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동갑이시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대한민국 학생들이 전체적으로 다들 지쳐보이더라구요. 그냥 한탄정도가 아니라 위태해보여요.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엄청 보이구요.. 다들 괜찮아보이지만 나빼고 다들 잘하고 있는 것 같지만 걔들도 걔네 사정이 다 있더라구요. 님의 자세한 사연은 잘 모르지만 지쳐있는게 보여요.. 제가 걍 아는척 하는걸수도 있는데.. 걍 그래보여요 저는.. 아무튼 꼭 힘내실 필요는 없고 자기 페이스대로 살면 딱 좋을텐데 그게 맘대루 안되져.. 저도 앞길이 막막해요 우리 다같이 굴러가용.. 위로도 굴러가보고 아래로도 굴러가보고 가끔은 기어도 가봐용,, 가끔은 함 뛰어보기도하고.. 말이길어졌는데여.. 그냥 저랑 동갑이고 비슷한 처지같아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용 우리 다같이 행복해요 4시에 봤던 이쁜 나무처럼.. 응원해요
고2를 겪은 고3으로써.. 고등학교 3년 중 가장 우울하고 방황하는 학년이 고2라고 생각해요.저는 고1 때까지 1점대를 맞다가 2학년 올라오고 방황을 하다가 결국 국영수를 제외한 모든 과목들을 5,6등급 맞았습니다..매일같이 조퇴하고 감기약 5봉지 과다복용하고 12시간동안 자고 그랬어요. 자퇴한다고 엄마한테 말하고 뺨맞고…선생님과 친구들도 성적이 왜이렇게 수직낙하했냐면서 실망하시고 엄마에게 상처주고 저의 꿈이었던 수의사라는 직업은 제 눈 앞에서 점점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더이상 힘이 없었거든요..제일 많이 울었던 1년이었어요 초반부터 너무 힘을 쏟았던걸까..싶었어요. 힘없이 처절하게 무너진 제가 너무 원망스러웠죠. 나는 왜 이럴까..근데 이런 시련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잘버티고 있다고 생각해요..어떠한 형태와 상황이든 이런 방황은 한 번 겪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끝의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지만 님은 저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거라고 믿어요.현재 힘드시겠지만 겪고나면 더욱 성숙한 나 자신을 볼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더 힘내봅시다! 본인에게 도움이 되고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곳에다가요! 사회가 만든 성공 말고도 문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물질적 성공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그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만족감을 느끼면 그게 성공 아닐까요~ 제 모습도 앞으로 꼭 지켜봐주실 거라고 믿어요😀🤗
안녕하세요 정말 댓글 잘 안다는데 저랑 너무 비슷해서 댓글 남겨봐요 전 일반고 1학년 학생인데요 저도 수의사가 꿈이라 노베에서 겨울방학 내내 공부만 하고 이번 학기에 전교1등 찍었어요 그런데 사실 기말부터 너무 지쳐서 진짜 이제는 책만 피고 자리에 앉아도 토할거 같더라고요 전교 1등 한게 너무 기쁠 줄 알았는데 그냥 너무너무너무 부담되고 힘들어요 학교 선생님들께서 좋은 마음으로 더 잘 되라고 생기부 적는 것도 계속 힌트 주시면서 도와주시는 것이겠지만 그게 너무 부담되고 친구들도 제가 너무 힘들어서 공부 못 하겠다고 하면 믿어주지도 않아서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제 친한 친구 중 전교권인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랑은 성적 경쟁 때문에 멀어졌어요 그게 너무 속상해요 이게 뭐라고 그 친구랑 이렇게 서먹한 사이가 되었는지 정말 미안해요 그리고 이렇게 공부하려 책상에 앉기만 하면 진짜 그냥 못하겠어서 몇주 내내 놀고 있는데 그게 너무 한심하고 속상해요 남보다 늦게 시작해서 따라잡으려면 더 빨리 움직여야 하는데 이렇게 누워만 있는 내가 너무 싫어요 부모님도 여름방학 때 열심히 하라고 방학특강으로 대형 학원 수업도 끊어주셨는데 그 수업을 하나도 못 따라가고 있어서 그것도 너무 속상해요 전부 너무 속상해요 더 이상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어요 제가 원래 다니던 학원에 컨설팅 해주시는 선생님이 있으셨는데 그 분이 맨날 저에게 넌 머리가 안 돼서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데 너가 너무 욕심을 부린다 라고 했던 말이 맞나봐요 아무런 의지, 머리도 없는데 욕심만 높아서 그러나 봐요 그리고 저희 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 전교1등 확정이라는 말을 듣는 애가 있었는데요 주변 사람들 말을 자꾸 들으면 제가 그 친구의 전교 1등을 뺏은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결국은 다시 전 전교 1등을 다시 뺏길거라는 생각도요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서 힘들어요 이런 생각을 멈추고 싶은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내가 너무 싫어져요 다 그만하고 싶어요 두서 없이 이말 저말 써서 미안해요 생각 정리가 잘 안되네요 아무튼 저랑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는게 그냥 위로가 되었어요.. 다들 끝까지 힘내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길 바라요
@@user-bq5ed9fy6m 만약 수의사가 본인의 진짜 꿈이라면 이겨내셔야해요ㅠㅠㅠ 전 일반고에 재학하면서 어쩔 수 없이 잡은 경영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 1년은 열심히 했지만 2학년이 되고나서부터는 너무 맞지 않고 하기도 싫어서 저의 길이 아니구나..싶어서 바로 그만뒀어요. 그리고 원래 제 꿈인 미술로 지금은 진로를 바꾼 상태에요! 최근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 모두 본인의 진짜 꿈을 향해 달려가도록 합시다😭😍
