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이 정말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게... 분명 처음부터 현혹되지 말라고 경고했고, 범인은 일본인이라고 대놓고 말해주고, 모든 힌트를 눈치챌만큼 엄청 늘어놓았음에도 그저 약간 혼란을 준 것만으로도 선과 악을 오해를 하게 만들어 마지막에 어떻게 해야할지 갈팡질팡하게 만든다는 점이었음.... 진짜 너무 대단해.......
한국 전통무속신앙 중에 마을 수호를 위해서 마을입구에 장승배기라든지 솟대를 세우곤 하죠. 솟대는 긴 장대위에 새모양의 조각을 한 설치물인데요. 오리나, 왜가리 등등 많은 새가 쓰이지만 그 중에 까마귀도 있다고 합니다. 무명이 마을의 수호신이라면 까마귀라는 매개체로 잘 표현이 된 듯하네요
저도 일광의 속옷을 봤을때 " 어?? 저거 일본인이 입었던건데 둘이 같은인물이거나 공범인가?" 이 생각을 했음에도 마지막에 무명과 일광의 대립속에서 현혹되었는데.. 진짜 범인은 처음부터 일본인이었음을 말해줌에도 조금의 현혹으로 사람이 흔들릴수있다는걸 잘 표현한 작품인거같네요..
감독이 이미 무명은 확실히 선이고 외지인은 악이라고 얘기했는데 관객들이 이걸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봤음 헷갈릴수 박에 없음 그게 감독이 의도 한거고 관객들이 주인공의 시점에서 영화에 몰입하게끔 영화보다 보면 이리저리 헷갈려하는 종구에 모습과 영화를 보는 본인의 모습이 같다는걸 알거임
곡성을 정신없이 보면서 위와 같이 깊은 뜻을 담아내는게 ..... 특히 산속 도로에서 일광이 운전하는 장면에서 우리나라 우측통행 아니고, 일본서 좌측통행을 표현했을때 .... 그점은 전혀 몰랐거든요! 나홍진 감독 작품을 모두 보면서 느낀점이 ..... "화틱"님에게 감사해요!
어제 처음으로 곡성 제대로 봤는데 감독이 뭘 말하려는 건지 잘 몰라서 혼란스럽게 봤네요. 그래서 무명이 착한거야, 일본인이 착한 건가, 뭐야, 황정민은 마지막에 왜 사진을 찍고 일본인이 가진 사진들을 가지고 있지? 근데 그러기에는 일본인과 황정민의 관계가 너무 안나오니까.. 답답한 마음이었습니다. 뭐하나 속시원한 게 없는..
감독 인터뷰에서 무명이 신이라는것에서 이미 열린결말 영화가아님 ㅋㅋ 영화속에서 속지말라고하잖아요 이영상 해석이 맞아요 무명보고 악마라는사람들은 감독의 미끼질에 제대로 속으신분들 곡성은 절대 열린결말이 아닙니다 인셉션마지막 팽이장면으로 인셉션한거처럼 감독이 관객에게 혼란을주죠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는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후반부에 무명이 종구의 손을잡아 살과 뼈를 확인해주었음에도 현혹과 의심탓에 결국 집으로 들어가버리고, 일본인이 이 대사를 말하며 사제에게 이야기할때는 보여주기만 하고 자신의 살과 뼈를 사제에게 확인해주지 않는다는점에서 굉장히 대조된다. 절대 현혹되지 말라는 영화 포스터의 말처럼 감독은 우리에게 너무 친근한 배우 황정민과 선한존재이지만 겉모습때문에 악의 느낌을 더 많이 받는 까마귀를 등장시키면서 관중을 더 햇갈리게 만든거 같다. 특히 한국의 정서적인 사투리와 특유의 분위기가 더 공포심을 심어줬음.. 정말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난무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다.
