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렇군요.^^ 님께서 점잖게 알려주셔서 기분상하지 안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일본노래를 언어가 아닌 노래로 즐기며 배우는 분들을 위해 첨언하고 싶습니다. 노래강사로서 말씀드리자면, 마라손 멜로디에서 손의 음길이가 1박자이기에 소온이라고 부르는게 맞으나, 박자를 배우는 분들이 그 음길이를 지키지 못하고 히또로 바로 넘어가면서 박자가 부자연스럽게 되더군요. 이런 연유로, 뜻이통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더불어, 외국 노래를 잘 부르기위해 그 언어를 먼저 잘 알아야한다는 생각때문에(완벽주의때문에) 정작 노래를 재밌게 즐기지 못하고, 자신의 발음을 부끄러워 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님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할때 느껴지는 어색함을 님께서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어린시절 라이브무대에서 노래할때, 업소 두소 2곳 무대에서 밀려봤답니다. 필리핀가수팀과 러시아가수팀으로 인해 잘린것이지요^^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한국노래를 부르는데도 아름답게 들리고, 또 듣는이들도 감격의 박수를 보내더군요. 저는 노래릉 배우려하는 분들이 노래를 즐기기에도 바쁜때에, 그런 어렵고, 미묘한 부분에 매몰돼 정작 노래하는 즐거움을 못갖게 되는 것이 안타까워 이렇게 장황한 답변을 굳이 댓글에 남깁니다. 이렇게 제 생각을 남길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제 영상중에서 가장 많은 조횟수를 갖고 있는 영상이라, 많은 분들에게 이런 제 마음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절대, 님께 뭐라 탓하는 글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보통은, 하트 하번 누르지, 댓글로 이런 글 남기지 않거든요.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제 채널의 댓글이 귀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