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본 사람으로서 중고등학생 친구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본인이 잘할 수 있을까??하는 건 정상이랍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들은 죄다 그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에요. 모의고사 평균 전국 1% 뭐 그런 사람 아닌 이상.. 그리고 그걸 주변에서 믿으라고 해도 어차피 귓등으로도 안들리고요. 잘 믿게 할 수 있는 묘약도 없어요. 하나 있으면 진짜 죽을만큼 열심히 하기 정도? 아 그래도 내가 이 정도 열심히 했는데 안되면 이건 진짜 내 탓이 아니다. 이게 최선을 다해 본인을 믿는 수준일 거에요. 왜냐면, 계속 평가받잖아요. 계속 너 못해 너 못해 이러니까 나 못하나봐… 나 못해.. 나 못하는데 어떡하지? 이렇게 되는 거 에요. 자존감 낮고 자신감 낮은 게 그냥 입시 시스템 상 어쩔 수 없어요. 그니까 또 자존감이 낮아서 어떡하지…하지 말고 이거슨 모두 개같은 대한민국의 입시 때문이다!라고 생각하세요. 그러고 원하는 데 붙으면 나아요. 제 경험담입니다. 정말 하늘을 날 수도 있을 것 같앗어요. 물론 그러고 나면 개같은 대학 생활이 시작됩니다. 저는 대학생이 다 술먹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아직 제 주량 몰라요. 대학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점도 유념해두시길 바라요. 제법 실망할 거랍니다! 아무튼 간에 자존감이 낮은 그런 면에서 본인을 잘 보살펴주세요. 맛있는 것도 자주 먹고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당연히 잠은 제때 못자고 뭐 드라마나 영화 보기도 잘 못하겠지만.. 그래도 아무튼 할 수 있는만큼 해주세요. 뭐 입시 당연히 중요하지만, 입시보다 중요한 건 여러분이랍니다! 저도 예체능 입시를 했었는데 현역 때는 막 평가할 때마다 심장이 쿵쾅 거리고 어지럽고 그랬었어요. 맨날 울지는 않았지만 뭐 자주 울고 아마도 우울증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우울증이 맨날 울지는 않는답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횡단보도 빨간불 기다릴 때마다 차에 살짝 치여서 한 일주일 입원하고 싶은 맴이 들더라고요. 아무턴,, 조심하시라구요. 다덜 행복만 하고 행운만 하세요!! 그리고 내가 지금 당장 이걸로 계획해서 사업을 해야겠다 싶은 정도의 계획이 머릿속에 딱 잡혀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대학을 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보험 드는 거에요. 왜냐면, 그런 계획 없이 대학 안 가면 그냥 개백수가 되거든요? 그러면 저는 이제 또 남들 다 대학갈 때 그냥 대학 갈 걸..할 거 같더라고요. 뭐 나중에 그냥 대학 가지 말고 빨리 시작할 걸..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걍 일단 불안하면 해놓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저도 원래 대학을 안 갈지 아니면 남는 전문대 아무 곳이나 갈 지 재수할 지 고민했었어요. 근데 이것도 예체능 결과 개늦게 떠서 한 일주일? 열심히 고민했어요. 갓 20살에게 갑자기 인생의 길을 정하라는 게 너무 힘든 일이잖아요. 개뿔 공부만 하면서 살았는데 뭘 알겠어요. 대한민국 입시가 멸망하는 그날까지 모두 화이팅하세요😘
8:18 자기 이런 모습 존내 좋아 나랑 한살차이인데 유명해서 징글징글벨같은 일 많지 ? 이잉 알어 성공하자고 가보자고 응원한다고 사람이 살다보면 울기도하고 벙찌는 하루도 있고 뭐 그러겠지 언니야 상담잘한다 내가다 살고싶어짐 34살빵떡 기대된다 나33살이겠네 미친 뭐 이거 편지야 ? 그럼 마지막은 사랑해
진짜 위로 엄청 된다 평소 유튜브에서 보는 동기부여 영상들보다 훨씬 힘이남.. 진짜 감사합니다햐..❤️🔥진짜 빵떡님 같은 분이 유튜브하셔서 너무 조아요..진짜루.. 빵떡님과 인연을 맺으신 분들이 너무나 부러울정도..🥺❤️ 저도 평소에 고민이 많은 st 인데 마지막에 해주신 더욱더 현명한 선택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말을 듣고 울컥하면서도 명언이더라구여..진짜 가치관 대박💗 아무튼!! 제인생에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구여^^💛 언니가 해주신 말씀처럼 열심히 k 고딩인생 네. 살아가보겠습니답 언니도 화이팅이에요!!👍 따랑합니당..(수줍) -k 고2 빵쟁이>
외유내강의 정석이신 것 같아요. 늘 밝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솔직하고 재밌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긍정적이고 확실한 판단 능력과 많은 고통을 참아내어 단단해진 가치관이 있다는 게 느껴져요. 따뜻한 위로이자 현실적인 조언 그리고 너무 딥하지 않게 중간중간 풀어나가는 유머까지 친구라면 평생 잃고 싶지 않을 것 같은 분이에요. 그럼 저는 마저 고생하러 가보겠습니다! 유진님도 고생하세요!
