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거 좋아하는 원래 팬들은 좀 아쉬울수 있지만 입덕한지 얼마안된 제가 보기엔 더 대중적이고 좋았어요.그 전까지는 거칠거칠한 시멘트맛이었다면 이번에는 괴수물과 감성의 콜라보..정반대것이 섞이니까 신선하고 낭만있어서 재밌었어요😄역시 저는 갬성이 쪼아요ㅋㅋ그리고 고질라 인간이었으면 완벽한 남편감인데요😂능력있고,착하고,건전하고,잘생기고 딱 현실적인 조건 다 가졌네요💕
신화 고증인듯. 신화에서 여신 티아마트님은 자손 신들이 층간소음 내고 남편도 죽여도 봐주고 참았는데 마르두크님이 지금까지의 깽판을 상회하는 난장판을 내자 다른 신들까지 힘들어서 티아마트님에게 어떻게 해달랬는데 그래서 전쟁도 준비하고 야무지게 다 했지만 마르두크님에게 되게 간단하게 퇴치되어서..
@@user-rj6yc2ny9t정확히는 1.처음 준비했던 신은 티아마트의 남편 아프수였음 2.그런데 아프수는 지혜의 신 에아(=엔키)에게 들켜서 살해당함 3.이후 성장한 에아의 아들 마르두크가 아누에게 선물받은 네개의 바람을 가지고 놀아서 바다의 여신 티아마트가 고통받게 되어 단독으로 낳은 자식(엔과 키가 만나 낳아야 제대로된 생물이 태어나기 때문)인 11마수들 중 애인 킨구를 필두로 전쟁을 준비 4.마르두크도 준비를 하고 5.싸우던 도중 티아미트에게 네개의 바람을 넣어 고정 6.그리고 살해 고질라의 동종 중 에아와 동일시되는 다곤이 있었으니 아프수의 끔살 일화인 것 같네요
아쉬웠던거 1. 괴수들의 묵직함이 없음 2. 앞부분의 너무 긴 다큐 같은 부분 3. 너무 갑작스러운 스카킹 침공, 빠른 전개(이게 제일 크다고 생각함/ 고대콩에서 끊김 없는 전개랑 완벽한 기승전결이 호평을 받은 건데 그런 느낌을 못받음) 4. 괴수들 감정 표현(특히 고질라 웃는 거) 5. 모스라 소환이 너무 억지스러웠음 장점: 인간 하나도 없고 괴수들 싸우는 씬 ㅈㄴ 많음(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함)
고질라1편은 나도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거 같음 그 어두운 배경이 제일좋았음 그리고 그 코스믹호러가 시리즈중에서 제일 좋게표현됐고 킹오몬때도 좋긴했는데 나는 소재를 조금만더 무겁게했다면 좋았을느낌 그리고 고질라도 고vs콩때부터 분량도 조금 사라지고 특유의 웅장암과 무거움이 더약해진느낌 제발 다음편이 나온다면 조금만더 소재가 무겁게 2014때처럼 만들기를 기도합니다..
..몬스터버스 고질라도 점점 쇼와 시리즈같이 돼가는것같음 쇼와랑 비교해보면 쇼와 고질라1편은 무겁고 호러느낌으로 잘만들었는데 쇼와 고질라대콩이후로 아동용만화가 된것처럼 지금도 몬버 고질라 1편은 그 고질라의 공포감이 표현이 잘되고 무겁고 어두운느낌에 집중해서 아주좋았다면 지금은 쇼와때처럼 아동용영화가 되어감 제발 이러다 쇼와시리즈처럼 되기전에 예전처럼 바뀌어주세요😢😢.....
저도 이 영화 보고 좀 어이없는 웃음이 나왔어요. 시모가 나중에 뭔가 했으면 했는데 리모콘 없어지니 순둥이로 변하는게 어이없는...콩이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아마도 마동석 따라했을지도 모르고... 어벤져스 세계관에 무술영화 컨셉도 가미되고... 스카킹은 ufc 선수였나요? 혹썽탈출을 크게 만든듯한. 킹로몬에서 시리즈는 끝냈어야. 아마도 이후 후속편이 나오면 인간세상을 콩이 맛봤으니 무기들을 하나씩 만들고 말하고...킹오몬이 부활하고 고질라에게 반항할듯...
새 괴수 영화들 나올 때마다 전작의 치명적인 단점을 잘 고치는 건 좋은데 뒤로 갈 수록 어떤 부분들은 단점으로 되어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앞서 말했듯이 킹오몬이나 고질라2014때 전투 씬이 너무 어두웠지만 분위기는 잘 잡혔다는 점이 고대콩 때와 이번 영화에서는 밝아서 잘 보였지만 긴장감이 팍 줄어드는 것, 괴수들 분량이 엄청 나왔지만 반면에 인간과 크기가 비교되는 장면이 거의 없어 거대함에 압도되는 느낌이 많이 줄어드는 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지만 앞서 말한 단점들도 잘 보완해서 다음 영화가 나온다면 정말 바랄 것 없을 것 같네요!
