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홍씨는 사도세자의 부인이며, 정조의 생모이다.
[한중록]의 작가로 유명하지만, 정작 그녀의 일생을 재구성하기란 쉽지 않다.
팔십여 년의 일생 중 칠십 여년을
삼엄한 궁중에서 생활해야 했던 여인 혜경궁 홍씨.
그녀는 한 많고 억울한 감정을 호소하기 위해
그녀의 궁중 인생이 녹여진 [한중록]을 집필했다.
사도세자는 정신병자였기 때문에 죽임을 당한 것이고,
그런 남편을 견디어야 하는 인고의 여성상이었다.
그런 이유로 혜경궁 홍씨는 동정을 받아야 하는 인물이었고,
모진 세월을 뚫고 아들인 정조를 왕위에 올린 훌륭한 어머니이기도 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8 фев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