현제 고2, 다 꺾임, 공부 다 접음(7~9 나옴) 담배 핌, 방에서 음악만 존나들음 반에 친구도 없음, 그냥 자다가 다른반 애들이랑 이야기 좀 하다 그렇게 그냥 집오고 밥은 라면으로 때우거나 안먹고 게임 존나하고 나가기 귀찮아서 피씨방도 잘안감 요새 머리도 쥐좆만한 반항심에 장발함 너는 그래도 진로 생각이라도 하는데 나는 걍 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못하겠음 또 실패하면 엄마가 날 어떻게볼까, 그생각밖에 없음 그냥 니하고싶은거하면서 후회없이 살아봐라 거기서 꺾이면 나처럼 되는거야
@@랍온어비트너무좋아 저랑 동갑이네요! 저도 정확히 6개월 방황했어요 그 기간동안에는 참온터비트님처럼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몸무게도 엄청 줄었고, 나름 반항도 했고요.. 하고 싶은 게 뭔 지, 진로는 뭐로 잡아야할 지 고민하던 게 악순환이 되서 그런 것 같은데 현재 랍언어비트님도 제 6개월 전 모습 보는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에 호기심이 있고, 확신이 생기는 일 찾는 게 정말 쉽지 않을 거에요.. 전 떠밀려서 일반고에 왔고, 그 전에 하고 싶은 진로를 정해놓아서 찾는 데에 시간은 걸리지 않았지만,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였어요. 저의 최근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기만 하면 열정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 같아요. 저는 1주일동안 실시준비를 해서 이번주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미술과에 합격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1주일 보낸 것 같아요. 지금은 꿈, 목표가 없으시겠지만 정말 찾으셔야해요. 그렇게 방에만 있으면 절대!! 찾으실 수 없어요.. 우리는 말로는 고2지만, 숫자로 나타내면 18살 밖에 되지 않았어요! 무한한 가능성이 폭발하는 시기에 그저 방에서 생각의 흐름대로 살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 아닐까요? 공부가 인생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으로써 사회는 아직까지 공부 이외의 다른 문은 잘 열어주지 않는 건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그 좁은 공부의 문을 억지로 들어갈 필요도 없죠. 음악이 좋으시면 작곡도 한번 해보시고, 노래도 한번 만들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일 하면 되는 거고! 나 자신이 뭘 좋아하는 지 고민하는 건 성인이 되서도 할 수 있지만, 많은 걸 접해보고 고민해보는 건 고등학생 때, 바로 지금 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해요! 본인 스스로 방에 박혀서 담배를 피는 시간과 나 자신을 찾기 위해 고민해보는 시간 중 무엇이 나에게 더 가치있는 행동인 지 깊히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전 지금 고3인데 중2때부터 4년 정도를 내리 방황했어요 그 시간동안 매일 밤에 핸드폰하고 학교 학원에서 잠만자고 수업 안듣고 숙제조차도 아예 안해가고 방학땐 내리 밥 대신 음료만 먹은적도 있었고 시험공부도 거의 안하고 그냥 있는 실력으로만 보고 절반은 다 찍고 자고 그랬거든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생각했고 너무나도 우울하고 몸이 무거워서 그냥 잠 자는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계속 버텼는데 버티다보니까 조금씩 일어날 힘이 생기더라구요(근데 저처럼 버티지 마세요.. 그냥 조금이라도 힘들다 싶으면 바로 병원이든 상담이든 받아보세요 호르몬 영향으로 우울한 경우도 있어서 약이 정말 필요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버티면 괜히 고통만 길어지니까요^^ㅠ) 그리고 그게 작년 고2 말인데 저도 내신을 완전 버린건 아니었어서 내신은 인서울라인은 갈 수 있을정도였는데 그냥 수시 포기하고 아예 정시로 틀었어요 근데 후회 안해요 수시 조금이나마 챙기면서 너무 힘들었고 정시 공부가 생각보다 저랑 잘 맞더라구요 그렇게 하루하루 조금씩 살아가다보니까 요즘은 꽤나 뿌듯하고 좋아요 나름 행복한것 같아요 그리고 제 모든걸 바쳐서라도 하고싶었던 일을 현실에 부딪혀서 접어야만 했던적이 있는데 요새 다른 관심분야가 새롭게 생겨서 그쪽으로 가보려고 하고 있어요 그만큼 좋아하는게 다시 생길거라곤 생각치도 못했는데 말이에요 님은 좋아하는게 있으시니 평생토록 후회가 없을만큼 열심히 해봐요 사회가 대학을 꼭 가야된다, 재수를 하면 부끄러운거다, 의대가 가장 좋다 등등 옳은 길은 하나라고 말하는것 같지만 그렇게 4년동안 방황하면서 저랑 비슷하거나 다른, 정말 많은 사람들을 보고 나니까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왜 공부를 해야하나 싶어도 그게 다 내 삶의 태도와 기준이 되고, 주변 환경이 좋아질수록 나 자신도 바뀌게 되더라고요 어른들이 공부하라고 하는건 그래서이지 않나 싶어요 특히 살아가는데 있어서 "태도"라는게 정말 전부일만큼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결론은! 그냥 사랑하는게 있으면 후회하지 않을만큼 사랑하고 남들 속도에 맞추지 않아도 내 속도대로 가면 정말 잘하고 있는거예요 힘들다 싶으면 조금 쉬었다 가도 되고요 결국엔 어쨌든 "내" 인생 이니까요 아무쪼록 평안하시길 바랄게요😊
지금 힘들게 하는 고민들이 나중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거예요 힘든김에 조금 더 힘들어보고 고민하는김에 조금 더 고민해보고 이거다 싶은 답이 있으면 누가 뭐라하든 망설이지 말고 하면되는거예요 지금 아픈게 결코 아프기만 한 건 아닐테니 힘내서 원하는것 꼭 얻으시길 바랄게요 영상 잘 봤습니다🍀
같은 나이인데 저도 최근에 예체능쪽으로 진로를 확실시하게 되어서 누가 보면 늦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열심히 학원도 다니고 연습도 많이 하고 있어요. 뭐든 마음가짐이 중요하더라구요. 저도 많은 돈 들여가면서 공부에 투자도 해봤지만 안 맞는 일에 남는 건 무기력함과 따분함이었어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우리 부디 원하는 일을 같이 즐겁게 해봐요! 아직 인생은 넒으니까요 :)