솔직히 CG나 전투씬은 생각보다 잘 봤는데 최종보스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킹 기도라는 버닝 고질라 아니면 절대 못 이길 상대 같았고 실제로도 그런 상대였죠, 포스 자체도 존재만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힘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나온지 꽤 된 보스인데도 버닝 고질라를 제외하면 확실히 이길 상대가 없는 존재고요. 메카 고질라는 왜 고질라와 콩이 연합해야 했는지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지쳤다지만 2대1로도 버거운 상대였고 아직 인간이 타이탄을 대체할 수 없다는 의미를 가지기도 했죠. 반면 스카 킹은 급조된 연합으로도 메카 고질라를 쓰러트린 콩과 고질라가 처음부터 연합을 하고 심지어 강화까지 해서 상대하는 보스입니다, 전투력보다는 무리로 싸우는 보스라고는 하지만 정작 그 무리도 시모 빼면 모스라한테 전부 제압당할 정도로 그냥 가면라이더 보면 나오는 잡몹같아서 실망스러웠고 본체는 콩한테 우위를 점하지도 못할 전투력이라 시모가 해방되자마자 허무하게 패배했습니다. 사실 스카 킹은 거대 괴수물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전투력은 약하지만 다른 걸로 커버한다는 설정이 거대 괴수끼리 싸우는 영화에서 조금은 이질감이 들고 적어도 거대 괴수/로봇물에서 이런 캐릭터가 등장해도 최소한 적에게 위협이 되는 무기는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교과서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퍼시픽림의 오타치와 비교하면 와닿는게 오타치는 순수 맞다이는 약하지만 지능이 높아서 예거들의 약점을 공략해서 기습적으로 4대뿐인 예거 중 하나를 솔킬내거나 산성침으로 콕핏을 노리고, 각계격파 위주로 싸우는 등의 전략을 보여 약한 전투력을 특수 능력과 지능으로 커버하지만 적 하나를 기습으로 잡을만한 스펙도 있기에 작중에서 악역으로서 최고의 활약을 했는데 얘는 중간 보스라는 점에서 스카 킹은 더 초라해 보이죠.
고질라 덕후로써 한마디 하겠습니다 몬버 고질라, 괴수들 진짜 타 괴수물보다 멋있고 재밌습니다, 그치만 요즘은 조금 재미가 없어진것 같습니다 이유는 2014 고질라만 해도 포효할때 주변이 흔들리며 엄청난 포스를 자랑했고 빌런 괴수들도 디자인 정말좋고 멋있고 포스있고 매력도 있어서 빌런에도 빠질것만 같았습니다, 2019 킹오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최종보스 몬스터 제로 일명 기도라는 괴수 혼자선 막을 수 없는존재, 그리고 괴수들끼리 서로 협력하여 다이다이 하는것도 매력있었고 어두워서 괴수들이 잘 안보였지만 고질라의 푸른 방사열선이 충전되는 씬이 어두운 장소여서 그런지 굉장히 이뻤습니다, 버닝 고질라도 간지나고 임팩트 있고 마지막도 고질라 킹오브 몬스터라는 영화 제목답게 마지막 고질라가 포효하며 끝나는것도 인상깊었고, 고대콩이 또 나온다길래 기대하고 갔는데 홍콩의 네온 빛이나는 멋있는 도시에서 멋있는 두 괴수들이 티격태격 싸우며 화려한 액션이 있는것도 좋았습니다, 할로우 어스라는 신비로운 공간이 나오고 메카고질라도 간지나고 빌런포스가 났지만... 2024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솔직히 많이 실망했습니다. 영상에 나온거 처럼 콩으로 인해 억지로 넣는 장면도 있고 해일이 덮치는 그런 장면도 생기면 좋을꺼늘 괴수물이라 단점 고친다고 괴수 더 출현시켜서 좋지만 괴수들의 등장과 싸움으로 인해 도망가는 인간들의 장면을 더 넣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두 괴수들의 싸움이 얼마나 거대한지 짐작이 가능하고 거기다 시모는 제일 충격적입니다, 스카킹의 반려동물마냥 타고 댕기고... 고질라보다 몸집만 2배로 보일정도의 크기를 가진 시모 심지어 최초의 타이탄이니 고질라의 조상격인데 조상이 이상한 혹성탈출 까까머리한테 조종당하는건 포스가 없고 고질라랑 콩이 시모와 스카킹을 힘들게 제압하면 좋을거늘 고질라가 시모를 너무 압도적으로 이겨버려서 포스가 조금 없는거 같습니다.
10:12 저는 기도라 나왔던 영화 영상미 때문에 정말 싫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흐리고 어둡고해서 명확히 잘 보이질 않으니 짜증났던 기억이 납니다 ㅎ. 괴수, 재난물 이런 거 볼 때는 별 생각없이 보는지라 저는 오늘 재미나게 잘 보고 왔네요. 시모 넌 '드래곤 길들이기 2' 알파드래곤 사촌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