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최후방을 지키며 골의 운명을 좌우하는 단 한 명의 선수, 골키퍼 "한국의 골키퍼가 너무 뛰어나서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 1998 월드컵 네덜란드 감독 히딩크 파란만장한 대한민국 골키퍼의 역사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김병지 #이운재 #조현우 #김승규 #홍덕영 #최인영
1954 월드컵 주전 키퍼 홍덕영은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우리도 아는 푸스카스, 콕시스 등 당시 월클 스타플레이어들의 수십개나 되는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냈고, 가슴에 시퍼런 멍이 들었다고도 했죠. 막판 15분 전까지 0대6이었는데, 필드 플레이어 4명이 쥐가 나서 쓰러지는 바람에 11대7로 싸워야 했고 그 과정에 3골이나 더 먹혔다 합니다.
근데 골키퍼와는 별개로 공인구도 골키퍼의 선방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자블라니가 그 예시인데, 공인구가 워낙 탄성이 좋고 잘 감기지 않는 특성이 있다보니까 막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공인구는 월드컵 경기에 또 어떤 이슈를 줄지 기대가 되네요.