공감도 많이 되구 위로가 많이 되는 영상이에요 ㅜㅜ 저두 방황은 하지만 꾸역끄역 버티는 07인데 앞으로 영상 많이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울과 방황을 기록한다는게 이렇게 좋은 면이 있다는걸 덕분에 알아가요. 저도 이 영상 보고 일기에 저의 방황을 기록해보려고 마음먹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딱 작년 2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원래 생명공학 준비중이다가 미술로 바꿨어요 정말 주변의 시선이 무서웠고 평소에 열정적으로 하던 시험공부도 수행평가도 점점 두렵게만 느껴지고 나태해졌었고 되게 많이 방황을 했었는데요.. 근데 정말 생각보다 별거 아닌일이더라구요..? 갑자기 진로를 바꾼다고 해도 그렇게 큰일나지 않아요 남들이 말하는 거보다 스스로 확신이 들면 일단 해보세요.! 정말 좋아하는거든 아니든 원하는걸 찾아가는 행동 자체가 되게 의미있는 일이고, 만일 미술로 가고 나서 다시 다른 쪽에 관심이 생기더라도 해보면 되는겁니다 우리는 아직 길고 긴 인생중에 정말 찰나를 살고 있으니 주변에서 주는 압박에 부담스러울지라도 결국 다 행복하려고 하는 일들이니까요 조금 더 스스로를 돌봐주시고 스스로에게 귀 기울여 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근데 정말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때까지 열심히 사시는 걸 브이로그로 많이 봐왔었는데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언젠가 뭐든 될 수 있고ㅠ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고작 18의 나이에 망한 인생이라고 결정되지는 않는거고 인생 살면서 성공의 기준이 돈이든 명예든 좋은 사람과 사는거든 여러 기준들이 있겠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이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 일이니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방황이라는게 비록 겪는 당시에 괴로울지는 몰라도 이겨내면 더 단단하고 멋진 사람이 되게 해주는 소중한 시기이니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지금 이 방황의 시기를 잘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말 해드리고 싶은 말은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사실 지금 이 시기는 혼란스러운게 당연한 시기이고 지금 하는 모든 선택들이 뭐라도 괜찮다고 이야기 해드리고 싶어요 어떤 선택이든 멋진 인생의 거름이 될테니 다만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이게 그저 댓글 하나겠지만 정말 응원해요 저희 둘 다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요 꼭
긴 글 잘 읽었어요.. 영상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좋은 말씀까지ㅠㅠㅠ😢 저도 지금으로써는 많이 두렵고 각정도 되지만 작성자님 말대로 지나가면 별일 아니라고 생각될 수 있게 얼른 극복해볼게요! 진로를 중간에 바꾸는 게 두렵게만 느껴졌는데 별 거 아니라는 점 다시한번 깨닿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자주 올려볼게요 지켜봐주세요!!
저도 고2 학생입니다 진로에 대해 너무 고민이네요…아무것도 한게 없고 물흐르 듯 무료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저 같이 삶에서 아무 도전도 안하고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도 있는데 뭐라도 하려고 생각해보시고 고민하신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잘하고 계신 것이기 때문에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힘내시고,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 자신의 행동에 믿음을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화이팅 해봐요
같은 07이에요 저도 예체능하는데 공부가 너무 하기싫고 ~.. 지금 하고있는것도 힘들고.. ㅜㅜ 예체능하면 공부랑 자기 전공이랑 병행해야하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우리가 선택한 거니까 열심히 해봅시다 :)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이제부터라도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화이팅해요!
저랑 딱 11살 차이나네요~ 저는 미친듯한 방황을 마치고 28에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편입학으로 26에 대학을 갔구요 ~ 학생 나이면 지금 방황을 시작해도 8년이나 방황할 수 있어요 ! 너무 조급해 말아요 ~ 사람은 다 각자의 시간이 있답니다 ! 이 방황이 의미 없는 것 같지만 다 자양분이 되어 삶의 밑거름이 되어요 ~~ 너무 염려 하지 말아요 ! 괜찮아요 ~~
나도 ㅜㅜ 오늘 기말 화학 4번으로 밀고 왔어요..나름 갓반고라 생지는 그래도 삼등급위로는 나올 정도로 했는데 그냥 과탐만 진짜 함 이것도 안하면 고삼 때 진짜 나락 갈 거 같아서..살면서 이렇게 공부 안한 적이 처음이예요 고1이후로 계속 신기록 갱신 중 ㅋㅋ 매일 가만히 앉아서 방황하는 중 그냥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그건 또 아닌가 싶다가도 아몰랑
첫 영상 올라왔을때부터 있던 숨은 구독자에요! 댓글 정말 안쓰는 편이고 남고생 공부 브이로그 정말 흔치 않아서 대단하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ㅎㅎ 점수가 점점 떨어지고 자신도 없어져서 망한 기말이 오늘 끝나고 알고리즘에 이게 떴네요 저도 고2이고 공부를 하는데도 4,5등급에서 머물러 있기만 해서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다른길이 있는걸 아는데도 미련하게 방황하고 있는게 고2겠죠........ 이제라도 열심히해서 다시 독하게 해보려고요 항상 브이로그 잘 보고 있어요🙏🏻
저도 고2때 방황해서 정말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고 힘들었는데 어찌어찌 이겨내지긴 하더라구요ㅠ 지금은 어제 내신끝난 고3인데 고2만 잘 버티면 고3은 진짜진짜진짜 더 빨리가요 사실 수시러는 고3보다 고2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ㅎ 올해만 잘 버티면 된다고 생각해도 나쁘지않을수도…? 고3은 오히려 다 같이 분위기가 살짝 미쳐있고 그냥 오히려 좀 더 재밌어요 ㅋㅋㅌ 많이 힘들겠지만 이겨내실거라 믿고 지루한 일상속의 소소한 행복같은걸 만들어봐도 좋을것 같아요!!
