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잠깐의 삐딱선은 있었어도 이런과정을 지나서 옳바른 가치관으로 자리 잡히는게 눈에 보이네요. 아들이 진짜 대견하네요. 엄마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그냥 안버티고 무너지고싶을때가 많았을텐데 잘 버티고 사는모습에 대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엄마도 좋은 남자 만나면 좋겠네요ㅠㅠ
아이가 상처받아서 그럴수도있겠다 친구들한테서 아빠없다는말을 들었을수도있고 이런건 아이 입장에서는 너무 상처가 클수있을텐데 방송 초반에보면 아이 혼자 일어나서 밥도하고 혼자씻고 학교가고 이정도면 그 나이에 맞지않게 엄청 어른스러운거고 의젓한건데 그런 아이가 저렇게 풀이죽어서 학교를 갑자기 나와서 집에왔다는건 아무래도 아빠얘기 때문에 그럴가능성이 큰거같네요 이런 문제는 단순히 그래도 학교가야지 이렇게 말해선 해결이안됨 참 안타깝네요
아이가 철이 일찍 든 것 같다고 짠하다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혹시 저 친구가 싱글맘 가정이 아니였어도 짠하게 보셨을까요? 10살이면 스스로 할수있는게 많습니다 위험한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혼자 준비하고 밥하면 기특하고 대견해서 칭찬해 줄 일이지... 뭐 그렇게 짠하게 보시는지
@답글알람끔 그럴수도 있지만 그 내면이 어떤지는 어느 쪽으로도 쉽게 판단하고 일반화할수없는것같아요. 두 부모님 밑에서 자랐어도 매일 매일 부모님의 갈등속에서 내면이 불안한 상태로 자란 아이도 있을수있고, 각자 다른 환경속에서 어느 부분에서는 부족하다 느끼며 자라올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역시 강아지가 교육된거 보고 자식도 잘키우겠다 싶었는데.. 대단하네요. 역시 개나 자식이나 훈육에 의한 올바른 교육은 바른 아이와 애견으로 큰다는거. ^^ 아이가 알아서 아침등교까지 하는거 보고 전부 기특하고 대견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저건 모두 엄마의 지혜로움과 올바른 교육이 만든 작품이라는거. 아이가 대견한게 아니고 엄마가 정말 대견합니다. ^^
엄마가 열심히 사는것은 정말로 존경스럽지만 이제 열살인 아들은 부모님의 사랑이 너무나도 절실히 간절히 필요해보여요... 학교생활중 친구관계 등등으로 힘들어하는것 같은데 뭔가...아이 입장에선 나를 보호해줄수 있는 유일한 어른이자 가족인 엄마가 늘 바쁘고 일이 많아 열살인데도 너무 자기의 일을 스스로 다 쳐내다보니 아이도 심적으로 많이 지쳐보입니다. 일주일에 못해도 하루 이틀이라도 오롯이 아이에게만 집중하며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꼭 필요해보여요..아이에게 기댈수있는 엄마가 되어주세요.. 능력있고 밥 안굶기는 엄마도 너무나도 멋있고 훌륭하지만 아이는 기댈곳이 필요해보여요..
