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도 안되는 시간동안 열심히 연습한거 모두가 봄. 그럼에도 본인이 벤치가겠다고 괜찮다면서 씩씩한 텐션으로 말하고있던데.. 지켜보던 사람들 참 만감이 교차했었다. 아니 근데 괜한 걱정이었고ㅋㅋㅋㅋㅋㅋㅋ 본경기 투입되면서 쭉쭉 풀리는데 진짜로 승리의 토템인거 ㅋㅋㅋㅋㅋㅋㅋ 잔잔꿀잼이었던 한 주 마무리로 감동적인 경기까지 정말 좋았다. 노력왕 소피아와 모든 고멤들과 왁굳님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소피아님 성향 자체가 많이 뛰는 대신 메이킹이 부족한 미드필더였어서 가끔 한방은 보여주는데 경기가 안 풀리면 소심해지는 프리터님이나 공간은 잘 보는데 자기 자리 지키는걸 중점적으로 수행하던 권민님이랑 같이 하면 공도 질질 새고 메이킹이 안돼서 한동안 중앙은 단답님이 독박 축구를 했었음. 근데 소피아님이 당일 날 왁굳형이랑 짝으로 뛰면서 부족한 플레이메이킹 왁굳형이 채워주고 활동량 좋은 소피아님이 중앙 압박이랑 2선 침투를 수행하면서 공, 수 양면에서 포텐이 터짐 ㅋㅋㅋㅋ 소피아님 이때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