영상으로는 자유롭고 밝아 보이지만 무기력함에 빠질 만큼 마음이 많이 지쳤던 것 같아요. 진로 변경과 아빠와의 갈등, 성적에 대한 부담감 등 나를 둘러싼 상황이 버거우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무기력해지기도 해요. 이럴 땐 너무 깊은 무기력함에 빠지지 않도록 가볍게는 걷기, 좋아하는 음식 먹기, 음악 크게 듣기 등을 통해 정서적인 환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원하는 길에 도달하시길 응원 드릴게요!
요즈음 정말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부터도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주변에서 정말 많이 보입니다 예전에 학생들이 힘들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정말 더 많은 학생들이 자퇴하고 힘들어하고 포기하는 와중에 목표를 가지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용기를 줄 수 있는 말이 무엇일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서 원하는 목표를 찾고 이루셨으면 좋겠네요
우와… 저도 미술입시하는데 같은 학원가 있는분 처음봅니다 고민이 많아보여요 그런데 내신 4~5 등급 떠도 잘하면 인서울권도 가능하고 이번 여름특강 때 열심히 하면 실기도 많이 늘거에요 그리고 학원을 저도모르게 보긴했지만 그 학원도 잘 맞는 친구들은 다 잘하더라구요 학원 선생님께서 상담하면서 내신, 모의고사, 생기부를 종합적으로 보시고 맞는 대학을 찾아주시고 잘 서포트 해주실거에요 학교에서도 허투로 자거나 딴짓하지 마시고.. 내신이 높으시다면 최저 준비 하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네요 정시파 진짜 힘들어요.. 하신다면 막지는 못하지만 수시 대비하게 내신 준비하시고 생기부 세특도 진로에 연계해서 잘 써보세요 세특도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겠다면 선생님께 여쭤봐도 잘 가르쳐주실거에요!! 화이팅!!!!
저는 지금 고3인데.. 저랑 상황이 진짜 비슷하셔서 영상 공감하면서 잘보고가요.. 저도 경영을 진로로 생기부 채우고 고등학교 3년을 지내왔는데.. 진짜 이게 내가 하고싶은 건지도 잘 모르겟고 머릿속이 넘 복잡해서 공부가 안되네요ㅜㅜ 저는 이제 곧 원서 접수를 해야하는데어디 대학에 가야할지도모르겠고...너무 혼란스러워요ㅜㅜㅜ 같이 화이팅해요.... 꼭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라며
예체능 체육 입시 준비하고있는 고2입니당 저도 요즘 너무 무기력하게 살고 있는 듯 해요 운동도 해야되고 공부도 해야하는데 시험 볼 때마다 너무 성적이 낮아서 자존감만 낮아집니다 그래서 자퇴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주변에 있는 친구나 부모님이 자퇴하지말고 너는 나중에 꼭 성공할거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꼭 넌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했을 때 다시 잘 살아보자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님도 꼭 쓸모 있는 사람이고 포기하지 마세요! 이상 동갑 여고생 응원메세지 였습니다
예체능이 공부보다 쉽다고 다들 하는데 전 절대로 그렇게 생각 안해봤어요.. 공부는 정신적고통이 있다면 예체능은 육체적고통까지 더 심해지니까요ㅠㅠ 지금 하시고 있는 게 절대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실력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더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간 원하는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습니다😊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살테니ㅋㅋ!! 제 모습도 꾸준히 지켜봐주세요!
저도 고2라 동갑인데..원래 입시미술쪽에서도 나름 대상 받으면서 많이 알아줬고 무조건 예고 가고싶었는데..부모님 반대가 심했고 불확실한 미래진로 때문에..자사고도 아니고 못 하는 고등학교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다른지역 비평준화 고등학교와서..힘들더라구용.,내신 따기도 쉬운 편 아니고 그렇다고 정시를 밀어주지도 않아서 그냥 인서울 건축학과가 꿈인 허수 정시파이터가 되버렸습니당.. 요새 제가 사는 모습이랑 너무 똑같아서 공감 되더라구요ㅜㅜ 같이 남은 1년 반동안 힘내봅시댜..!!
