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쓰로잉 페이커" "결정적일 때 던지는 페이커" "DPM 10등, 구마유시" "티원은 어디서부터 잘못됐나" "동부 전락 티원" "구마유시는 음해당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고민에 빠진 페이커, 원하는 만큼 경기력이 안나온다" 까지 중간에 훈훈한 영상 하나 있긴 하다만.... 과연 방장의 진심 7연 부두술은 딮기랑 젠지를 담글 수 있을까?
근데 스포츠 경기를 보는 건 도파민 얻고 싶어서잖아? 그럼 걍 재밌으면 장땡 아닌가 저번 브리온 광동전도 개재밌었고 피어엑스 서부팀 2연승도 개재밌었고 딥기 한화전도 존잼이었음 오늘 티원 drx도 서로 엄대엄 하고 실수도 많으니까 엎치락뒤치락 해서 개존잼 ㅇㅇ 젠지처럼 압도적인 1황으로 과연 그슬 달성 가능할 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거고, 티원이 작년보다 더 안 좋은 폼으로 또 한번 드라마 쓸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일이고, 한화나 딥기, kt같은 팀이 22drx처럼 엄청난 서사로 롤드컵 들어올리는 반전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지. 올해 유독 재밌는 포인트가 많음. 저력을 보이는 딥기와 kt, 한화. 압도적1황인데 사우디에서 미끌어져서 약점이 하나쯤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 젠지, 롤드컵 디펜딩챔피언에 사우디컵 우승을 해도 매번 여름만 되면 역대 최고 위기설을 만들어내는 티원. 갈드컵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되니 걍 모든 팀 응원하면서 즐기자~
작년에도 침체되다 월즈 우승했음 ㅇㅇ.. 이번엔 선수 손목으로 인한 전력 손실이 아니라 좀 더 딥한 문제긴 하지만.. 시간만 좀 들이면 스스로 답 찾고 다시 미친듯이 날뛸거라 생각함. 다만, 2014년 침체기 때 올스타 우승(2024 ESW 우승) 빼고는 뭐가 없었을 때(2024년은 그래도 준우승이 있지만)가 생각나서 좀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듦
티원이 작년부터 일정이 너무 많아서 지금 리턴이 빡!오는거같음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두경기 하는게 뭐가 그렇게 힘들다는거냐는 의견이 있는데 선출들 얘기(특히 울프)들어보면 티원은 유독 별도 일정도 많고월즈 결승까지 하면 쉬는 날이 엄청 없다고 하는데 이번에 사우디컵까지 하고와서 더 정신없는듯 뱅울프도 티원 막바지땐 못버티겠다는 생각 많이했다니까
T1 이라는 팀에 소속된 유명 선수들의 숙명인거 같음 작년에 월즈우승으로 모르던 사람들도 관심이 생겼고 그만큼 인기도 더 많아졌으니 개인들 일정도 더 생기고 그러다가 이번엔 사우디도 갔다왔으니 체력적 문제가 없을 순 없음 그단단하고 파괴적인데 뱅울프 조차도 멘탈 문제로 떠났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이 시기를 잘버텨주기를 바라는 수 밖엔 없을 듯
손흥민도 PL 양발감차로 재미보다 막힌이유랑 비슷하다봄 똑같은 로스터로 긴 세월을 합을 맞췄다? 반대로 그 만큼 타팀들에게도 파훼됐다는 뜻임 결정적으로 계속 무기를 만든 손흥민처럼 T1도 과도기가 당연히 오는거고 여기서 무너지지않고 발전하면 더 강한 T1이 되지않을까 싶음
그래도 암만봐도 작년 서머가 더 암울해서 별 생각 없이 보는중 서머좀 못하면 어때 내가 티원빤 11년간 서머못한순간 한두번이 아녔다. 페이커 빠지기 전부터 흔들리다가 페이커 빠지고 전라인 폼 나락박고 7패 박으며 페이커 복귀는 기약없고 연습도 못한 페이커 온다고 잘해지나? 페이커는 그렇다 쳐도 다른라인들 폼은? ㄹㅇ 포기하고 봤는데 갑자기 애들 다 회복하고 오너가 각성하더니 우승하더라 내 생각따위 다 쥰내 의미없다는걸 drx이후 다시 채감함
@@jun-ly7fe라기엔 사우디컵 우승상금이 리그2회우승+msi1회 우승보다 돈은 더 벌어다줬는데....월즈진출 실패하지 않는 이상 리그성적 좀 박았다고 갈기는 빡세지않을까요? 작년부터 리그성적은 박았어도 결국 플옵결승은 티원이 갔고 월즈우승+사우디컵 우승했는데 성적이 안좋다고하는게 맞는지도 의문. 그리고 젠지 선수제외하면 대체자가 있는가도 의문. 이미 30억40억 받는 룰러바이퍼급 s급 베테랑을 데리고 오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음.