@@삼삼오-v2x 저는 둘 다 완벽하라고 쓰지 않았어요..아이에게는 부모님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해보이고 그러니 아이를 좀 더 들여다보는게 좋겠다는 취지로 쓴것이지요.. 자식이 성인으로서 독립이전에는 부모님이 자식의 보호자이며 울타리 역할을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아직 열살인 아이가 마음에 그늘지고 부모에게 기댈수조차 없는 마음으로 살아가는게 과연 맞는걸까요..당장은 일을 조금 줄이더라도 아이를 조금 더 보듬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거지 저분을 뭐라하거나 하는 댓글이 아니에요. 글 잘 읽고 댓글다세요
@@삼삼오-v2x 많은걸 바라다니... '완벽한 엄마'가 되란 소리가 아니고 엄마가 놓치고있는 아이의 입장을 말해준거에요... 아이가 아픔이 있든말든 궁금하지도 않은가요...? 엄마도 자식이 아파하는걸 원하지않잖아요. 멋진엄마를 성취하는건 엄마 스스로의 만족감인거고 아이랑은 별개의 얘기같아요
다들 영상을 끝까지 안보는듯,.. 혼자 잘키웠고 열심히 산것 알겠는데 아이가 보이는 모습 굉장히 위험한것입니다. 그저 엄마 생각해서 기특하게 알아서 잘하는 아이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이가 내성적이 되고 자꾸 혼자만의 공간을 찾는다거나 조용함, 적막함에 익숙해지면 별로 좋은게 아닙니다. 생각이 많아지고 조숙해지겠지만 아이는 아이로써 필요한 만큼만 걱정하면 되는 것입니다.육아와 훈육에 엄마의 방식이 있겄고 누가 뭐라할 순 없겠지만, 아직 사춘기가 아닌 아이의 내성적인 모습들에는 단호함보단 끝없는 따뜻함으로 대처하는게 아이에게 대화를 이끌어내는데 좋습니다
나도 6살때부터 밥하고 두살 밑에 동생 밥 해먹였는데 엄마가 해주는 밥이 너무 그립고 같이 먹는 밥상이 그리웠음. 소풍때도 내가 도시락싸가고 중학교 3년 내내 엄마가 점심도시락 1번인가? 싸준적있음. 못싸가는 날은 걍 굶었음. 저 아이 보니까 내 생각나서 웃을수가 없네 ㅜㅜ 엄마 이른 이혼하시고 우리 신경쓸새없이 열심히 돈버셨지만 지금도 엄마와는 감정의 골이 깊고 우리 아이는 나같이 안 키우고 싶어서 돈 적게 벌더라도 아이와 있는 시간은 꼭 늘리고 있다
진짜 멋있는 분인거 같네용...아이도 너무 철 일찍들고 혼자 씩씩하게 잘 해네고...그래도 일찍 철든 만큼 아이가 걱정되긴 하네요....ㅜ 진짜 어머님 너무 존경스럽고...여태것 아이 키우고 일도 하느라 너무 고생많으셨고 앞으로도 화이팅! 진짜 모두다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아이가 의젓하고 다 큰거같지만 엄마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 애쓰는게 다 보이고...그 나이대 아이가 보이는 투정 없이 꾹 참고 말하지 않고 스스로 하는게 한편으론 안쓰럽다... 사랑하는 내아이 지키려고 두 모자 살려고 열심히 사는 엄마도 안쓰럽고... 다행인 점은 아이가 엄마닮아 똑똑하고 야무진거... 그래서 더 빨리 자신의 환경이 남들과 다르다는것에 혼란과 반항이 시작된게 아닌가 싶어... 현명하게 이 시기도 극복하고 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고 키워내길 응원할게!
12:42 이거 고졸이거나 전문대졸로 빨리 취업한 어린애들도 겪음... 전 회사에 4년제졸한테는 전혀 안그러면서 직급 낮고 어린애들한테는 성희롱 성추행 사적연락 쩔던 아저씨 둘 있었음 어리고 입지가 작아서 제대로 대응을 못할거라 생각한건지 아님 번듯한 대학을 안나오면 좀 놀았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짓한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역겨웠음
나도 7살부터 혼자 준비하고 9살부터 밥 지었음. 완벽주의 강박이 심해지긴 했지만, 어른스럽고 독립적인 성향이 내 자랑이어서 열심히 갈고 닦았음. 학교에서도 항상 선생님같은 포지션이었고, 선생님들이랑 선후배들의 지지도 많이 받았음. 그 결과 21살부터 내 전세집 얻었고, 자취하면서도 어려움이 전혀 없음.
