체포 후의 대처인데, 수갑을 채우지 않거나 흥분하여 만약 수갑을 채웠더라도 차에 구금 시키지말고 간단한 서면조사 후에 풀어줬어야 했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 그렇게 했더라면 마이애미 시 경찰관들이 보복하는 일도, 서로 파면까지 가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아시는 분들 계실런지 모르겠는데... 좀 오래(???) 되었던 일입니다. 당시 안전벨트 집중단속 관련해서 같은 경찰로써 순찰차량 운행에 대해 순찰차라도 안전벨트 미 착용에 대해 단속했을시 거의 매지 않았고 도주하다시피 했다합니다. 이 처럼 지역이 다르더라도 끝까지 쫒아가서 잡지도 않은걸로압니다.
와츠, 플로리다 주 경찰이 로페즈 마이애미 시 경찰을 체포한 것이죠.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 고속도로에서는 주경찰이 단속권을 가지고 있고, 시경찰은 해당 시에서만 경찰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시경찰을 보면 좀 무시하고 하던데로 합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에서는 CHP 라고 California Highway Patrol 주경찰만 조심하면 되죠. 저 대화를 보면 평소 같은 경찰이라고 마이애미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과속을 자주 했던것 같습니다. 120 마일이면 말도 안되는 속도입니다. 수갑찰 일을 한거죠.
과속주행한 사람을 저렇게 손을 뒤로 해서까지 수갑을 채우는 게 과잉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저 경찰은 사적인 업무를 목적으로 경찰차라는 이유만으로 시속 120마일로 달렸고 그게 한 두 번이 아니란 사실이 놀랍다... 마치 구급차가 위급상황이 아닌데 사적인 목적을 가지고 사이렌 울리면서 비켜달라고하는.. 일종의 공권 남용.. 잘 체포됐네. 처벌은 속도위반에 비례해서 잘 받으면 되는거고
@@BokYangKim 위급한 상황이면 경찰이야 달려야지요, 근데 그렇게 달리는데도 형식과 절차가 있습니다. 경광등키고 사리렌 울리고... 상황실 통보해서 앞서있는 교통통제나 위험을 대비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경우는 비번중에 개인적인 용무였다는게 ...혈 ...변명의 여지가 없어보이는데요.
맛져누가 처음엔 '저 경찰이 급일이 있었겠죠~ 위급한 상황이면 엄청나게 밟아야죠~' 라고 말해놓고 다른 분들이 '체계를 무시하고 경광등 사이렌도 울리지 않은 상태로 저렇게 달리면 안된다' 라고 말해주니 그때서야 '그래서 짤렸다잖아요' 라고 반복해서 댓글 다는 모습이 참 찌질하고 구차해보이네요.
facebook.com/nonolipsync/videos/775174536169954?sfns=cl 페이스북 ‘라이브이슈’란 페이지에서 트루퍼미헌님의 영상을 출처도 표기 안해놓고 무단으로 영상을 올린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우측상단의 네임택도 가리기 위에 라이브이슈라고 적고 가려놨네요.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알려드리려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뭐 시장이고 장관이고 교통법을 위반해서 말단 경찰이나 주정차 단속 요원이 스티커 발부 했다고 선진국은 다르다더니 시장이나 장과보다도 경찰이 더 쎈가보네 법을 위반한거 단속했다고 여자경찰을 꼴통으로 몰아가는 미국 경찰이 더 꼴통들이네 법은 시민들에게만 지키라하고 자기는 경찰이니까 면책이 된다는 논리냐
플로리다 경찰은 스테잇 폴리스인데 마이애미 경찰 아저씨 완전 웃기네.. 하이웨이에서 스테잇 폴리스가 세우라면 세워야지 저건 해고감 맞네..아무리 바빠도 개인사정으로 120마일 밟다니 미쳤다. 저녁에 트레픽 별로 없는 곳에서 70, 80 마일만 밟아도 난 엄청 무섭던데..
State police가 City police를 잡은 경우네요. 미국의 고속도로는 State police 관할이죠. 가끔 검사도 잡히기도 합니다. 미국서는 흔한일은 아니지만 있을수 있는일... 오래전엔 상원의원이 화장실에서 동성애자 찿다 걸려 개망신하고 상원의원도 사퇴했죠. 그게 미국입니다. 그게 민주주의구요. 대한민국과 비교해보세요.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겠는데 너무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있음. 국토가 작은 나라에서 쪼갠다는 발상부터가 잘못됐고 우리나라 정서상 학연, 혈연, 지연이 만연한데 이게 첫번째 걸림돌이고 시장과 도지사는 한표 한표에 민감한데 사람들에게 강제력을 행사하는 경찰의 일은 표를 갈갈히 찢어먹히는 것 밖에 안됌. 막강한 권한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권한을 줘도 시장이랑 도지사가의 입김 한방이면 스르르 무너질 그런 권한임. 경찰은 막강한 권력이 촛불처럼 후 불면 꺼지는 그런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