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elanaika고질라는 나중에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려 하거나 자연의 균형을 무너뜨리려는 괴수들은 처참히 차단한다고 함. 티아마트도 소설 보면 킹오몬 이후에 고질라랑 대립한 적이 있는데 그와중에 고엑콩에서 가장 에너지 농도가 높은 곳에서 거주하고 있으니 고질라 입장에서는 나중에 자신의 위협이 될 존재니 진화할 겸 처단하는거라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음. 해외영상을 참고 하시든지 말든지...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정말 노잼 시리즈라 생각합니다.가장 잘만들었다는 1편을 포함해 단 한편도 제정신으로 끝까지 본적이 없습니다. 다 잤습니다 심지어 극장에서.... 그에 비해 고질라 콩 시리즈는 정말 잘만들었다 생각합니다... 한번도 안졸고 다 끝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걸작같은 기대감은 1도 없지만 재미 하나만큼은 최고의 시리즈라 생각합니다
고질라 x 콩 영화는 재밌었는데 단점은 또 콩 분량만 드럽게 많음 그래도 다음 후속작 주인공이 고질라 라고 하니까 엄청 기대되는구만 빌런은 데스트로이아로 나와주길🙏 그리고 시모 강한 괴수인줄 알았는데 전두광 오랑우탄의 애완동물 노릇 하는거 보고 좀 당황스러웠는데 솔직히 콩과 인간들 안 나와도 고질라 혼자서 스카 킹과 시모 둘다 죽였을텐데
고질라는 원래 자연의 조율자이지 인간의 수호자는 아니어서 이해가 되는데 콩은 ㅋㅋㅋ 저는 시모가 불만이었어요 분명 설정은 태초의 타이탄, 빙하기를 몰고 온 존재 이렇게 거창한데 반해 작중 보여준 모습은 분명 강하긴 하나 스카킹 포켓몬스터에다, 풀려난 뒤로는 무슨 강아지마냥 시모예드가 돼버렸네요. 차라리 중간쯤에서 스카킹 몬스터볼을 부셔서 시모를 풀어주지만 제어할 수 없는 시모는 빙하기를 몰고 온 존재라는 설정처럼 정말로 재앙같은 존재여서 고콩이 협공해 어렵게 쓰러트린다는 식으로요. 시모의 냉찜질이 콩한테는 효과적이었지만 고질라한테는 효과가 없는 수준이라 고질라가 캐리하겠구나 싶어서 긴장감이 많이 떨어졌네요.
감독이 쇼와시절 고질라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으니 이번편부터 그런 오마주나 느낌들이 많이 나왔을 겁니다ㅋㅋ 저는 이게 맘에 들었고 고질라가 비중이 적어진건 아마 다음편부터는 다시 고질라가 메인인 영화를 만들기 위함 아닐까요? 콩은 이걸로 당분간 안나오고 아주 나중에 유인원타이탄들의 왕으로 자리잡고 나서 뭔가 나올거 같은 느낌..
“댓글부대” 평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해당 영화를 봤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1/2정도 졸다가 봤다가(영화가 재미없어서 졸았다보기보다는 그냥 졸았습니다) 후반부에 몰입해서 봤습니다. 그래서 님의 평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한국영화중에 이야기가 무척 좋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냥 딱 갑자기 영화가 보고싶은데 딱히 볼건없을때 보면 만족할 영화인듯 내용은 괴수들 붕쯔붕쯔 건물 와장창 밖에 없고 영화 어제 보고왔는데 기억나는 내용이 그거밖에 없음. 인간 스토리는 기억도 안남. 근데 애초에 그거 보여주려고 개봉한영화고 관객도 그거 보려고 얘매해서 보는 영화라 딱히 망작이라고 생각안함.
콩이 나이를 먹고 성숙해진 것 빼고는 전부 별로였슴다... 인간은 모든 걸 알고, 몰라도 금방 해석하고, 콩의 이빨이나 팔의 보조기구도 갑자기 툭 튀어나오고 ㅋㅋㅋㅋ 빌런은 전편의 메카 고질라의 절반도 안되는 포스에 끌고 다니는 시모는 포켓몬인가 했네요. 후속편은 몬스터 버스의 초기 처럼 진지하지 못한 인간들은 다 쳐내고, 좀 더 진지하고, 좀 더 어둡고, 좀 더 공포감을 부각 시켜줬으면 좋겠슴다.
그건 무리일듯... 애덤윈가드 감독이 쇼와 시리즈 좋아하는지 '고지라 쇼와 오마주 잔뜩 넣은거라서요. 밝고 가벼운 느낌나는건 어쩔 수 없음. 그게 뉴엠파이어 이위족 기록을 설명하는 데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죠.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포켓몬스터라는 만화 애니메이션나오는 계기가 먼저 원조 1954 괴수 고지라시리즈 특촬물 영향을 받았다는 점 거대 몬스터 타이탄이였던거
콩의 이빨은 이가 아픈데 임플란트 씬 넣는건 당연하고, 팔의 보조기구라고 하는데 . "비스트 글러브"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주인공 일행 앞에 오른손에 동상을 입은 콩이 나타나고, 자신의 동정을 살피던 지아에게 콩은 집을 잃었다고 수어로 전한다. 트래퍼는 콩을 어떻게 치료할지 이야기하다가 "프로젝트 파워하우스"를 언급한다, 프로젝트 파워하우스는 메카고지라 사건 이후 콩을 강화시키는 계획이었으나 안그래도 강한 콩을 강화시킨다는 게 꺼림찍했던 세계의 압력으로 취소되었는데 운 좋게도 프로타입이 할로우 어스의 기지에 미리 보내져 있었다는 것. 트래퍼는 빠르게 기지까지 돌아가서 비스트 글러브를 가져와 콩에게 달아주고, 비스트 글러브에 달려있던 약물로 동상도 치유된 콩은 지아에게 상황을 설명받고 고지라를 부르기 위해 포탈로 넘어간다. 한편 지아는 그 뒤 족장을 따라가 의식을 거행하여 모스라를 부활시키고, 모스라도 포탈을 따라 피라미드로 넘어간다.