저는 가정불화와 경제적인 문제, 원치않은 입시 때문에 학생 때 5년 내내 우울증과 공황,불안장애로 고생만 하다가 성인이 되었어요. 지금은 상황이 조금 나아져서 하고 싶은 음악을 다시하면서 천천히 나아지는 중입니다. 학생 때는 눈앞의 문제밖에 안 보여서 더 힘들고 지치는 것 같아요. 어릴 때가 좋지~ 하고 말씀하시는 어른들이 많지만 전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쉴 때는 쉬어가고 할 때는 하면서 마음을 잘 챙기는 법을 알아야 어른 되어서 인생이 펴는 순간이 올 거에요. 기 죽을 필요 없고 너무 잘 하고 있어요 어린 친구! 학업도 중요하지만 내가 무너졌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으려면 정신건강과 마음을 잘 챙겨야 해요. 늦은 나이는 절대없고 사람마다 꽃피는 타이밍이 있으니까 자기 자신을 믿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나아가요! 더운 여름 잘 지내고 앞으로 좋은 일들 많으시길,. 지나가는 누나가 오지랖 좀 부려봤어요😅
긍정적인 방향으로 더 힘내봅시다! 자기가 정말 행복을 느끼고 만족을 느끼는 게 진정한 행복 아닐까요? 자신과 맞지 않는 곳에서 억지로 버티고 시간낭비하는 것만큼 아까운 게 없다고 생각해요. 선배님도 하시는 음악 더 열심히 하시고 저도 제 길을 열심히 찾아볼게요! 앞으로 지켜봐주세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사소한 거라도 얻어가시는 게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무작정 기다리기보단 다른 걸 경험해보면서 이건 아니구나 이건 좀 괜찮네 이런..? 대한민국사회는 진로특성을 경험할 시간과 제도가 극히 적어서 어릴 때부터 무작정 공부만 하기때문에 이런 고민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굳이 대한민국 학생의 65퍼센트가 가려고 하는 길을 억지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대학생이고 이제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요. 유튜브를 보다가 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참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여러 가지 생각도 많이 드는 거 같아요. 사실 다른 사람이 옆에서 뭐라고 떠들든 이래라저래라 조언을 하든, 결국에는 내가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뭐라도 되긴 하더라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지금 되게 큰일 난 거 같고 내신 안 나와서 망한 거 같고 원하는 대학 못 들어갈 거 같고 내 인생 진짜 망한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저도 있었어요. 지금 와서 되돌아보니 그렇게 고민했던 것들이, 내가 내 인생을 망치는 게 아닌가 싶었던 것들이 별거 아니더라고요. 시간이 약이라고 결국에는 다 괜찮아지긴 해요. 지금의 방황도 나를 성장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밥 잘 챙겨 드시고 잠도 푹 주무시고 그러시면서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은 어디든 한번 가 보시는 거 추천 드려요. 대학에 가면 확실히 시야가 넓어지긴 하더라고요. 군대도 가질 수 있으면 공군 가시는 거 추천 드려요. 사실 뺄 수 있으면 빼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근데 요즘 빼기가 힘들어요🥲 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내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도 내 인생을 책임져 줄 수가 없거든요. 정말 내가 책임져야 하는 거라서 잘 생각해 보시고 마음 정리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진짜 좋아하는 글이 있는데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느니 차라리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미움받겠다"에요. 응원할게요. 힘내시고요!
제가 이런 좋은 말을 들을 자격도 안될 뿐더러 시간내셔서 긴 글까지 써주시고 일단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어린나이기에 미숙한 생각과 행동이 많았다는 걸 이 글을 읽고 알게 되었어요, 항상 제 모습은 숨기고 어떻게 사회에 보여질 지만 생각하다가 이번에 확 터진 것 같은데 윗 글에서 해주신 말들이 앞으로 도움이 정말 많이 될 것 같아요! 늦은 시간에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좋은 말까지 써주셔서 더더 감사해요..! 앞으로 또 다운될 때마다 여기 와서 글 꾸준히 읽을게요! 그리고 진짜 군대빼고 싶어요ㅠㅠㅠ 존경스럽습니다..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방황이란말에 들어왓어요,.. 저현재 고1인데 방황하고잇어요 ㅠㅠㅠ 진로는 없고 근데 주변분들은 인문계 나왓으면 대학은 가야지라고 하고...하지만 대학 가고싶지도않고 공부 ? 중학교때는 그나마 열심히해서 높은점수 잘 먹엇는데 고1되고나서 공부하기 너무 싫어졋어요 시작할려하면 스트레스 받으멷서 시작하고 우울해지고 울고 ... 공부 거부감이 너무 심하고,.....의욕도 없고 무기력까지 있으니 배로힘들어요.. 그리고 제 주변애들은 그나마 목표랃 잇어서 원하는 학과도 잇어서 갈려고 열심히 하고 잇는데 ...너무 지쳐가는ㄱ 같아요....
에고 저랑 동갑이시네요..저도 작년에 일년넘게 많이 힘들어하고 방황했던거같아요..물론 지금은 많이 괜찮아져서 주변친구들이랑 웃으면서 작년일 얘기할수있지만! 그때는 친구들이 보기에도 너무 위태롭고 다음날이면 곧 사라질것 같이 굴어서 불안했데요🥲그래도 곧 다시 갈피를 잡을수 있길 진심으로 바래요!묵묵히 응원할께요
흔한 고3이 되기전 현실직시가 되는 과정임 ㅇㅇ 공부를 잘 하든 말든 보통 이 과정이 오는 사람이 대부분임 "공부를 하기싫다는 핑계대지마셈" 라는 목적으로 댓글 쓴게 아니고 대부분이 겪고, 대부분이 이겨내니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쓴거임 대학가면 다 치료되니까 ㅎㅇㅌ ㅋㅋㅋ
저는 미대입시 준비를 4개월하고 2관왕 하고 미대 진학후 1학기 다니다가 집이 대전에 있어서 대전권으로 학교를 다니고 싶어서 반수 하고 있는 반수생 입니다 영상 보니까 미술학원이 탄ㅂ동 쪽인거 같은데 저도 저기 동 미술학원 중 한곳 다니고 있습니다 그냥 서론이 너무 긴거 같네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미대쪽 디자인계열로 진학하고 싶으면 1분 1초 라도 빨리 가서 다니는걸 추천 드려요
와 딱 저라서 너무 눈물 나어ㅏ요ㅜㅜ하 그래도 님은 미슬학원도 가보고 실행력이 넘치시는게 정말 대단하다거 생각해요… 분명 저도 꽤나 열심히 잘하는 학생이였는데 말이죠 요즘엔 내가 이거 해서 뭐하나, 대학도 딱히 가고 싶지 않은데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다 이런 생각 뿐이에여…하하 같은 고2로서 응원합니당
@@2no_07저도 생각은 정말 수만번했지만,, 사실은 저도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게 두려워서 더 노력하지 못하였었는데…이렇게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시다니 정말 너무너무 멋지고 배우고 싶은 자세인것 같아요!! 너무 멋집니다 뭘 하든 잘 되길 바랄게요!!! 유튜브 보니까 자퇴도 하신거 같은데 앞으로의 근황도 마니마니 알려주십쇼!!