빵떡 님 조언에 저도 덧붙이자면 성격은 계속 그대로가 아니고 사회 나가면서도 계속 변하더라고요 지금의 내가 가진 게 전부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일부고 살면서 더 많은 걸 얻으며 성장하는 나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나이를 많이 먹은 건 아니지만 실패든 뭐든 일단 경험하면 나중에 다 쓰일 때가 있더라고요 우연히 잘못 들어선 길에서 예쁜 카페를 만나게 되는 것처럼 삶에서도 그런 우연들은 존재하니까 궁둥짝 님들도 분명 그런 순간이 오실 거예요 빵떡 님도 궁둥짝 님들도 ㅍㅇㅌ!!!
빵떡언니 저는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배우가 되기에는 재능도 없고, 18년동안 하라는대로 공부만하며 살았는데 내가 해왔던 것과 전혀 다른분야를 준비해야 하는게 너무 두려워서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랑 같은 고민을 가진분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언니가 진심으로 저한테 조언해주는 것같아서 위로받았어여,, 언니말 믿고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저도 언니처럼 자심감넘치고 주변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언니 항상 사랑하고 오래오래 보고싶어요😘💋 언니한테도 위로가되는 빵쟁이가 될게요❤ 언니도 힘들면 말해줘. 나 위로할 준비 가득가득되있으니까. 유진배우 화이팅!!!!!!
진짜 이사람 뭐야?;;; 대박이야,, 세상에 기댈 사람 하나 없다는 느낌 들기도 하면서 많은 구독자들을 즐겁게해줘서 고맙습니다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고 항상 재밌고 즐겁게 보고 있고 좋어요도 꼬박꼬박 누르고 있어요 저도 요즘 번아웃처럼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 때문에 쉬고있는데 힘이 돼요 힘들면 쉬어가세요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닌데 인간이 쉴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쉬어가더라도 오래오래 길게 얇고 기일게 유튜부에서 오래봐요!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화이팅
빵떡님.. 아니 유진배우님.. 지난번 촬영장에서 만난 녹음팀입니당.. 쑥스럽게 빵쟁이라고도 말하니까 되게 좋아해주시구.. 사진도 찍어주시고.. 영화드라마 9년차이지만 막내시절 첫 촬영때보다 더 떨렸던것 같고 지금도 그 떨림을 간직하고 있어요ㅠㅠ 그때 얘기하신것처럼 유진배우님도 저도 성장해서 꼬옥 현장에서 오래 일했으면 좋겠어요..! 임감독님한테 빵떡님 만났다고 자랑했다가 현장이니까 유진배우님이라 불르라고 혼났습니다 흥 다음 현장에선 배역이름 부르는걸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아 글고 개인적으로 연기 진짜 맛있게 하시는것 같아요
빵떡 님 화이팅! 본인의 에너지가 고갈되어도 남을 챙겨주고픈 마음부터 우선 하시는 거 참 대단한 성품입니다. 저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제 딸래미랑 비슷하신데 혹시 ESFP이신가요? 저는 INTJ 인데, 딸래미가 ESFP 인 걸 알고 난 후에 ESFP가 참 좋아요. INTJ는 사람에게 큰 기대 없이 알아가기를 원하는 거고, ESFP는 사람은 따뜻하다고 믿으며 굳이 더 알고 싶어 하지 않은 유형인 것 같음. 그래서 기본적으로 기본적인 도덕성을 장착한 사람을 만나야 함. INTJ가 도덕적이라기 보다는.... 저는 그래도 솔직히 도덕적이고자 노력함. 다 지키지는 못해도 80퍼센트는 지킨다 정도.. 사람 많은 상황을 싫어하는 것은 그 중에 도덕성이 없고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을 것이기에 싫어하는 것임. 소수 모임을 추구하는 것은 쉽게 예측하고 거를 수 있으니까. 내가 봤을 때 ESFP도 도덕적인. 아니 그 자체임. 너무 솔직해서 일어난 일.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염려하고, 자신을 계발하고, 자기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면 좀 더 기운을 찾으실 겁니다. 주변 사람 얘기 들을 필요 없습니다. 힘들다고 1달 쉬게 한다? 노노... 그건 아니예요. 빵떡 님의 방식대로 뚫고 나가시면 됩니다.