@@스트룹와플-o4b 나도 쵸비팬으로서 님이 이렇게 이 가는게 이해가 너무 감. 모 선수는 중간에 월즈 못나간 해도 있는데 9개월 지나도록 숫자비하에 지네 결승전에도 비하치어풀 들고 있고 우리 팬존에서도 페이커 팀복입고 led등 들고 지랄하는거 보면 진짜 스프링 결승전 5꽉 내내 대가리 깨버리고 싶었음. 그러나 페이커의 팬과 페이커를 잘 구분해야 하고 쵸비의 발전을 보고 기뻐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건강히 롤판을 즐기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쵸비와 페이커가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좋은 라이벌인 시기에 인생에 여유가 있어서 직관도 집관도 편하게 하는 것에 감사합니다. 물론 내 선수가 이 구도에서 너무나 잘하고 있는 것도 큰 기쁨이고 ㅋㅋ
스프링 결승까지 정말 잘하던 페이커가 msi 이후론 lck 하위권 미드 수준까지 내려와버렸음 어떤 이유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게 회복이 안 되고 있고, 팀원 발목을 계속 붙잡게 되는 만큼, 페이커 스스로 느끼는 스트레스가 정말 말도 안 되게 클듯 페이커 요새 못한다, 부진하다고 욕 먹을 때마다 항상 나는 페이커는 잘한다고, 문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엔 정말 다름. 지금은 오리아나 아지르 정도의 숙련도가 매우 높은 픽을 제외하면 1인분이 어려운 수준. 이런 얘기하면 싫어하는 사람들 많을 거 아는데, 개인적으론 올해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음
로스터 완전해체는 아니더라도 한번 변화줄때는 된거같음 그게 누구일지는 FA시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른거니 페이커 제외하곤 모르는거고 저번경기 케럭가지고 막 난리나던데 오히려 그렇게까지 해야 이긴다는게 체급 자체가 많이 낮아진거임 이전 티원하고 다른게 그때는 젠지 제외하면 질팀이 없어서 T1의 메타였지만 지금은 그런 사파픽 안하면 이긴다고 보장이 없는상태임
제일 영향력있는 구단인 티원 경기력이 휘청 거리기도 하고 라이벌리가 제일 강하던 젠지가 압도적 1황으로 군림하기도 해서인지는 몰라도 요즘 걍 롤 댓글들 보기가 너무 역함 존나 내가 시발 순혈 젠첩인데도 보기 역한 갈드컵 이니쉬 너무 많음. 자기 좋아하는 팀 경기력이 기대값만큼 안나오고 "남는 거 하나도 없는 경기 내용"으로 막 계속 지면 팬 입장에서 화나는게 당연하고 열불 좀 내고 라이벌 팀들이나 이긴 상대방 팀은 ㅋㅋ 머하누~, ㄹㅇㅋㅋ 하고 빠개고, 나중에 되갚아주고 상황 역전되고 하는건 그냥 스포츠에서 당연한건데 걍 이제 뭐 한 마디 하면 말하는 핀트에 집중은 좆도 안하고 숫자라고는 14578밖에 모르는 애들 달려와서 그건 그 미드가... 원딜이... 어쩌구, 뭐 계란빵이 어쩌구 살인갈이 어쩌구 가끔 보면 뭐 전형적인 쉴드멘트들인 뭐 클린 팬문화니 열등감이니 그런 말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갈정도임. 근데 또 저런 애들만 있는게 아니라 걍 티원 좋아하는 애들도 가만 보다 보면 걍 경기력 상승같은 스포츠 리그 참가의 본질같은건 걍 포기하고 아니? 나는 작년 월즈 들어서 만족하는데? 그리고 서커스니 뭐니 순수재미니 프레임 붙이면서 하니까 뭐 걍 뭐 대화가 안되고 이게 걍 뭐하는지를 모르겠음.
결국 이 멤버로는 벨류 메타 극복 실패 하긴 했음 이 멤버로 22년 써머부터 지금 까지 벨류 메타 한번 씩 왔는데 벨류메타 때마다 결국은 극복 못했음 시간 지나서 주도권 메타 올 때 마다 다시 살아 났죠 drx랑 1세트 한타 때도 원딜이나 미드가 하이퍼 딜러 일 때 그렇게 한타 했어야 하는데 왜 반대로 한타 하는지 ㅋㅋㅋㅋㅋ 아우솔만 자르면 상대 딜 없는 건데 예전 메이킹 잘하는 티원처럼 한타 안하고 메이킹 없는 요즘 한타로 싸움 ㅋㅋㅋ 이렇게 한타 할꺼면 여기서 딱 딜러만 하이퍼로 바꿨으면 오히려 완벽한 한타 구도 였음 티원 폼이 오른다는건 메타를 극복한게 아니라 그냥 주도권 메타로 돌아 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