안녕하세여... 댓글을 잘 안 다는 편인데 안 달 수가 없어서 달아보네요 저도 07년생이고요 저는 학교 스트레스 때문에 올해 5월에 갑작스럽게 자퇴를 했어요! 일 년 반 동안 목숨 걸던 수시도 버리고 선택과목 물화지 했던 것도 버리고 남은 1년 반 동안 쌍윤으로 정시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생긴 건 전혀 다르지만 결 자체는 2no 님과 제가 꽤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하고 싶은 말은.,, 저희는 아직 어리고 세상은 여러 가지 요소로 굴러가고 지금 우리는 청춘이잖아요 요즈음 스트레스 많이 받으셔도 언젠가는 이겨내고 2no님만의 답을 찾아내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해요 울적한 순간도 많고 방황한다는 사실에 무력감이 들지라도 찰나의 청춘을 2no님의 방식으로 즐겨주세요
저는 자퇴생 18살입니다 학교를 나와 내 또래 자퇴생들을 보면 형태가 정말 다양해요 제과제빵을 배우면서 어머니가 하시는 카페에서 같이 일할 준비를 하는 친구도 있고 일본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도, 대학갈 생각 없다가 마음 잡고 수능준비 하고 있는 한 살 언니도 있구요 중학교를 자퇴하고 벌써 디자인쪽으로 진로를 잡아 내년 대입을 준비하는 17살 동생도 봤어요 명확한 진로는 없지만 글 쓰는 걸 좋아해서 개인출판을 하려는 멋진 친구도 봤고요. 반대로 자퇴하고 재입학을 생각하는 친구, 밤낮이 바뀌어서 힘들어 하는 친구 등 본인을 비난하고 자책하면서 자퇴를 후회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저는 근데 이렇게 후회하는 친구들의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 또한 자퇴하고 공부가 계획대로 잘 안돼서 방황 중에 있지만 절대 큰일 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방황’ 이라는 건 오히려 빨리하면 좋은, 언젠가는 해야됐을, 또 대한민국 수험생들한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돼요. 저는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이 나사가 많이 빠졌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인데요 왜냐면 대부분의 어른들은 대학을 꼭 가야한다고 말하죠 만약 본인의 자녀가 ‘엄마 나 대학 안 갈래’ 하면 걱정부터 되는 게 사실이거든요 대학 안 가고 그럼 뭐할거냐 회사에서 고졸을 써주기나 할까? 너네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거야 등 잔소리는 덤이고요.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른들의 말을 믿으며 대학만을 바라봐요 그렇게 대학을 가서 깨닫죠. ‘아..ㅎ’ 그리고 그제서야 진로를 다시 찾아요 본인 스스로, 정말 하고싶은 일을요. 이때가 진짜에요 남들이 가라는 대학만 가서 되는 게 아니라 내가 뭘 잘하고 뭘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하고 내가 중요시하는 가치는 무엇이 있고 등 혼자서 끊임없이 고민해봐야해요 대학을 이미 졸업한 친오빠가 그랬어요 “본인 전공 살려서 취직하거나 직업을 갖는 사람은 10명 중 1명 될까말까다. 조급하게 생각하지마 이미 회사에 들어간 사람도 하는 게 진로고민이고 우리 인생은 30대, 회사만 다니다 끝날 게 아니니까.일하다가 수능 다시 보고 대학생이 된 사람도 있고.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시기니까 지금 이 순간을 그냥 즐겨 그러다 보면 해답은 자연스럽게 보일거야” 저는 오빠말에 200프로 공감했어요 원래 이게 정상일텐데, 왜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러지 못할까. 마치 대한민국 교육구조가 학생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요 절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어요 꿈이 없는 건 어쩌면 당연한거고, 공부가 잘 안되는 거? 당연한거죠 누가 알려줬나요? 학교에서 공부할 내용은 가르쳐주지만 어떻게 공부하라고는 알려주지 않았어요 당연해요 너무 당연해요 내가 지금 너무 지치고 힘든 거? 되는 일도 없고 나도 나를 잘 모르겠는 거? 괜찮아요 다 그래요 다 아닌 거 같은 친구들도 언젠가. 대학가서 혹은 대학 졸업하고 모든 걸 나 스스로 선택해야할 때. 언젠가는 반드시 방황합니다 방황이란 건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에요! 축하해요! 방황하고 있는 모든 친구들 정말정말 축하해요!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 멋진 삶 만들어가길 바라요! 저도 아직 미성숙한 18살 이지만 혹시나 도움될까 글 적어봤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맛있는 거 마이 묵고ㅋㅋㅋ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거 아시져..?? 아아 또 하나 전달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학교 다니시는 여러분 꼭 급식 남김없이 드세요ㅜㅋㅋㅋ 학교 다닐 때는 몰랐지만 나와서 보니 식비도 어마어마하고 무엇보다 며칠동안 같은 메뉴만 먹을 수도 있어요.. 또 나는 조금 맛만 보고싶은데 2인분을 사야돼서 못 먹고…ㅜㅠ 급식의 소중함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때가 가장 좋다는 어른들의 말은 신뢰하는 걸로^^
정말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아요.. 사회적 분위기가 대학을 가게끔 조성되어있고, 그 틀에서 벗어나서 다른 전공이나 특성을 살리려고 하는 사람들은 특이하게 보기도 하고요. 저희사촌누나께서도 그 대학 그 전공에 가서도 넌 끊임없이 다른 진로를 탐색해야할 거라는 말이 이제는 좀 다르게 들리는 것 같아요, 저는 여태까지 그 학과에 가게 된다면 무조건 관련작업으로 빠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왔기때문에, 여태까지 이제와서 진로를 트는 것도 더 겁이났어요. 확실한 진로가 없거나, 안정성을 고려하기때문에 공부를 하는 건 맞다고 생각해요! 그게 맞는 일이고요 하지만 저는 다른 길로 나아갈 자신이 있는데도 현실은 교육범위에 있는 게 참 슬프네요. 결론은 아직까지 사회가 말하는 성공하는 길만 알고 있었는데, 써주신 글 보고 다시한번 자신감과 세상을 보는 범위가 넓어진 것 같아요. 지금 이 형태에 억지로 끌려가기보단 제가 원하는 길을 찾아서 노력해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모습들 꼭 지켜봐주세요!