진짜 쇼츠만 봐오다가 이렇게 풀영상으로 오늘 처음 보게 된 빵쟁이에요☺ 쇼츠에서는 보지 못했던 언니의 모습들을 보며 되게 뭔가 동질감? 언니도 우리랑 똑같이 힘들어하기도 하고 실패를 겪기도 하는 사람이구나를 느꼈어용..!! 그리고 제가 대망의 중2.. 중2병이 올 시기?인지라 요즘 따라 이것저것 생각도 많아지고 부모님한테도 친구한테도 이제는 잘 기대지 못하겠고 남한테 의지만 하려는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해서 혼자서 쌓아두고 있던 중에 언니 영상 보고 오늘 되게 위로 많이 받은것 같아요..🥲 그동안 찾지 못했던 해답을 찾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항상 빵쟁이들을 위해 재밌는 컨텐츠 만드려고 노력 많이 해주셔서 고마워용😏 언니 덕분에 하루하루가 더 재밌더라고요😌 아무튼 댓글 이렇게 주구장창 쓰다보니 길어졌네용.. 이 댓글을 볼 시련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합니다 고숭언니💓
사실 영상은 매일 보면서 댓글을 잘 안 달았었는데 오늘 한번 달아봐요! 하루하루 힘이되고 사실 자기 자신 챙기기도 힘들잖아요 그치만 빵떡님은 그 누구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유쾌하게 해답을 주는 모습이 항상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ㅠㅠ❤❤ 항상 행복하셨음 좋겠어요!!ㅠㅠ🥰🥰
말할사람이 없어서..에휴 그냥 여기다 말해볼께요..에이씨.. 제가..제일 소중하고 믿고 친하고..좋아하는..친구가 있는데..어ㅓ...성별이 달라욬ㅋㅎ..그래서 4학년때 이상한 소문이 생겨서..학교에서는 아예 떨어져 있고 저녁에 메세지를 하는 형태로 하고 있었는데..현재 6학년.. 최근에 갑자기 안하길래 뭐..못할수도 있쥐이 이러고 기다렸는데...좀 있다 문자로 손절하자고..하는거에요..이유를..다음날에 물어보니까 메세지만 하는게 의미가 있나 라고..갑자기 생각이 들었데요..하..사실..우울증이 있는데..안좋은생각이 들어도..그 친구를 생각하면서 참고..참고..했는데..이제 어떡하죠 아니...그 친구랑 조금이라도 관련된거 보면 울컥하고..꿈에..자꾸 나오고 막상 몰래 그친구를 봐보면..ㅎ 다른여자애랑 잘지내는거 같고..그냥 제가 애를 집착하나 싶드라고요...하..밥도 제대로 못먹고..아프고..삶의 의미가 이제 없는거 같아요..안좋은생각도 더 들고..에잇..빵덕님 고민상담 보고 질질 울었어욕ㅋ큐ㅜㅜㅡ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