제가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때까지 부모님 두분 다 일 때문에 바쁘셨어요. 저녁 10시쯤 오셨기 때문에 저한테 4살 차이 동생을 부탁하면 저는 그 어린 나이에 동생 똥 기저귀 갈아주고 씻겨주고 밥해주고.. 항상 지금도 여전히 제 자신이 불행했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부모님 싸우는 걸 지켜봐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현재는 이혼하셨고요. 스무살 초반까지는 극도로 부모님을 싫어했고 원망했습니다. 저 아이한테 기특하다고 칭찬해줘도.. 속은 썩어갈 거예요. 자발적으로 하는 거랑 상황에 처해져서 생존하려고 하는 거랑은 달라요.. 저렇게 일해서 생활이 유지되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죠 그런데 별개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해요 필수입니다. 여유가 없는것도 아니고 조금만 일을 줄이시고 아이랑 같이 있어주세요. 분명 아이는 착하게 크겠지만 외롭고 쓸쓸하고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거예요. 저처럼요. 감정이입돼서 슬프네요. 30대인데 댓글 쓰는 지금도 그때생각이나요..ㅎㅎ; 쓸쓸하네요...ㅎ
@@travelappa 힘든과정을 쌍욕을 먹더라도 10여년 방송을 끌고나가면서 고딩엄빠는 이정도로 힘든거다라는걸 보여줘야 됩니다. 현재의 방송은 미쳤죠 패널도 피디도 출연자도 이것이 지금은 영업이나늘어난 수입에서 득이 될지도 있으나 쉽게 다가설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저 사람도 하는데 나도 할수있겠지하는 대략 100명의 미혼모중에 1-2%의 잘풀린경우라는걸 알게 해줘야 된다 봅니다
애가 빨리 철들었다 하시는데 내동생도 8살때부터 밥지어먹을줄 알았고 10살부터 라면끓이는법 배웠고 12살엔 쏘야까지 알아서 해먹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됨 맞벌이지만 부모님이 식사를 못챙겨줄 정도는 아니었는데 본인이 흥미 느껴서 시작했음 (나는 흥미없어서 안함 그냥 평범한애들이었음) 우리집은 아침은 거의안먹거나 간단하게 먹는 편인데 동생은 알아서 자기 아침 잘챙겨먹음 그냥 저분이 싱글맘이란 이유로 애가 빨리 철들었다고 편견가지고 보는것같아요 아이랑 같이 있어주려고 재택근무도 하시는거보면 정서적으로 신경도 많이 쓰는것같은데
@@다인문-e3u 저도 7살 때부터 혼자 밥 해 먹었는데요. 저녁 차릴 때 아버지 옆에서 하나 하나 배워나갔습니다. 재밌어 보여서요. 애들은 뭐 하나만 집어도 그게 뭐냐고 나도 해볼래 하는데 ㅋㅋ 그리고 영상에도 애기가 하고 싶어서 배웠다는데 뭔 억측들을 이렇게 해대지? 에휴 한심들 하다
부모입장에서는 잘하고있고 열심히하고있고 아이는 나만 잘하면 문제가 없게 잘크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아이 입장에선 자신의 가정환경이 남들과 다른 미혼모나 이혼한 편부모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자칫하면 삐뚤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게 내적으로든 외적이든 둘다이던지. 그래서 아이 혼자 생각하고 스스로 무언갈 할수있는 나이부터 케어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아이들과 다른점이라면 좋든 싫든 독립심과 자립심이 더빠르게 월등히 증가합니다. 그것또한 지나치면 세상에 나혼자라는 생각을 하게되죠. 여러모로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수도 있어요. 주변 아이들과 적응도 못하고 혼자 겉돌고 그치만 엄마를 위해 티안내고 싶은거겠죠.