저는 고1인데 벌써부터 힘드네요..공부를 해야하긴 하는데 제 적성이랑 너무 안맞고..생각해둔 진로가 있긴한데 그쪽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막막할 거 같고 힘드네요 저도 미술이 하고 싶었는데 돈 문제도 있고 제 실력이 너무 부족한 거 같아서 포기해버렸어요 애들은 다 진로 정해서 열심히 하는데 저만 제자리 인 것 같고..앞으로 고2 고3때는 어떻게 해야할지..정말 모르겠어요ㅠㅠㅠㅠ지금은 흘러가는대로 살고 있는데..이러다간 정말ㄹ망할ㄹ것 같아요..
곧 서공예 편입발표영상 올릴테니까 알람설정 해놓기 !! 😊 고마버요~~ 단순히 저의 어두운 모습까지 기록하기 위해서 업로드한 영상이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의 고민을 들을 수 있고, 서로 위로해줄 수 있는 공간이 되서 정말 기뻐요! 여기에 달리는 댓글들의 공통점은 다들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부분에서도 정말 큰 동기가 되요. 현재 본인의 상태를 적고 나중에 다시 읽는 날에는 웃으면서 읽을 수 있기를 바라요🤗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댓글쓰는거라 좀 말이 어색할수도 있는데,, 참고로 저는 자퇴를 한 고3이고, 현재 만화과 대입준비를 하고 있어요. 영상을 보니 2no님께서 미술쪽으로 진로를 튼다고 하셔서.. 저와 완전히 똑같은 전공이나 진로는 아니겠지만, 같은 미술계쪽으로서 너무 응원하고 싶어져 댓글 달아봐요! 심지어 좋아하는것을 발견하고 하시려는게 너무너무 기특하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저도 님이랑 동갑입니다 ^-^ 저는 중학교때까지 남들이 흔히 말하는 모범생의 인생을 살아왔고, 고등학교에 와서도 유지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생각보다 더 힘들더라구요. 저는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계속 4,5,6등급의 향연이... 이 상태로 1년을 지내니 힘이라고 말할만한 어떤 것도 생기지않더라구요. 학기 말에는 친구들 목소리고 뭐고 다 듣기 싫어서 점심시간에 혼자 울면서 엎드려있기도 했었고, 보건실에 가서 자기도 했어요. 저는 지금까지 보건실에서 한번도 쉬어본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렇게 고1 겨울방학을 내내 무기력하게 보냅니다. 당연히? 내신은 떡락. 이젠 4등급도 없는 5.6등급밖에 없어요. 고1 겨울방학땐 정말 매일매일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저는 좀 달라졌습니다. 오랜시간 막연히 꿈만 꾸던 꿈을 드디어 똑바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어영부영..취업 잘되니까, 다들 하니까, 멋져보이니까 등의 이유로 겉보기 이과였던 저는 이제 제가 진심으로 하고싶어하는 일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불안하지만 그래도 전보단 행복하고 설렘이 있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주변 사람 100명, 아니 1000명 혹은 10000명이 당신을 말려도, 당신이 선택하는게 맞는 거에요, 전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내가 맞게 생각하고 있는건가? ->이 생각이 맞나?-> 누구에게 물어봐야하지? 결국 이 생긱의 결론은, 세상에 정답은 없단 거에요. 그저 내가 선택한 길이 맞다고 나를 믿으며 나아가는것밖엔 할 수 없어요. 아무리 불안하더라도, 나만은 나를 믿어준다면, 어떠한 의심의 여지도 없이 나를 믿어준다면 당신은 해 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은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조건없는 믿음을 줘야죠. 우리 두렵지만 같이 해봐요! 이제 좀 제대로된 내 인생을 사는 것 같지 않나요? 휴,, 오늘 하루도 끝이 났네요!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또 한가지 말하고 싶은건요, 생각보다 내 인생이 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거에요. 지금은 이게 미치도록 하고싶지만, 나중엔 아닐수도 있단거에요. 하지만 그 열정이 끝나는 순간을 생각하며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냥, 살아가면서 계획이 몇번 틀어지는 일은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당연하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먼 훗날, 또 당신에게 다른 길이 찾아왔을 때 너무 혼란스러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말을 해주고 싶었어요. 이제 진짜 안녕!
