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괴수들은 묵직하게 싸워줘야 하는 맛이 있는데 이번껀 조금 퍼시픽림2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좀 이상했어요. 게다가 할로우 어스 갈때는 콩도 바위사이 다니고 나무 지나다니고 하는데 인간들 할로우어스 진입 후 정글 씬과 나무 크기 조절이 이상하다 보니 콩이 크기가 작은 것 같다는 느낌을 줘서 진짜 혹성탈출인가 싶기도 했구요... 시모는 스카 킹한테 목걸이 때문에 비실거리고 스카 킹도 한대 쳐 맞을 때마다 굴단 짓 하느냐 바쁜 것 같아서 솔직히 빌런 세기도 좀 약해 보였구요...
원래 고지라로 일본에서 시작했습니다. 할리우드에서 갓질라로 바꿔서 개봉했는데 고지라를 한국번역가가 ㅄ이라서 고질라 라고 잘못번역해서 생긴겁니다 종족이 아니라 일본에선 아직도 고지라로 부르고 미국이나 해외에선 갓질라라고 부릅니다. ㅄ번역가때문에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만 고질라라고 부릅니다.
킹오브몬스터때 인간파트는 긴데다가 전투씬도 싸우다가 갑자기 인간들 보여주는것이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그 다음작품 윙가드 감독이 맡은 고대콩은 전작의 비판받은것들을 다 수정하여 반영을 해서 엄청 흥행을 했었죠 윙가드 감독이 이번영화 고엑콩의 아쉬운점들을 보완해서 다음 작품도 재미있고 고대콩처럼 흥행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로 이번영화가 콩 위주로 영화가 전개된것처럼 웡가드 감독이 인터뷰때 다음 작품은 고질라 위주로 제작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냉각빔'의 작동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극저온의 무언가를 쏘아내는건데 그렇게 쏘아낼 차가운 물체를 만들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그 물체로부터 열을 빼앗아 어딘가에 옮겨야합니다. 만약 시모의 몸이 냉장고처럼 작동한다면 냉각빔을 발사하면서 동시에 냉장고의 방열판처럼 열을 등으로 방출하므로(실제로 냉장고 뒷판은 따뜻합니다) 지구의 온도는 국지적으로만 변경될 뿐 대류현상 등에 의해 다시 원래상태가 됩니다. 만약 시모가 열을 방출하지 않고 그 거대한 체내에 가둬두기만 한다면 유의미하게 온도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시모의 몸이 먼저 녹아내릴지 지구의 온도가 먼저 내려갈지 문제일 뿐입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는 태양으로부터 계속 공급되는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지구를 식혀도 태양이 지구를 비추고 온실가스가 대기에 그대로 있는 한 지구는 다시 뜨거워집니다. 만약 얼음으로 지구 대기권 밖을 아예 덮어버려 행성크기의 그늘을 만들거나(지구에 도착하는 태양열에너지를 거대 얼음층이 반사할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바다와 극지방얼음들이 그렇게 하고 있지만 그렇게 반사된 열은 온실가스에 의해 재반사되어 지구에 다시 도착합니다.) 온실가스를 직접 얼려서 액화, 고체화시켜 온실효과를 일으키지 못하게 한다면 지구온난화를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장단점이 확실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 같음. 시모는 유튜버나 팬들이 호들갑 떨던것에 비해 고질라한테 위협적이라는 느낌도 없었고 실제로도 고질라가 시모를 훨씬 더 많이 때렸음. 지구공동에서 고질라가 시모랑 유인원들 혼자 커버치고 있을때 달려와서 얼릴뻔한게 사실상 유일한 유효타인데 그 마저도 모스라가 끊었다곤하나 너무 간단히 빠져나옴. 전작의 기도라나 메카 고질라가 고질라를 죽이기 직전까지 갔던거랑 위기감이 너무 비교됨.
우리 쭝궈런 레전다리 지렸다리 엔터테인먼트에서 준 인민폐로 만든 영화인가요? 그럼 믿고 거르겠습니다..ㅎㅎㅎㅎ 이건 콩 스컬 아일랜드 이후부터 존망이고...고지라도 킹기드라 나오는 편부터 스토리 조지기 시작한 영화죠...우리 레전다리 오저따리 엔터테인 먼트 쭝궈런 인민폐로 만든 거라서요. 퍼시픽 림 업라이징 급
처절하게 싸웠으면 고질라 혼자서 결국 두마리 다 잡았을거 같긴했음. 이번 영화는 처절함이 부족했던거 같음. 전편들은 진짜 고질라 죽겠다 싶었는데 이번편은 그런게 없었음. 얼려도 너무 쉽게 부셔서 모스라 도움도 필요 없었을거 같고 시모도 고질라한테 뭔가 먹이질 못하고 계속 맞고있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