@@2-ds8ot ㅋㅋㅋ 영화보면 다 아는 내용 아입니까? 제가 영화 내용을 이해 못해서 저렇게 쓴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건 개연성입니다. 콩이 이빨 아파서 올라왔을떄, 사람들은 다 당황하고, 상태를 보고 겨우 어떤 이유로 올라왔는지 알게되는데, 메탈소재의 임플란트가 이미 만들어져있었다...? 하필 프로젝트 파워하우스라는 게 진행되었고, 하필 오른손 한 쪽만 만들어졌으며, 하필 할로우 어스의 기지에 보관중이었네요 ㅋㅋ 다 좋다 이겁니다. 대신 극중에서 미리미리 언급을하고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이어가는 게 감독과 각본의 힘이라 봐요. 무슨 사건이 터지면 극중 인물이 '걱정마! 사실 오래전부터 준비해뒀어!' 이렇게 해결하는 건 정말 최악의 방법입니다.
난 이거 보면서 혹성탈출+퍼시픽림이 자꾸 생각나던데 발없는새님도 비슷하게 느끼신듯 그리고 고질라는 다른 괴물들 무찔러 주지만 싸우면서 인간들 사상자 개 많고 그 자체로 민폐덩어리인듯 방사능 뿜뿜 ! 영상보는내내 고질라 보면서 역시 일본놈들이랑 똑같이 방사능으로 민폐 끼치는구나 하고 생각함 ㅋㅋ
피터잭슨의 킹콩이 정말 잘만든 괴수영화인거 같네요. 헐리우드는 시나리오 방식을 이젠 변화를 줘야될 시점이라고 봅니다. 인간이 없이 괴수만 나와서 때려부수면 당연히 지루하고 재미없으니 서사를 위해 인간을 집어넣어야 되는데 예전 킹콩은 인간의 이야기에 킹콩을 하나의 중요한 등장소품으로 사용했던거라고 봅니다. 한여자를 사랑한 괴수가 결국 인간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였잖아요? 근데 지금 고질라 킹콩은 그냥 괴수들이 서로 도시파괴를 하는 이야기에 인간은 단지 소품의 제한된 역할에만 머무니 특정한 액션장면 외엔 관객들이 지루함을 느끼게되고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그러한 현상이 심화되는것 같습니다. 가령 고질라의 경우는 특히나 더 감정표현도 없고 일본 원작처럼 때려부수는 위주로만 이야기가 진행되서 더 헐리우드에서는 그나마 자국 캐릭터이고 사람과 유사한 인간미가 있는 킹콩을 주력 캐릭터로 활용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저게 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되서 말하는 킹콩 고질라로 나오면 어쩌면 더 인기가 있을수도 있겠다싶은데 실사로 나오다보니 말은 안통하고 결국 발없는 새님이 얘기하신대로 울며 겨저먹기로 인간이 계속 매개체역할로 나올수밖에 없는건데 ㅋㅋㅋ 오리지널에만 집착하지말고 변형된 이야기를 창작해서 활용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전 듄2를 아이멕스로 예매하고 보러 갔는데, 시작부에 갑자기 할로우 어쓰가 나오면서 콩이 나오길래 내가 상영관을 잘못 찾았나 싶어 확인해봐도 아니길래 직원한테 달려가 물어보니 죄송하다고 상영관 앞에 나와서 잘못 상영되었다고 사과하고 다시 듄2를 상영해줬어요. 듄2를 다 보고 나오는데 직원분이 죄송하다며 아이맥스 무료관람권을 주어서 아이맥스영화가 듄2 외에 고질라 콩만 있어서 무료로 봤는데 무료로 부담없이 봐서 그런지 그냥 액션에 감탄하면서 재밌게 잘 봤어요 ㅋㅋ
대부분 발없는새님의 말씀에 공감하지만 마지막에 고질라가 도시를 때려부수는 건 고질라는 자연의수호자지 인류의수호자가 아닌데 다소 지나친 비판같습니다. 2014년 고질라 엔딩에서도 인간들을 굳이 학살하진 않지만 자연이 우선순위인 것 뿐이니 도시를 부수는 건 영화의 액션 등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ㅈ지 않나 싶네요.
저는 스토리 생각없이 영상미와 사운드, 큰 초자연적 생물들이 다 때려부수는 걸 기대하고 보러가서 그런지 주말에 스트레스 확 풀면서 잘 보고 왔다~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디테일하게 다뤄주셔서 또 다른 시각으로도 볼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ㅎㅎ 저는 특히 모스라가 나올때 연출과 영상미가 너무 좋았네요! 복귀해서 힘드실 법도한데 영상 만들어주심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