안녕 나도 너랑 동갑이야 오늘도 과외 끝나고 도대체 그동안 뭘 해온거냐며 자책을 하고있었는데 우연히 알고리즘에 내 상황이 떠서 깜놀했다..ㅋㅋ 요즘 알고리즘은 내 심리도 읽고잇는건지 ㅋㅋㅋㅋㅋ 첨엔 내가 방황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가보다~이러고 넘겼는데 영상 바로 클릭한 거 보면 무의식 중에 알고있었나보다..언제부터 방황을 시작한 건지 모를 정도로 나는 방황이랑 같이 살고있는 것 같아. 휴 근데 또 나만 힘든 건 아니고 다들 고2되니까 작년보다 생기가 죽어보이더라고ㅠㅋㅋㅋ축제도 동아리도 학급활동도 의욕있는 친구들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 나도 열정 넘쳤었는데 왜이렇게 된 건지ㅠㅠ 힘들다고 힘들다고 하지만 내가 힘들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다들 힘든 상황인데 왜 혼자 징징대는 것 같고 철 안 든 애같고,,ㄹㅇ 초딩이랑 붙으면 내가 더 유치할 자신있어! 암튼..그래서 조언을 구하는 것조차 눈칩보이는 요즘이었어..근데 여기 댓글들 보면서 그리고 네 영상보면서 다들 이런 고민한다는게 실감나더라고 예쁜 댓글덕에 나도 용기를 그리고 위안을 좀 받게되었어. 너가 이런 영상 안 올려줬으면 지금쯤 혼자 이불 뒤집어쓰고 있었을텐데..고마워 어떻게보면 부끄러울수도 있는데 이렇게 영상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되게 멋있고 용기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밥..꼭 챙겨먹어! 나도 가끔 편의점에서 떼우거나 아주 가끔 귀찮아서 안 먹을때도 있는데 생각보다 밥 먹는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 한국인은 밥심이라잖아~ 매일은 그러진 못하겠지만 가끔 먹고싶은 것도 먹고 학교에서도 급식 거르지말고 먹어 급식실 가는동안에 친구들이랑 뇌빼고 장난치고 학교 욕하고 인생 한탄 좀 해주고 웃긴 일같은 거 말하다보면 웃고있는 너를 발견하게 될거야 ㅋㅋㅋ 난 어제 친구랑 둘이서 스트레스 받는다며 뜬금없이 곱창 먹으러갔어 ㅋㅋㅋㅋㅋㅋㅋ 좀 스트레스 풀리긴 하더라! 그리고 애들이랑 얘기하면서 스트레스 푸는거지~ 예쁜말? 필요없엌ㅋㅋㅋㅋㅋ걍 인성에 문제없을 정도로만~알징? 오늘도 수고많았고 네 꿈 응원할게!!! 이렇게 자기가 원하는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이 말이야!
@@kyu3756 고1 때는 동아리, 축제, 생기부 등등 진짜 열심히 챙겼는데 고2되니까 활력 떨어진다는 말 정말 200퍼 공감ㅠㅠㅠ 원래 고2때 공부를 가장 안 한대.. 최근영상 보면 알겠지만 나는 늦은 감이 약간 있지만, 그래도 진로를 바꿨어! 내 무기력함의 근본이 미술을 못해서 오는 좌절감으로 느꼈거든. 내 영상이 도움이 됐다면 정말 다행이고, 봐줘서 정말 고마워😭 그냥 내 인생의 한 장면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올린 영상인데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공감을 느끼게 해줄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거든.. 너가 지금 하는 공부가 언젠간 너에게 이득으로 다가올 거야! 지금 시기에 힘든 건 당연한 거고, 누구나 겪는 다는 사실ㅠㅠ다들 몰래 힘들어하고 있을 거야.. 내 영상 봐줘서 다시한번 고맙고 앞으로도 내 모습 잘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
저도 1학년 때까지 아무 생각 없이 학교 다니다 2학년 여름방학부터 미술학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입시와 진로로 고민 많던 그 시절 생각나 댓글 남겨요. 방황해야 해요. 방황한다는 건 자기 인생을 깊게 묵상하는 행위인데 그때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은 올바르게 자아를 형성하는데 평생 남습니다. 과도한 불안은 문제이지만 내가 뭘 해야할지 방황하는 건 그 나이에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대학 가서도 모두 해결되지 않더라구요😅 미래설계는 평생의 짐인데 미리 시작하면 그만큼 남들보다 빨리 시작한 거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어차피 해야하는 고민이거든요. 고등학생과 달리 대학생은 성인이기 때문에 열정과 도전하고자 하는 욕망만 있으면 결과와 상관없이 뭐든 해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경영을 가도 미술을 해볼 수 있구요. 미술을 가도 경영학을 배울 수도 있는거죠.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언어와 인연을 만나거나, 전혀 생각도 못한 장소와 직업에 정착하기도 하죠. 지금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고 정보도 많지 않을텐데요. 가능한 선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 종사자를 직접 만나보시는 거 추천해요. 그리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닌 건 맞지만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은 진로 고민처럼 평생 남아요. 부디 좋은 공부 습관을 가져서 평생 써먹을 수 있길 바랄게요!
제가 뭐라고 이렇게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잘 하고 있다는 건 아니지만 주변에서는 계속 멘탈 잡으라는 말만 들어왔는데 가끔은 깊게 고민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힘든 상황에도 영상 올리기를 잘 한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말 듣게되서 너무 좋아요😊🥲
그냥 작년 나 같아서 사족을 붙여보자면.. 본인이 하고싶은 일은 어떻게든 시작해야 후회가 없을듯 싶음… 그리고 정시가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님 물론 나도 지금 정신차려서 공부하고 있지만 미대입시는 실기위주라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된다….정시파이터할거면 수능 평균 3만 만들어 그러면 예체능은 인서울 가능하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1 여학생입니다! 비록 1살 어린 나이지만 저도 2no님과 같이 방황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언젠가는 그 시기가 지나고 행복할 때가 오더라구요. 저는 지금 미술입시학원 다닌지 거의 1년 됐는데 미술하면서 힘든 점도 있지만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요즘에도 학교는 싫고 인간관계도 지쳐서 가끔 힘든 때가 오는데 그 때마다 빨리 미술학원만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ㅎㅎ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 학원에서 그림그리면서 푼답니다 2no님도 혹시 미술학원 다니게 되신다면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한 곳에서는 나를 지치게 해도 다른 한 곳 어딘가에는 무조건 제 편이 있더라구요.. 비록 오늘 처음으로 이 짧은 7분짜리 영상 본게 다지만,, 영상 보면서 공통점이 많다 생각이 들어서 바로 구독도 누르고 좋아요도 눌렀어요 앞으로도 영상 잘 보면서 응원할게요 같은 미술인 된다면 더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