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조회수 늘수록 대학 까내리는 사람들도 더 생길 텐데 그런 사람들 보면 참 비관적이고 안쓰럽더라고요 그렇다고 옹호하는 건 아니고 정말 보기 싫고 왜 저러나 싶은ㅋㅋ... 그냥 인생에서 할 수 있는게 남 채널 와서 사람들 조롱하고 깎아내리는게 전부인 사람들이니까 상처 받지 말고 즐거운 대학 생활 했으면 좋겠어요...! 들어가서도 정말 중요하니까 파이팅 하시구ㅎㅎ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시길... 행복하시면 좋겠고 축하해요 ♥
어린 고3학생들 같이 축하해주는거 보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저도 10년전 수능을 봤었는데 서강대 경영학과 예비 1명 앞에서 불합격의 좌절을 맛보고 재수 삼수도 심각하게 망쳐서 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정말 기적적으로 중경외시 경영학과 논술로 최초합했었죠. 정시로는 택도 없는 대학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제 평생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삼수할동안 그 대학 하나 붙었었죠. 하도 불합격 소식만 받다보니 지쳤었는데 합격이라는 그 파란 글씨를 보고 집에 아무도 없는데 저 혼자 막 소리 지르고 방방 뛰며 어머니 아버지 형한테 빠르게 다 전화돌리고 그날 재밌게 영화보고 외식하러 갔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나네요. 무려 10년전 일인데도 생각하면 닭살이 막 돋네요. 재수를 안하고 학교 가실 것 같은데 부럽네요. 전 정신적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었는데 그렇게 한번에 가시고. 대입은 웬만하면 한번에 끝내는게 좋아요. 축하합니다.
저도 4년제 대학 원서6개 중에 4개 광탈하고 1개 예비받고 나머지 1개는 최초합했지만 원하던 학교가 아니어서 전문대라도 가려고 했는데 12/25일에 예비 받았던 대학에서 추합연락 와서 현역으로 대학갑니다ㅠㅠ 상향 학교에다가 보건계열이라 절대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운 좋게 예비 추합되서 크리스마스 때 감동받아서 울었던것 같네요..ㅎㅎ 22학번 모두 파이팅 하고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으악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제가 딱 다음주에 저런 상황일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니까 보는 저도 엄청 떨리더라고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그러면 수능은 마음 놓고 편하게 보시는 건가요..?? 저도 내년에 저렇게 좋은 일들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수험번호 남들에게 공개되면 입학 취소 처리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알게 되셔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