난 반대로 생각함. 신부도 종구도 의심하는 상황이었고 무명도 일본인도 서로 증명했음 일존인은 손바닥에 성흔을 보여줬음에도 믿지 않았던거 생각하면.. 그냥 누가 선악인지 구분하는것 조차.. 아니면 무명과 일본인은 개인싸움이고 종구와 딸 곡성에서 벌어진 일은 다른다른 문제일수도.. 이런 고민 자체가 현혹되지 말라는 영화 문구같네요
@@고리-d9i사제가 주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였다면 거기서 악마의 몸에 손을 뻗었을 것이고 의심이 없는 사제에게는 그 악마가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거죠. 거기서 만지지 못했다는건 의심이 되는거고 그 의심과 공포로 이제 악마는 그 사제에게 무슨짓이든 할수 있게 되는거에요. 악은 악을 믿는자에게만 악을 행할수 있습니다
가장멘붕을 불러온 마지막 닭이 3번 울고 집에 들어가라한것은.. 무명이 악마를 완전잡으려고 집에 덫을 만들어놨고 그것을 믿고 안갔으면 믿음의 힘으로 악마를 잡고 가족들도 꿈으로 돌려 살려주려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악마는 이미 들어갔고 그 악마는 의심과 불신이라는 인간의 마음이있으면 힘이더쌔져 잡을수가없죠.. 믿음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그 덫이 효력을 발휘해서 악을 잡을수있었던거입니다..그래야 가족들도 살릴수 있었던거구요~~ 일전에 살해당한 집에 무명이 심어놓은 시들어버린 덫을 보면 알수있죠.. 그리고 한가지더 꿈으로 돌려준다는말은 경찰아저씨가 살인사건 집찾아갔을때 돌던지는 무명을 만나죠 그리고 무명이 자기가 다봤다면서 말을하자 경찰아저씨는 그 말을 다 믿었죠 믿었기에 목격자 찾았다면서 전화를하죠^^ 그사이 무명은 사라지고 뒷뜰? 에서 악마를 만나는데 그건 꿈이 아닌데 갑자기 악마한테서 도망차다가 자는장면으로 바뀌면서 꿈에서 깨죠? 바로 이장면이 무명이 꿈으로 바꿔준 장면입니다.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거죠~ (무명의 능력중 하나인거 같네요..단 믿음이라는 전체가 있어야하는거같네요) 아무튼 이장면으로 추리해볼때 마지막에도 무명의 말을 믿고 안갔어야 그 믿음으로 가족들도 꿈으로 바꿔서 살려주고 악마도 잡을수있었던거죠~ 즉 경찰아저씨가 가던 안가던 이미 악마는 딸몸으로해서 집에들어간거고 가족들이 죽는건 막을수없었고 가냐 안가냐가 아닌 믿냐vs안믿냐 믿음이냐 불신이냐 였던것입니다. 불신을 택한거고 가족들도 죽고 악마도 못잡죠 나름 논리대로 저의 해석입니다
곡성이 재미있는게 다양한 해석이 가능함. 영화 전반부에 주인공은 아빠나 경찰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줌. 딸아이에게 비밀스런 모습을 들킨다거나, 경찰로서 겁이 많은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하면서 딸이 빨리 철들어 버림. 그런데 딸이 아픈 이후로는 초인과 같은 모습으로 아빠로서 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날뛰는 모습을 보여줌.. 심지어 사람도 죽이려함... 마지막 천우희 장면에서는... 아빠로서 딸에게 달려가지 못하고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기다려야 하는가? 아니면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가족에게 달려가서 함께해야 하는가? 하는 역설적인 갈등에 빠짐!! 결국 아빠로서 달려감~~ (믿지 못하는 자가 되어버림.) 그 모습을 우리는 비난하지 못함...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딸을 구하려 하는 것은 의문적이면서도 수동적임.. 반면 딸에게 달려가서 내가 다 해줄게 하는 모습은 비록 실패했지만... 능동적인 눈물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줌... 이걸 믿음과 불신(안 믿음)의 문제로 접근하게 만드는게 영화에 엄청나게 몰입시켰다고 볼 수 있을듯...