엄마와 아들..다 너무 기특하고 대견스러우나..풀스토리가 아닌 이 단편의 영상으로 볼때는, 엄마는 열정 가득할 나이에 본인에게 좀 더 집중하고있고 아이는 그런 엄마에게 보호받기보다는 엄마를 써포트하고 있는거 같아요. 아마..밥을 혼자 차려먹기 시작했다는 그 어린 나이부터겠죠..아이스스로 자립할 수있도록 집안 엉망되어도 묵묵히 아이 스스로 음식도 만들게 하는등 교육시킨 엄마가 참 대단하고 같은엄마로서 존경스럽지만, 젊은 싱글엄마를 둔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조금 안타깝긴합니다. 학교들어가고 초저학년일때 몸도 마음도 훅 커버리는데 남들과 다른환경인 자신과 엄마를 크게 느꼈을거에요. 엄마가 애틋하고 엄마를 너무 사랑하는 어린 아들은 많은 궁금점과 아빠의 부재에서오는 외로움을 혼자 견뎌내며 일찍 철이 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참 잘 살거라 믿어 의심치않는 모자지간이지만 아이에게 아이로서 기댈수 있는 품을 좀 더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철들고 기특하고 대견해도 10살 속은 마냥 어리니까요..응원합니다❤
나도 아부지는 같이 안살고 엄마는 밤늦게까지 일하셔서 아침에 매일 자는 엄마를 보며 학교가고 밥하고 점심엔 맨날 라면 사먹고 했는데.. 다들 대견하다 했지만 사실은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싶고 항상 저녁시간이 정해져있는 가족이 너무 부럽고 했음.. 저 아들도 아마 괜찮지 않아요 좀 알아줘라
6살때부터 저도 밥해먹었어요 .., 그렇게 커서인지 내자식만큼은 절대 그렇게 안키우고 싶다라는게 36살인 지금도 이런 생각은 확고 해요 .. 부모마다 아이마다 상황이나 환경에따라 물론 다 다르겠지만 아이는 온전히 부모가 독립할 수 있는 나이가 될때까진 부모의 역할을 다 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부모가 다있어도 저러고사는애들 어린이들많아요 저도 저아이보다 어릴때부터 저랬어요...걍 교육을 어떻게 받냐 또는 환경이 어떻냐의 차이임...기특+안쓰러움가득하게 말씀하시는데들.... 저런애가어딨어라는 말이 다큰 제게는 상처가되네요...그냥 정말 기특함과 칭찬만해주지 왜 저런애가 어딨냐고그러셨어요ㅠㅜ걍 서글퍼서 써보는 20대후반의 인간입니다
때론 외롭고 힘들고 어딘가 기대고 싶은 요즘, 아이들만큼은 마음껏 세상에 기대고, 조금만 천천히 컸으면 하는 맘이 종종 들어요. 순수함이 특권인 아이들을 보면 괜히 애틋한 맘도 들고요. ㅎㅎ 자기 주도적이고 씩씩하게 해나가는 영상 속 친구를 보니 유년 시절에 대한 씁쓸한 그리움과 많은 감정이 투영되어서 그런관심과 걱정들을 내비치는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 해 봅니다.
엄마 칭찬이 많아서 놀랏네.. 난 애 혼자 밥차리능거보고 눈물나던데 내 어릴때 생각나서..? 10시 출근이면 좀 일찍 일어나서 밥차리고 학교 보내고 다시 쪽잠자도 되는 시간이자나… 한번을 안내다보고 저걸 엄마라고 ;;; 하;;; 아침의 저 조용한 분위기 숨막혀.. 쓸쓸하고 공허하고 외로운데.. 엄마가 안에서 자고 있어서 오히려 더 서운하고.. 이걸 사람들이 모르고 그저 손이 야무지다 대견하다 교육 잘했다 이소리만 해대내… 아 짜증나고 눈물난다
저도...ㅋㅋ심지어 재택인데도 애가 학교가는거 한번을 안내다보는...애가 혼자 밥하고 계란후라이하는거보고 마음아프던데 10살이면 저런거 해도 칭찬받을 나이가 아니라 안타까워해야할 나이라고 생각해요...어째서 6살짜리 애가 먼저 밥을 하고싶다고 한 것이며, 딴건 몰라도 엄마가 전날 미리 밥이라도 앉히고 자지...
@@noeasy_but_just_do_it 뒤에 그 공격성 검사 영상 말씀하시는건가요? 이편은 풀영상 말고 유튜브에 뜨는 영상을 봤는데...영상 봐도 되게 열심히 사시는건 알겠는데 별개로 아침에 혼자 등교하는건 안타깝긴 한데요...아니면 저때만 그런거 제가 매일이라고 잘못 안 건가여...
애기가 애답지 않다고 하는데.. 엄마를 위해서 애도 노력하는거고 엄마도 아들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 애기가 싫은데 억지로 하는것도 아니고요 저러면서 누군갈 위해 노력하는게 기쁘다는것도 알테고요 옛날 어른들은 어릴때도 일 많이 했어요 애기한테는 부모의 사랑만 있으면 극복가능해요 엄빠 다 있다고 맨나 싸우고 욕하고 그런 가정보단 백배 나음 아 그리고 직접거리는 남자들 진짜 왜 그냐... 진짜 너무 싫다 ㅜㅜ 남자 ㅅㄲ들 후...
애 밥차려먹는거로 말많은데 애들 성향에 따라 달라요. 엄마가 잘챙겨줘도 알아서 챙겨먹는 애가 있고 엄마 안챙겨주면 아무것도 못하는 애있고 그런거에요. 근데 부모도 자식이 알아서 다 잘한다고 너무 믿고 알아서 하라고 놔두지 말고 부모가 할일은 다 하는게 더 나아요. 그래야 아이가 사랑받고있다고 생각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