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의 편집을 대하는 자세나 깊이가 다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고급스럽게 영상을 만들고 싶은데 내공이 부족하니 쉽지 않네요 참고로 Cmd+Shift 를 누르고 클립을 선택해 마우스로 원하는 위치로 움직이면 끼워넣기가 가능합니다. 물론 파이널컷 만큼의 편리함은 아니지만 조금은 도움이 되고 그때 상단의 자막트랙도 함께 이동이 되어서 편리합니다 ^^;
컷탭의 존재 이유를 찐으로 듣는 느낌이네요 그냥 불필요한 탭이라 생각했는데 오케이컷 프로젝트별로 솔팅하는건 생각하지도 못했네요. 저도 비슷하게 원본은 밑줄에 두고 비활성시킨뒤 오케이컷만 위쪽라인에 넣었었는데 프로젝트별로 하면 더 편하긴 하겠네요 기존에 있던걸 찾는거에 대해서는 약간 좋은 기억력이 필요하겠지만 ㅎㅎ 아 추가로 저도 파이널컷 써서 그런지 저와 똑같이 같은 단점을 느끼시는거 보고 매우 공감했습니다 ㅋㅋ 특히 트랙을 움직이면 아에 덮어져 버리는건 진짜.. ㅠㅠ
오우 저랑 비슷한 경험이시라니 행복(?)하네요 누군가 저기 그건 이렇게 할 수 있는데요 라고 하면 어쩌나 두려웠었거든요 프로젝트 이름을 좀 더 직관적으로 그리고 내 목적에 충실하게 분류하면 좋을듯합니다 심지어 저는 수정본 작업할때도 수정본 프로젝트 이런 식으로 추가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작업하기도 합니다!
파컷 유저로서 요즘 다빈치가 너무 좋다고 넘어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 저도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편집 소프트웨어가 특별하지 않은 영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는 말씀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피드에디터는 어떤 쓸모가 있을까도 궁금했는데 실제 편집환경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건 나중에 콘텐츠로 제작할 생각이긴 한데, 간략히 말씀드리면 포토샵의 ‘생성형채우기’를 통해 불필요한 오브젝트를 지우는 것인데, 이건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작동원리는 쉽게 알게되실거고요. 8분대에 나와 있는 조명 스탠드 지우는 건, 엄밀히 말하면 생성형 채우기로 지운건 아니고 해당 구간의 영상을 스크린샷으로 만들어서 포토샵으로 불러온 뒤, 포토샵에서 살살살 스탠드를 지워나간것이었습니다. 그 지운 이미지를 원본 영상 해당 구간에 덮어씌우고 카메라가 움직이는 궤적에 맞춰 올려놓으면 됩니다!
@@analoguefilmmaker 오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포토샵으로 뽑아낸 이미지에 트래킹을 걸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걸까요? 아님 한 프레임씩 추출해서 노가다를 해야할까요? 그리고 컬러그레이딩이 다 끝난 후에 합성을 진행하시는 거죠?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사물 지우는 걸 유튜브를 찾아봐서 해봐도 잘 안되더라구요..