수호신이라고 말하는게 의미가 없어요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기적을 수백번 보여주고 니들편이라고 수백번 말해도 결국엔 귀신취급 받음 그리고 수호신이라고 밝히는게 오히려 더 마이너스일수도 있음 현혹하려고 말하는 개소리라고 생각할수도 있음 종구입장 우리들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모른채 아예 믿어버리는 방법밖에 없음 추가로 종구는 중간에 황정민을 믿었어요 믿었으니까 굿을 한거죠 그런데 결국엔 황정민이 악마의 하수인이었던거죠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수호신이라고 하는데 누가 그걸 믿겠나요 종구 입장에서 천우희도 그들과 한패로 보인다면요? 믿는다는건 증거가 있어서 믿을수 있는게 아니에요 수호신이라고 밝혀도 진짜 수호신이어도 사람들은 못믿었을거에요
제생각은 결국 배드엔딩 곡성은 씨가말린다 입니다. 왜냐면 영화초반에 나온 기둥에 기대서 피부가 이상한 멍때리는아저씨가 나중에 병원에서 발작을하더니 스스로 몸이꺾여 죽지요 효진이도 마지막에 가족을 다 살해하고 비슷하게 멍떄리는데 효진이도 나중에 초반에 나온 멍때리는 아저씨처럼 될거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햇습니다. 또 다른 곡성 주민중에 한사람이 걸려들고 종구네처럼은 아니지만 걸려들어서 그 집안 가족또한 악마에 의해 가족을 살해하고 기둥에 기대서 멍때리고.. 반복이 될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론 곡성이 씨가 말릴것이란 거죠.. 이건 개인적인 제해석입니다. 결론은 곡성씨가 말라버리는 엔딩일거같아요
와....지금 이거 보면서 꺠달은 건데요. 일광.........이름 자체가 힌트였음......일광=일장기=일본 ......대박! 이런 힌트들이 군데군데 있었는데 그걸 눈치 못채다니...ㅠㅠ.....일광이 옷갈아입을 때 일본인이랑 같은 팬티 입어서 이상하다..뭔가 있을거다 생각은 했지만...보다가 까먹어 버려서...마지막 장면때 헷갈렸어요. 천우희가 나쁜애인지..일본인이 그런건지...그런데 일광이 또 같은 편이라 그러니까. '뭐지?. 일광은 일본인한테 살날리고 도와준거 아닌가?' 하면서 그 살날리는 장면에 낚이고...ㅠㅠ 진짜 제대로 낚였네요....!! 아...일광..ㅠㅠ 일광=일장기=일본....하.....
일광이 하수인이라는건 영화상에 많이 나옵니다. 첫출연에 반대차선으로 등장. 훈도시를 입고있고. 마지막에 일본인과 같은 종류의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사진은 덤이고, 예전부터 사진은 영을 담는다는 속설이 있죠.무명이 악마의 반대라면 천사와 같은 존재라고 볼수있는 장면은 마지막에 가지말라고 할때 눈이 녹색으로 변합니다.악마는 붉은 눈으로 변하구요. (신호등처럼 녹색과 붉은색) 참고로 초반 악마는 완벽한 탈피를 못한 상태로 볼수있습니다. 무명한테 밀리죠. 좀 더 강한 악마로 태어나기위해서 요한계시록에 있는 적그리스도의 행위를 합니다. 그리스도의 행적을 따라해서 신과 같은 힘을 가지려는 악마죠.그리스도도 착한 편이어야하는 유태인에게 목숨을 잃듯이 정의로와야하는 경찰관 신분인 종구에게 목숨을 잃죠.신의 아들인 그리스도도 마지막 기도때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죠. 마찬가지로 일본인도 그 당시는 인간의 몸이어서 목숨을 부지하기위해 달아납니다. 종구에 의해 살해당하고 부활할때 종구=베드로 처럼 닭이 울기전에 날 3번 배신할꺼라는 그리스도의 말처럼 종구의 의심으로 안타까운 결말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평범하게 살아가는 내가 종구와 같은 일을 겪는다면...? 상상되는 절망감과 공포감이 바로 나홍진 감독이 전하려던 곡성이란 영화의 공포감임. 종구와 관객을 자연스럽게 동화시킨 연출은 종구가 품는 의심을 관객과 공유하기 위함과 동시에, 종구같은 일이 나에게도 일어나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하게끔함. 종구처럼 미친놈처럼 발버둥을 쳐도 벗어날수없고 결국 최악의 결말로 치닫는..
할머니에 대한 해석 찾고있는데 하나도 나오지않네요. 할머니가 무당을 끌어들였고, 효진이가 엄마와 할머니를 죽인 장면에서도 엄마의 모습만 화면에 잡히고 할머니는 나오지 않았잖아요, 또 종구가 집에와서 칼에찔린 가족들을 발견했을 때 왜 여보라고 아내만 불렀을지 의문이 들어요. 옆에 어머니도 칼에 찔렸는데 말이예요.. 장독대에 들어있는 죽은 까마귀도 할머니가 관리하시던 독이고요. 그리고 할머니랑 효진이랑 같이 잘 때 효진이가 없어진거 눈치 못채는거랑 효진이가 사람 죽일꺼 뻔히 알면서 이웃집 할머니한테 효진이 맡겨놓은거 아닐까싶은데, 왜 할머니에 대해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지 저랑 같은 생각 가지고 계신 분 없으신가요??
정확한 해석 감사합니다. 하지만 황정민이 굿을하는 장면을 더 정확히 해석하자면 장승 즉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에 베어 쓰러트리고 못을 박는 장면이있습니다. 그 장면은 선한 존재인 무명을 해할려고 하는 장면인것이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위 영상에서는 악마에게 지배 당한다는 표현을 하였지만 그렇지 않는것같아 글을 남깁니다. 끝으로 '곡성' 영화는 감상후 이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삭제장면등 인물 한명 한명에 대해 더 파악하고 알아간다면 훨신 더 소름돋는 감독에 의도를 알수있습니다.
제생각엔 일본인과 일광이 동시에 굿을 하는 장면은, 일광은 천우희에게 살을 보내서 천우희와 수호신과의 연결고리를 끊으려고 한것이고, 일본인은 그렇게 수호신과의 연결이 끊어진 천우희의 몸에 박춘배의 영혼을 보내는 굿을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광이 굿을 하는도중 실패를 하게되고, 살보내기를 실패 하게되면 역살을 맞게 되는데, 천우희의 몸에서 수호신의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았으니, 박춘배의 영혼은 천우희의 몸으로 가질 못하고 역살을 맞은 일본인에게로 화살이 돌아가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인이 다급하게 트럭으로 가 확인을 하고 시체가 사라진것을 보고 놀란뒤 자신이 위험해 질것을 알고 숨은 것이죠. (나중 종구가 친구들과 박춘배를 죽여서 일본인은 화를 피했지만요.)그리고 일광도 굿이 실패를 하자 염소피를 뒤집어쓴 채로 아무도 없는 마당에 가만히 서 있습니다. 제생각엔 일광이 '실패를 했다.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하며 혼란스러워 하는것을 표현한것 같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user-vf9cc8jj6v 무명은 닭이 3번 울기전 집에서 들어가지말라고 합니다. 그전에 애비가 잘못했다 하는데. 종덕은 악마에게 죄를 지었지, 사람에겐 죄를짓지 않습니다.(일본인 폭행 및 외부인 집 파손 등) 마지막 장면엔 어머니 시신을 찍지않고 아내 시신만 사진을 찍는걸로 보아 무언가 있을거란 짐작을 할수있습니다. 결론은 종덕이 집에 들어가던 안들어가던 살해는 벌어졌을것이며, 그 자리에 종덕이 없길 바란 천우희 마음이 아니였을까 짐작해봅니다.
일본축구의 상징 삼족오가 까마귀죠. 일본에선 길조입니다. 그 삼족오의 오리진은 고구려껀데 그때는 길조. 아마 신라에 패망한 고구려유민이 일본으로 건너가 삼족오문화가 전래되어 숭배된듯합니다. 고구려때 길조가 통일신라, 고려, 백색을 추종한 유교국가 조선으로 가면서 흑색의 길조가 퇴색 아예 일본이 숭배한다고 흉조로 만든걸수있지요. 까마귀는 조류중 가장 똑똑하고 효심있고 현재 길조라는 까치 (사실 흉조...전기사고 농작물피해등)보다 훨씬 이로운 새입니다.
리뷰 재밌게 잘봤습니다. 중간에 까마귀와 나방에 대한 견해도 잘봤고 저도 거기에 공감하는게 예전 한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 여러가지 잡다한 지식을 봤을 때 삼국시대까지만 해도 까마귀는 우리나라에서 길조로 보는 얘기가 있었죠. 이제 이게 일제강점기때 역사왜곡으로 까마귀는 흉조/ 까치는 길조 라고 와전되었다는 설도있고 이부분은 솔직히 떠도는 얘기라 명확하진 않지만.... 그래서 무명이 마을을 지키는 토지신과 같은 존재라면 까마귀는 신의대행자 라고 볼 수 있다라고 확신하게 된 거같네요 정리하신거 잘봤고 항상 재밌는 영상 부탁드려요~
곡성을 영화관에서 안보고 티비에서 하길레 대충봄 ㅠㅠ 그래서 훈도시 장면도 놓치고 무광도 처음에 까마귀 찾을때부터 뭔가 선한존재같았음 굿할때도 교차편집을 해주길레 착각했었고요. 무광 나오기전에는 일본인이 나쁜 사람치고는 자신의 신탁이 무너졌을때 너무 상심한 표정을 가지고 있길레 나중에 일광의 말( 같은 무당이라는 말) 을 듣고 아, 둘이가 선한 존재이구나(즉, 미끼에 걸린거라고 할까요😅) 라고 착각했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선 저도 완벽하게 속았다는 ㅠㅠㅠ
무명이 그동안 죽은 사람의 옷을 바꿔 입고, 마지막쯤에 딸의 머리띠가 무명 근처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한 곽도원이 무명이 거짓말을 한다라고 확신을 갖고 닭이 3번 울기전 들어가서 결국 모두 몰살당하죠.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이 전혀 없는게 아쉽네요. 이 부분의 해석이 궁금해서 본건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