@@sungdol_short_paper보통 그렇게 지워야할 이미지들은 정지영상이니 조명을 지운 이미지 한장만 준비하시면 되고 카메라의 움직임을 추출하신 후 그 추출값을 불러온 이미지에 적용하면 같이 붙어서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한프레임씩 일일이 잡아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들어서 파컷에서 색보정 작업이 너무 빡쌘 것 같아서 이참에 한번 갈아타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제 머리를 알고리즘이 다녀왔는지 어떻게 이런 영상을 딱 소개를 해주네요 ㄷㄷ 바로 구독 박고 갑니다 매우 좋은 인사이트 감사드립니다! 근데 컷편집 방식은 정말 혐오스럽기 까지 하긴 하네요 ㄷㄷ 참.. 이런거 보면은 파컷도 이제 신기술 팍팍 박아서 추가금을 내서라도 업데이트를 해줄만 한데.. 11로 넘어갈 준비를 하려고 꿈지럭 거리고 있는 건지.. 저같은 적당히(?) 먹고 사는 입장에서는 프리미어 정도로만 색보정 Raw 사진 편집 하듯이 정도만 해도 많은 가려움증이 해소될텐데 말이죠.. (뭐 이외에도 말 받아쓰기, ai 자동 컷편집 등등 많지만..) 아무튼 다큐를 만들어서 그러신지 흡입력도 너무 좋고 편하게 편집을 하신 것 같네유.. 부럽습니다 ㅠㅠ
파이널컷프로에서 1:1 가 편집을 브라우저 상태에서 IOF 를 통해서 가편집 워프플로우로 충분히 가능하며 심지어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페이브릿 된 클립들을 이벤트 별로 분류하거나 키워드 컬렉션으로 분류하는 것도 가능하죠. OK 컷 소스 분류 역시 다빈치 보다 파이널 컷이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UX면에서는 파이널컷프로가 시간단축과 편의성 면에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더블 타임라인을 오픈 할 수 있는 것은 개별 타임라인 개념을 컴파운드로 가져오거나 오케이 컷 이벤트를 만들어 이벤트 뷰를 스트랩뷰로 만들어서 마치 타임라인을 보는 듯이 마스터 타임라인에 추가가 가능하죠. 그렇게 되면 더블 타임라인이 가능한 다빈치 보다 더 효율적인 뷰 개념으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브라우저에서 in/out/favoite 으로 이어지는 가편집 기능을 오랫동안 잊고있었는데 기억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써주신 내용을 읽어보니 꽤 괜찮은 작업도구일 것 같고 저도 시도를 해보고싶네요. 아주 오래전에 처음 x버전으로 올라오면서 (물론 한동안 7을 썼기 때문에 좀 늦게 올라오긴 했습니다 ㅎ) 그때 브라우저를 통해 이런 기능들을 써본 기억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제 편집취향과는 맞지 않은 것 아닌가 싶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크게 두가지 이유였는데, 우선 최근 몇년간 저는 전체 촬영본에 타임코드를 입힌 전체 영상(대략 6,7시간 러닝타임)을 고객사 담당자, 촬감이 서로 의사소통을 해야할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단 전체 촬영본을 타임라인으로 올려놓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고 거기서 구간 구간 커뮤니케이션하고 그 자리에서 오케이 컷을 드러내는 작업이었고, 그러다보니 다양한 버전의 프로젝트를 생성해 가면서 작업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그 작업이 제가 이런 작업환경을 선호하게 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일 거라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영상에서 말씀드렸듯 제가 체질적으로 선형편집에 베이스를 두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제 편집취향 때문인듯합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 몇가지를 예로 든다면, 프레임단위로 정교한 가편집을 선호하고, 슬로모로 계획해서 촬영한 것도 타임라인에서 풀어서 확인을 해봐야하는 점, 그리고 가끔씩 가편집을 하면서 충동적으로 색도 입혀보곤하는 뭐 그런 과정 때문에 일단은 타임라인에 올려 놓고 보는 것이 더 편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말씀하신 내용들은 조금 더 곱씹을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파이널컷프로에서 제공한 이런 기능들도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analoguefilmmaker 작업 환경이 상당히 복잡하시네요. 그런 의도와 요구조건을 충족하려면 다양한 시도가 필요해보입니다. 어쩌면 다빈치에서 그걸 찾으신 것 같네요. 저는 7에서 X출시후 미련없이 넘어간 케이스이고 새롭게 구성된 X로 빠르게 트렌지션을 한 후 3년간은 험난한 길을 길을 걸어야했습니다. 하지만 마그네틱 타임라인은 혁신이라 여겼고 이해되는 순간 편집 시간이 어미하게 단축되었죠.
저도 파컷을 20년째 쓰고있는데..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업무의 특성상 자막파일 srt 파일을 많이 쓰는데 프리미어, 다빈치는 파로 srt 임포트 되는데 이놈의 파컷은 항상 외부 프로그램을 거쳐야 하고 그러면서 싱크가 틀어지는 경우도 종종,.. 늘!!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이 영화 dcp용 xml자막 파일 보낼때는 파컷7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도 이젠 다빈치로 이사를 해야하나..ㅜㅜ 고민 맨날 고민하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아예 다운받아서 자주 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